디아블로(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원작의 디아블로에 대해서는 디아블로(디아블로 시리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소개

디아블로, 공포의 군주 (Diablo, Lord of Terror)
고대어로 알 디아볼로스라고도 알려진 공포의 대악마 디아블로는 불타는 지옥을 위하여 성역을 차지하려 합니다. 공포의 군주인 디아블로는 적의 공포로 힘을 키우고 자신 앞에 쓰러지는 이들의 공포로만 만족감을 느낍니다. 디아블로의 손에 죽은 이는 셀 수 없고, 그 꿍꿍이는 헤아릴 수 없으며, 그의 성별은… 종잡을 수 없습니다.
디아블로, 공포의 군주: 영웅 소개 페이지영웅 집중 조명: 디아블로
역할세계관
25%23%
가격파일:HotSGold.png 2,000G ₩ 3,000BP
성우장 브누아 블랑(북미) / 최낙윤(한국)
발매일2014년 3월 14일[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최초의 23영웅
가즈로, 나지보, 노바, 누더기, 디아블로, 레이너, 말퓨리온, 무라딘, 발라, 소냐, 아바투르, 아서스, 일리단, 우서, 정예 타우렌 족장, 제라툴, 케리건, 타이커스, 태사다르, 티란데, 티리엘, 폴스타트, 해머 상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최초의 23영웅
최초의 23영웅리 리, 빛나래
공포에 몸서리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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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영웅. 디아블로 시리즈의 전통적인 악역이자 최종보스디아블로이다.

2 대사

- 준비완료

  • 공포에 몸서리쳐라!

- 이동

  • 악은 결코 쉬지 않는다. / 이 세계는 스러지리라. / 난 공포의 화신이다.
  • 시작되었다! / 종말이 다가왔다. / 그렇지! / 이 세계는 불타리라! / 원하는 대로!

- 공격

  • 죽어라! / 희망을 버려라! / 공포에 몸서리쳐라! / 뼈를 가루로 만들어 주마! / 도망갈 곳은 없다! / 모두 무릎 꿇으리라!

- 특성선택

  • 세계가 어두워진다! / 공포가 커져간다! / 내 승리는 확실하다! / 공포가 뿌리를 내린다!

- 궁극기 시전

  • 이제, 나의 분노와 마주해라! / 공포가 네놈을 삼키리라! / 모든게 공포 속에 사그라지리라!

- 적 처치

  • 넌 실패했다! / 공포의 맛이 어떠냐! / 지옥에서 보자. / 네 영혼은 나의 것이다.
  • 아즈모단 처치: 네가 왜 대악마가 아닌지 알겠구나.
  • 디아3 영웅 처치: 너의 신은, 널 버렸다, 네팔렘.
  • 타이커스 처치: 불타는 지옥에... 드디어 올 것이 왔군. 으하하하.[2]
  • 천사[3] 처치: 당연한 결과다, 천사여. 공포가 모든걸 삼키리라.
  • 우서 처치: 훈련 좀 더 해야겠군, 우서.[4]

- 치유 받음

  • 공을 세웠구나, 하수인아. / 네 치유가 도움이 되는구나. / 그래야지!

- 낮은 생명력에서 치유 받음

  • 증오가 다시 불타오른다. / 더욱 강해졌다! / 하수인아. 날 잘 받들어라!

- 구출 받음

  • 하수인 덕에 부활하는구나. / 예언대로군!

- 아군 사망

  • 두려움 앞에 굴복하지마라!

- 부활

  • 죽음도 날 막을순 없다! / 너의 세상에 공포가 드리우리라. / 공포는 영원하리라!

- 복수 시작

  • 네놈을 지켜볼 것이다. 어리석은 자여! / 공포의 군주가 네 목숨을 취하리라. / 네놈의 공포를 음미해주마.

- 복수 완료

  • 죽음은 고통의 시작일 뿐이다. / 복수는 나의 것이다. / 너에게 처음부터 희망은 없었다.

- 전세 역전

  • 따라잡고 있다! 무참히 밟아버려라!

- 목표 획득

  • 나는 죽음으로부터 승리를 쟁취한다. / 죽음도 공포의 군주를 막을 순 없다.

- 적 건물 파괴

  • 쓸만한 제물이었다. /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 반복선택

- 도발

  • 내게서 숨을 곳은 없다! / 너의 절규가 영원토록 울려퍼지리라! / 너의 공포와 마주해라!

- 춤

  • 주인 앞에 무릎 꿇어라! / 이거 달아오르는군.

- 감정표현

  • 인사: 공포의 맛이 어떠냐, 필멸자여. / 무릎 꿇어라, 하수인아.
  • 감사: 네 공은 기억해 두겠다. / 계속 그렇게 나를 섬겨라.
  • 사과: 나는 실수 하지 않는다! / 크흣!
  • 칭찬: 만족스러운 솜씨군! / 훌륭했다!
  • 작별: 나는 가보겠다. / 죽지 마라.

- 미니맵 신호

  • 네 힘을 아군에게 빌려줘라. / 내게 합류해라! / 내 옆에서 싸워라! / 이곳을 공격해라. / 적의 핵을 파괴해라. / 이 용병캠프를 점령하자! / 이 요새를 파괴해라! / 이 감시탑을 점령해라. / 이 목표물을 처리해라! / 이걸 차지해야만 한다. / 이걸 수집해라, 하수인아. / 서둘러 이걸 모아라. / 조심해라. / 위험이 느껴진다. / 이곳을 지켜라. / 핵을 방어해라!

- AI 대사

  • 공격해라! 적은 약하다. / 지금이다! 공격해라, 한놈도 살리지 마라! / 모조리 파괴해라! / 정신 바짝 차려라. 근처에 뭔가 숨어있다! / 생각보다 두려움을 모르는구나. / 나쁘지 않군. / 우리를 막는 자는 죽음을 맞이하리라! / 나의 하수인아, 치료를 받고 오너라. / 죽음이 다가온다. 빨리 치료를 받아라. / 용병캠프를 점령하겠다. / 나도 그 학살에 동참하겠다.

- 대기화면 및 상점

  • 공포의 군주 앞에 무릎 꿇어라! / 말해라, 나의 하수인아. / 타락시킬 영혼이 늘었군. 좋아! / 공포가 지배하리라. / 맛만봐도 알것이다. / 시작되었다. / 두려워마라. / 상상해봐라. 지옥의 분노가 네 손안에 들어온다. / 난 참을성이 많지만 이건 못참겠다! / 서둘러라, 하수인아. 천상의 빛은 스스로 사그러들지 않는다!

- 영웅 상호작용

  • 티리엘: 공포의 힘을 똑똑히 보아라. 천사여. ([11] [12]) / ([13] [14]) 너는 그리할수 있겠느냐.
  • 디아3 영웅: 짐이나 되지 마라. 네팔렘. ([15] [16] [17] [18] [19] [20]) / ([21] [22] [23] [24] [25] [26]) 기대하고 있으마.
  • 아즈모단: 나를 섬기고 따라라. (형제여, 넌 언제나 우릴 실패로 이끌었다. 이젠 내 길을 가겠다.) / (이 세계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대악마는 네 명령을 듣지 않는다.
  • 머키: 밟히지 않게 조심해라. / 으아악! 어떻게 그런 사악한 말을!
  • 디아3 악마: 오너라 형제여, 승리가 기다린다. / 우리가 함께하면 세계가 불탈 것이다.

3 능력치

블리자드 제공 영웅 능력치
파일:Damage.png공격력 5/10
Utility.png활용성 7/10
파일:Survivability.png생존력 9/10
파일:Complexity.png난이도 5/10
유형
파일:Warrior.png
근접 전사
구분기본 능력치
(레벨 당 상승 수치)
20레벨 능력치
20px 생명력2753 (+4%)5805
20px 생명력 재생량5.73 (+4%)12.09
Utility.png 마나500 (+10)690
Utility.png 마나 재생량3 (+0.098)4.85
20px 공격력123 (+4%)259
20px 공격 사거리1.251.25
20px 공격 속도0.910.91
20px 이동 속도4.44.4

고유 능력 관련 특성을 선택하면 유일하게 체력이 1만을 넘어갈수 있다. 누더기의 너프로 이젠 실질적 체력 양은 패시브를 생각하면 단독 1위... 였지만 초갈의 등장으로 1위를 내주게 되었다. 생존력이 9를 기록하지만, 실제로는 생존성 9를 기록하는 다른 영웅보다 좋진 않은 편. 체력은 가장 높지만 탈출기가 없고 기술도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것이 거의 없는데다 탱킹용 특성도 매우 적다. 대신 공격력은 쓰기에 따라 표시된 수치인 5보다 훨씬 나을 수 있다. 공격 속도가 1초에 1번을 때리지 못할 정도로 느린 대신, 평타 한 번의 피해량은 123(+4%)로 전사들 중에선 레오릭 다음으로 높다.

4 기술 정보

4.1 고유 능력: 검은 영혼석 (Black Soulstone)

width=100%영웅을 하나 처치할 때마다 10개, 돌격병이나 고용된 용병을 처치할 때마다 1개의 영혼을 획득합니다. 영혼 1개당 0.2%의 최대 생명력을 얻습니다. 죽을 때 100개의 영혼이 있으면 5초 만에 부활하고 100개의 영혼을 잃습니다. 영혼은 최대 100개까지 보유할 수 있습니다.

설명대로 최대 100개까지만 모을 수 있어서 체력 증가치가 한정되어 있고 죽을 경우 영혼 100개가 소비되어 5초 뒤에 부활한다. 영웅을 처치할 때는 영혼 10개가 한번에 증가하지만 초반 디아블로는 상당한 약체이므로 억지로 전투에서 영혼석을 모으기보단 돌격병으로부터 착실히 모으거나 갱킹을 통해 영혼석을 모은 후 한타에 합류하는 것이 좋다. 싸우다 죽었어도 아군이 적을 처치해서 어시스트를 받으면 영혼 10개를 얻을 수 있다. 부활 시간이 길어지는 중후반부터는 이 5초 부활 능력이 상당히 유용하다. 따라서 디아블로는 한타 때 팀의 전방에서 버티면서 딜러들을 지킬 필요가 있다. 다만 그렇다고 죽어봐야 경험치 퍼다주고 좋을 일이 하나도 없으니 5초 부활은 그냥 보험 쯤으로 생각해두자.

덜 죽을 수록 효과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나므로 디아블로가 흥한다면 죽어도 끝없이 돌아오는 그야말로 악마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물론 삭제된 특성인 폭풍의 재림의 옛 평가처럼 그냥 안죽는게 낫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활에 필요한 영혼을 다 모으지 못하고 죽었을 땐 다른 영웅들처럼 죽지만, 다 모으고 죽을 경우 죽은 위치에서 붉은색 소용돌이가 치는 듯한 효과가 나며, 디아블로의 웃음소리가 터진다. 다른 영웅이나 관전자에게도 이 웃음소리가 들린다.

물몸이라는 악평과 이 부활하는 고유 능력 탓에 유저들에게서 빨간 머키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고 말았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검은 영혼석은 디아블로 3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설정이다. 하지만 히오스의 디아블로 디자인은 2의 것을 사용하고 있다.

4.2 Q - 암흑의 돌진 (Shadow Charge)

width=100%적에게 돌진해 대상을 밀쳐내며 97.76(+4%)의 피해를 줍니다. 지형에 부딪친 적은 1초 동안 기절합니다.
파일:Mana Cost.png 마나 60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디아블로의 주력 돌진 기술로, 상대방을 짧은 시간 동안 기절 시키며 밀쳐버리고, 밀쳐버린 적이 벽에 부딪치면 기절 시간이 조금 길어진다. 위치가 안 좋은 적을 아군의 진영으로 밀쳐버릴 수도 있고 아군 딜러를 물어버린 상대편 전사나 근접 암살자를 떼어 놓는데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압도와 같이 사용하여 몸이 약한 상대편 암살자나 지원가를 배달 시켜 줄 수도 있고, 도망치는 적에게 암흑 돌진 - 압도 콤보를 사용하여 나름 긴 시간 동안 상대방을 기절 시킬 수도 있다.[27] 초창기에는 판정도 안 좋고 암흑 돌진 - 압도가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아 사용하기 버거웠는데 2015년 2월 11일 패치로 판정이 두 배 이상으로 좋아지고 또한 압도와의 연계 역시 부드럽게 이어지게 변경되었다. 그 덕분인지 평가와 함께 승률이 상승했다. 벽꿍이 아니더라도 대상이 짧게나마 기절하므로 정신 집중 기술 시전을 차단할 수 있다.

켈타스 패치 이후로 저지 불가 판정이 삭제되어 디아블로가 나락으로 빠지게 된 주 원인이었다. 안 그래도 디아블로의 덩치가 커서 온갖 기술을 다 얻어 맞았는데 저지 불가 판정이 없어져 저지하기 너무나도 쉬웠다. Q가 시전되는 것도 안 보였는데 무엇인가 얻어맞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서 벙찌는 경우도 다수. 더군다나 방해 받으면 곧 다시 쓸 수 있는 다른 기술들과 달리 재사용 대기시간이 12초 전부 돌기 때문에 한 번 저지되면 12초라는 긴 시간 동안 할게 없다. 이 때문에 디아블로의 승률이 한 때 38% 최하위권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크로미 패치에 살짝 바뀌었는데, 밀칠 때의 미니 스턴이 멍해짐으로 바뀌고 암흑돌진을 사용하면 무조건 일정거리를 돌진하며 밀치도록 바뀌었다. 이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상대편 진형에 꽤 깊숙히 들어가게 돼 버린다.[28] 대신 성공적으로 벽으로 밀쳐버리면 디아블로가 자동으로 진로를 방해하기 때문에 로밍이 굉장히 위협적으로 바뀌었다.

기술의 원본은 디아블로2에서의 패턴 중 하나인 차지 어택, 원작에서도 이 기술을 사용하면 네 발로 돌진해온다.

4.3 W - 화염 발구르기 (Fire Stomp)

width=100%사방으로 화염의 파도를 내보내 각각 110.24(+4%)의 피해를 줍니다.
파일:Mana Cost.png 마나 40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6초

원작(디아블로 2)에서 쓰던 파이어 노바(Fire Nova)의 열화판. 사용하면 8방향으로 불꽃을 날린다. 디아블로의 정면에는 무조건 불꽃이 날아가고, 그 기준으로 45도씩 회전된 8방향으로 불을 쏜다. 적을 모두 관통하기 때문에 딜을 넣기는 쉽지만 쿨타임과 범위를 고려해도 아무런 부과효과도 없으면서 딜은 매우 낮다. 그리고 화염 하나당 범위가 작아 보기보다 많이 맞추기도 힘들다. 특성을 곁들이지 않았다면 없어도 라인관리때 빼고는 체감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관련 특성인 화마, 화염폭풍, 광란의 효율이 매우 높아 특성빨을 잘 받는 기술이다.

기술 원판 그대로는 큰 특징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특성에서 화마와 화염폭풍을 곁들이면 주력기로 변모한다. 화염폭풍 특성은 화염이 되돌아올 때 125%의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라인이나 용볌캠프 정리하는데도 좋고 전투에서도 좋은 기술도 되며 건물철거에도 좋다. 다만 화염폭풍은 레벨 13에 찍는 특성이기 때문에 그 전엔 연비가 상당히 나쁘다.

4.4 E - 압도 (Overpower)

width=100%대상을 집어 들고 디아블로 뒤에 메쳐서, 75.92(+4%)의 피해를 주고 0.25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파일:Mana Cost.png 마나 60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대상을 잡아 자신의 뒤쪽으로 이동시키면서 피해를 주고 기절시키는 기술. 피해량은 대단하지 않지만 적 영웅을 아군 가까이 배달해줄 수도 있다. 디아블로의 덩치가 큰 편이라 압도 후 몸으로 길을 막고 아군과 함께 다굴하는 것이 가능하다. 탈출기도 없는 영웅이 어쩌다가 타워와 디아블로 사이에 낑기기라도 하면 그저 묵념. 특히 초반부 제라툴이나 일리단, 무라딘처럼 관문 넘어다닐 수 있는 영웅이 아니라면 건물을 열심히 때리다가 갑자기 디아블로가 압도를 사용해 장벽 너머로 넘기면 빠져나오지 못하고 끔살. 캘타스 등장 전까지만 해도 저지불가였으나, 더 이상 저지불가가 아니게 되어 디아블로의 콤보가 막혀 버리기도 한다.

이 기술은 디아블로 3의 기술이라고 한다. 플레이어를 뼈 감옥에 가둔 후 잡아 던지는 패턴을 말하는 것 같긴 한데... 일단 디아블로에게는 뼈 감옥도 없을 뿐더러 당시의 패턴은 잡아 던지는 것이 아닌 집어들고 쥐어짜는 것에 가까워서 별로 닮지는 않았다.

5 특성

5.1 1단계: 레벨 1

width=100%막기 (Block)지속 효과
5초 마다 적 영웅의 일반 공격을 막아 피해를 75%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최대 2회 충전됩니다.
width=100%영혼 포식 (Soul Feast)능력 강화 (고유 능력)
검은 영혼석이 생명력 재생량을 영혼당 3% 증가시킵니다
width=100%악마의 권능 (Devil's Due)능력 강화 (고유 능력)
부활에 소모되는 검은 영혼석의 영혼이 60개로 감소합니다.
width=100%압도적인 힘 (Overwhelming Force)능력 강화 (Q)
암흑의 돌진의 사거리와 밀쳐내는 거리가 25% 증가합니다.

막기는 상대방의 평타 공격을 줄이는 탱커들의 공용 특성. 디아블로의 레벨 1 특성 중 가장 확실하게 탱킹을 보장하는 특성이지만 찍어도 디아블로의 탱킹은 여전히 애매하고 애초 이니시에이팅으로 상황을 유리하게 시작하고 높은 체력으로 버티는 스타일의 전사라 채택율이 상당히 낮다.

영혼 포식은 영혼 100개를 모을 경우 생명력 재생량이 4배로 늘어난다. 자체 회복 수단이 없는 디아블로에게 라인 혹은 대치전 중 빠른 생명력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특성이라고 할 수 있지만 탱도 제대로 되지 않고 딜도 애매하여 영혼 수급이 힘들 뿐더러 부활 시간도 은근히 긴 중반엔 죽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3레벨이 되어 화염폭풍을 찍고 난다면 라인을 쉽게 먹어 영혼 수급이 쉬우므로 이 특성의 진가가 드러나게 된다. 다만 누킹이 강력한 상대로는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체력 회복덕을 보기도 전에 전광판에 간다면 아무 쓸모없어지는 특성. 이런 경우에는 악마의 권능이 더 낫다. 같은 라인에 있는 재생 전문가와 비교되는 것은 모으기가 훨씬 쉽다는 것. 재생의 구슬을 모으기 힘든 전장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초반 갱킹에 흥하면 초반부터 무시무시한 회복력을 얻을 수 있다.

악마의 권능은 빨간 머키의 고유 능력 부활을 보다 자주하게 해주는 특성으로 영혼을 100개 모은 상태에서 죽으면 40개로 살아나기에 2킬 혹은 돌격병 20마리만 죽여도 다시 부활할 수 있게 해준다. 7레벨의 영혼 훔치기와도 시너지가 생겨 100개를 다 모은 상태에서 죽어 40개를 가지고 살아나면 처음부터 생명력에 10% 보너스를 갖게 된다.

압도적인 힘은 암흑 돌진이 바뀌기 전까지는 q e연계를 오히려 안되게 만드는 어처구니 없는 특성이었으나, 바뀐 후에는 상당히 찍을만한 특성이 되었다. 애초에 이 특성을 찍고안찍고에 상관없이 암흑돌진은 상대 적진영의 중앙으로 정직하게 파고들어가는 스킬이 아니라, 상대 주요 타겟들의 위치를 보고 사이드 쪽 벽꿍각을 노리는 스킬이기 때문에, 이 특성으로 인해 디아가 벽꿍각을 더 잘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압도-암흑 돌진의 경우에도 상대를 훨씬 아군 진영 안쪽으로 깊숙하게 배달할 수 있게 되어 흡사 누더기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다른 화마, 화염폭풍과 마찬가지로 찍고 안찍고에 따라 디아의 운영에 체감이 크게 바뀌는 스킬이며, 밴픽전에서 디아블로를 채택한다면 가능한한 이 특성을 찍을 수 있는 쪽으로 조합을 미리 하는것이 좋고, 1렙에 다른 특성을 가야할만큼 디아의 생존에 어려움이 있다면 디아를 안쓰는 것이 낫다. 빠대에서 디아 원탱 걸리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5.2 2단계: 레벨 4

width=100%악마의 힘 (Demonic Strength)능력 강화 (E)
압도의 기절 지속 시간이 만료되면, 대상이 2초 동안 25% 느려집니다.
width=100%영혼 수라 (Soul Catcher)능력 강화 (고유 능력)
검은 영혼석이 지속적으로 4초마다 영혼을 하나 만들어 냅니다.
width=100%화마 (Fire Devil)능력 강화 (W)
화염 발구르기를 시전하면 6초 동안 자신을 불길로 감싸, 주위 적들에게 매초 17(+4%)의 피해를 줍니다.
width=100%제물의 정수 (Essence of the Slain)능력 강화 (고유 능력)
주위에서 적 돌격병, 고용된 용병, 영웅이 죽을 때마다 28(+4%)의 생명력과 10의 마나를 회복합니다.

악마의 힘은 압도에 걸린 대상이 넘겨진 후에 2초간 슬로우를 거는 특성이다. Q-E나 E-Q 콤보 배달 이후 킬각을 확실하게 만들어준다. 배달 이후 아군의 후속 CC가 영 부실하거나, 탈출기가 존재하지 않는 적 딜러가 존재할 때 찍을 수 있는 특성. 다만 암흑 돌진 - 압도 콤보를 걸리면 탈출기가 없는 이상 웬만하면 이미 죽은 상황이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같은 레벨 대의 화마 특성을 포기하고 얻는 게 고작 2초 동안 25%의 감속뿐이기도 하고.

영혼 수라는 라인 밖에서 대치중인데 부활에 필요한 영혼이 몇 개 부족하다면 유용할 특성. 죽어서 부활 대기중일 때는 영혼이 안 오른다. 초반부터 심각하게 밀리거나 제라툴, 노바의 존재로 라인먹기가 힘들다면 찍어줄만하다. 악마의 권능과 같이 사용하면 무한 머키 빌드 완성. 1분에 자동으로 영혼 15개를 수확하니 4분 동안만 살아있으면 부활에 필요한 60개가 채워지고, 100개인 상태에서 죽었다면 1분 30초 안에 또 다시 부활을 할 수 있다. 레벨 1 특성인 영혼 포식과 궁합이 좋은데, 영혼 100개를 모으면 재생력이 4배가 되는 대신 죽으면 그 재생력을 몽땅 잃어버리는 문제를 영혼 수라의 자동 수급으로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다.

화마는 디아블로의 부족한 딜을 채워주는 특성이다. 화염 발구르기의 쿨타임과 화마의 지속 시간이 동일하므로 마나 관리만 잘 하면 무한 지속인셈이다. 적에게 달라붙어야 하는 디아블로이므로 영웅 본연의 역할에도 잘 맞는다. 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디아블로만의 불타는 분노라고 생각하면 생각하면 간단. 무난하고 좋은 특성이다.

제물의 정수은 라인 유지력을 강화시켜주는 특성이다. 모랄레스 중위 패치로 마나와 더불어 28(+4%)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게 변경되었지만 직접적인 탱킹이나 화력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채택율이 낮다. 비슷한 특성인 레오릭의 죽음의 맹세와 비슷한 처지의 특성. 더군다나 디아블로는 히오스 내에서 체력이 가장 높은 전사 중 한 명이고, 마나 관리가 딱히 어려운게 아니라 사용되는 일이 드물다.

5.3 3단계: 레벨 7

width=100%대악마의 여세 (Diabolical Momentum)지속 효과
일반 공격을 할 때마다 일반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0.75초 감소합니다.
width=100%영혼 훔치기 (Soul Steal)능력 강화 (고유 능력)
검은 영혼석으로 획득하는 생명력이 50% 증가합니다.
width=100%암흑 속으로 (From the Shadows)능력 강화 (Q)
암흑의 돌진의 지형에 부딪힌 적이 기절하는 시간이 0.5초 증가합니다.
width=100%맹렬한 돌진 (Devastating Charge)능력 강화 (Q)
암흑의 돌진을 사용하면 저항 효과를 얻어, 받는 피해가 4초 동안 25% 감소합니다.

대악마의 여세는 크로미 패치 이후 더 이상 궁극기의 쿨타임을 줄여주지 않으므로 효과가 미미해졌다. 특히 쿨다운이 긴 종말을 선택하면 궁극기를 다소 신중하게 써야 할 필요가 커졌다. 대신 이전에 비해 일반 기술의 쿨다운 감소량이 상당히 늘어났기 때문에 한타에서의 기대 효과는 늘어난 편.

영혼 훔치기는 검은 영혼석의 개당 생명력 증가량을 0.2%에서 0.3%로 늘려준다. 체력이 높은 디아블로에게 매우 유용한 특성으로, 특히 영혼이 100개인 상태에선 화신을 사용한 무라딘이나 2인용 영웅인 초갈에 비견되는 체력을 지니게 된다.

암흑 속으로는 벽에 부딪힌 적에게 걸리는 스턴 시간을 늘려준다. 조건부 스턴 시간 증가라 효율이 높진 않다. 압도적인 힘과 조합해서 아예 벽꿍만 노려도 명백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채택율이 상당히 낮은 편.

맹렬한 돌진은 리메이크 이후 드디어 생긴 제대로 된 탱킹 특성, 빨간 머키식 무한 부활을 노리거나 상대팀에 체력비례 피해를 주는 영웅이 많을 수록 영혼 훔치기보다 탱킹이 더 두드러진다. 불굴 패치 이후 선호도와 성능 모두 수직 상승했다.

5.4 4단계: 레벨 10 (궁극기)

5.4.1 R - 종말 (Apocalypse)

width=100%전장에 있는 모든 적 영웅 각각의 발 아래 악마의 룬을 만들어 냅니다. 룬은 1.75초 후에 폭발하여 142(+4%)의 피해를 주고 1.75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파일:Mana Cost.png 마나 100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100초
공포가 네놈을 삼키리라!

이제, 나의 분노와 마주하라!

디아블로 I의 궁극 마법이자 디아블로의 기술이던 아포칼립스가 돌아왔다. 그것도 원작과 같은 효과를 포함해서.

자신과 적이 어디에 있든지 걸리는 전역 기술이다. 표식이 큼지막해서 알아보기 쉽기 때문에 그냥 걸어서 피하면 그만이라 단독으로 쓰기에는 곤란하고, 난전 중이나 아군의 무력화 기술 지원 하에 사용해야 한다. 다만 피해량[29]이 너무할 정도로 초라하다.원작에서도 고작 일반스킬인 파볼이나 체라에 밀리는 궁극기였는데 궁강화도 영 좋지 않다.

1:1 상황에서 쓰면 누구나 간단히 피할 수 있다. 때문에 소수 교전에서 가장 일반적인 사용법은 R-Q-E 스턴콤보로 상대 하나에게 연속 스턴을 거는 것. 종말을 시전하자마자 바로 돌진압도 콤보(R-Q-E)를 쓸 경우 상대 영웅이 확정적으로 종말의 룬 안에 들어가게 되므로 종말의 스턴을 최소한 한명에게 확정적으로 넣을 수 있다. 10레벨 이후 라인전에서 디아블로가 다른 라인에 간섭할 때 제법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타에서 쓰면 의외로 피하기가 쉽지 않다. 5명 전원의 바닥에 마법진이 깔리기에 범위가 굉장히 넓고 난전 중이라 바닥이 잘 안 보이기에 이리저리 피하다가 2~3명 정도는 거의 맞게 된다. 여기에 동료 영웅들의 CC기와 연계되면 금상첨화.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은 집중 기술을 끊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2초 기절이 붙어있기 때문에 정예 타우렌 족장이나 나지보의 궁극기 집중을 확실하게 끊을 수 있다. 그래서 나지보와 10렙부터 서로 궁극기를 먼저 찍길 기다리는 눈치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또한 아군과의 무력화 기술 연계가 가능할 때 광역 2초 기절은 매우 강력하다. 게걸 아귀나 공허의 감옥 같이 호흡만 맞으면 거의 무조건 적중시킬 수 있을 경우 금상첨화.

실바나스 패치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했다. 원래는 120초로 기대 성능에 비해 히어로즈 내에서도 최장급이었다. 참고로 상대 영웅들이 모두 죽어있는 상태에서 종말을 쓰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고 쿨만 다시 돌아가므로 주의.

의외로 상대편에 아바투르가 있을때 효과가 좋다. 공생체를 유지시키려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종말의 기절을 맞든 피하기 위해서 공생체를 취소하든 한타 도중 아바투르의 공생체가 무조건 끊어야 하기 때문. 물론 공생체를 겨우 몇 초 동안 방지하는 것에 불과한 효과지만 일리단과 조합해서 공생체 특성에 올인한 아바투르에게 있어 잠깐 동안 풀리는 것은 한타에 꽤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5.4.2 R - 번개 숨결 (Lightning Breath)

width=100%저지 불가 상태가 되고, 정신을 집중하며 번개를 내뿜어 4초에 걸쳐 832(+4%)의 피해를 줍니다. 마우스 커서의 위치에 따라 번개 숨결의 방향이 바뀝니다.
파일:Mana Cost.png 마나 80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모든 게 공포 속에 사그라지리라!

원작에서 쓰던 그 기술이다. 사용 시 디아블로가 제자리에 멈춰서서 마우스 화살표 방향으로 번개 숨결을 뿜으며, 사용 중에는 움직이지 못하고 모든 피해를 꼼짝없이 받아야 하므로 주의. 그리고 보이는 범위보다 판정이 약간 더 넓어 불길이 완전히 닿지 않는 곳으로 도망쳐야 한다. 마우스 조준에 회전 제한 속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교전 지역 한가운데서 썼다가 조준도 제대로 못하고 머리만 돌리다 끔살당하기 좋으니,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적당히 진형 파괴 용도로 탱커 뒤에 있는 주요 딜러를 쫓아내 딜로스를 유발하는 용도로 쓰는 것도 좋다.

이 궁극기는 특징이 있는데 사용 시간 동안 저지 불가 효과를 얻는다. 단 모든 군중제어기에 면역은 아니고 자가라의 게걸 아귀와 제라툴의 공허의 감옥은 아예 통째로 배제하는 특성상 감옥이 풀리면 다시 번개 숨결을 내뿜는다. 위의 영웅이 없는 경우 번개 숨결을 멈추려면 디아블로를 죽이는 방법밖에는 없다.

디아블로의 특성 상 빨피 상태에서 이왕 죽는거 궁쓰고 죽자라는 마인드로 쓴 번개숨결이 후반부 밀집전 한타에서 극적인 역전을 불러오는 경우가 간혹 있다. 아무리 다 죽어가는 상태라도 원체 체력이 높고 특성을 찍을 시 생명력 회복량도 높기 때문에 적 입장에서는 방심하고 있다가 생각보다 훨씬 아픈 데미지에 당황해서 어어?하다가 몰살당하는 것. 도중에 디아블로가 죽더라도 이미 자기 피가 많이 깎인 상태이기 때문에 적의 후속타에 죽을 확률이 높고, 거기에 죽은 디아블로가 5초 부활로 바로 튀어나오면 2배로 피꺼솟. 화려한 플레이와는 거리가 먼 디아블로에게 일종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비주얼에 비해 생각보다 데미지가 높지 않아 타이커스의 포화 등 각종 일반스킬과 비교당하며 W 대신 이걸 일반기로 줘야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스킬로 평가 되기도 하는데, 특히 궁강화가 반쯤 강요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면도 있다. 그렇다고 이걸 버리고 무조건 종말을 찍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종말도 맵이나 조합에 따라 다르지만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는 궁극기는 아니기에... 그래도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초로 상당히 짧아 비교적 부담없이 써줄 수 있고, 또한 주로 CC기나 유틸기, 생존기가 주를 이루는 전사 궁극기 중 흔치 않은 순수 광역 딜링기라 디아블로가 팀파이트에 보태는 딜량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크로미 패치 이전엔 전투 탄력 덕분에 거의 준 일반기로 써먹을 수 있었지만 대악마의 여세로 바뀐 뒤 더 이상 궁극기의 쿨다운을 줄여주지 않는다.

카봇 애니메이션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예고편에서도 디아블로가 사용한 기술. 단 한방으로 티리엘, 제라툴, 말퓨리온을 불태워버리는 위엄을 자랑한다.

디아블로 특성 개편 패치와 함께, 숨결을 내뱉을 때 디아블로가 괴성을 내던 것이 지워지고 화염 소리만 남게 되었다. 이게 상당히 허전해져서 불만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5.5 5단계: 레벨 13

width=100%생명력 착취 (Life Leech)지속 효과
일반 공격으로 적 영웅을 공격할 때마다 대상의 최대 생명력의 1%만큼 추가 피해를 주고 그만큼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width=100%화염폭풍 (Firestorm)능력 강화 (W)
화염 발구르기의 파도가 디아블로에게 돌아오며 125%의 피해를 줍니다.
width=100%기술 보호막 (Spell Shield)사용 효과
기술 피해를 받으면, 그 피해와 이후 3초 동안 받는 기술 피해가 50% 감소합니다. 30초에 한 번씩만 발동합니다.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하여 발동을 허용하거나 억제할 수 있습니다.
width=100%영혼 흡수 (Siphon the Dead)능력 강화 (고유 능력)
사용하면 3초에 걸쳐 최대 생명력의 15.6%를 회복합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30초

생명력 착취는 특성 효과에 비해 너무 늦게 찍히는 감이 없잖아 존재한다. 16레벨 특성인 광란과 시너지 효과가 존재하긴 하지만 상대방에 전사계열 영웅이 둘 이상 있지 않는 한 빛을 보기 힘든 특성이다. 설령 상대팀에 전사가 둘 이상 있다 하더라도 디아블로 자체의 공격속도가 빠른 편이 결코 아니고 공격 속도 관련 특성도 전무하기 때문에 제대로 효과를 보기는 어려운 편. 반면 20레벨에 이 효과의 5배가 되는 성능을 가지는 특성을 가진 레오릭은 평타가 느리긴 해도 도주기나 생명력 회복용 궁극기 등 탁월한 기술들이 많아 해당 특성을 선택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화염폭풍은 전선 관리 및 디아블로의 부족한 딜을 화마와 더불어 보충시켜주는 좋은 특성. 아군에 든든한 지원가가 있거나 다른 전사계열 영웅이 같은 편으로 싸울 때 보통 채용된다. 켈타스 패치 이전에는 16레벨에 150퍼센트의 피해를 입혔지만 패치 이후 13레벨에 찍을 수 있게 된 반대급부로 데미지량이 125퍼센트로 줄어들었다. 딜 자체는 줄었어도 여전히 상대방의 체력을 잘 긁어내고 라인을 먹기도 이전보다 쉬워진다.

기술 보호막은 여타 탱커들이 갖고 있는 대 마법전 무난한 탱킹스킬이다. 크로미나 리밍, 캘타스 같이 한방이 너무 아픈 영웅들 상대로 버틸 때 좋다.

영혼 흡수는 7레벨 특성인 응급 치료와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성으로, 무라딘의 석화처럼 D를 눌러 작동시킨다. 단순 수치상으로 낮기 때문에 다른 응급치료 계열 특성[30]에 비해 선택률도 낮고 다소 저평가가 되기도 하는데, 사실 디아블로의 깡체력이 다른 영웅들에 비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실질적인 회복량이 결코 낮지 않고, 재사용 대기 시간도 30초로 짧다. 흡혈량이 애매한 생명력 착취, 그리고 평타에는 효율이 없는 기술 보호막에 비해 확실하게 탱킹을 보장해준다.

5.6 6단계: 레벨 16

width=100%광란 (Rampage)능력 강화 (W)
화염 발구르기가 2초 동안 디아블로의 이동 속도를 20% 증가시키고 일반 공격력을 50% 증가시킵니다.
width=100%끊임없는 압도 (Continuous Overpower)능력 강화 (E)
압도를 최대 2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width=100%지배 (Domination)능력 강화 (E)
압도가 암흑의 돌진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10초 감소시킵니다.
width=100%압도적 존재감 (Imposing Presence)사용 효과
자신을 공격하는 적 영웅과 소환수의 공격 속도가 2.5초 동안 20% 감소합니다.

사용하면 2.5초 동안 주위 적 영웅과 소환수의 공격 속도가 50%, 이동 속도가 20% 감소합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20초

광란은 디아블로의 W스킬의 유틸성과 보조딜을 완성시켜주는 특성이다. 늘어난 이동속도로 도망가려는 적을 막을 수 있고 강화된 평타딜을 아프게 긁어줄 수 있다.디아블로 자체가 평타화력이 탱커중 최상위인데 강화된 평타는 히오스 평타 깡데미지 1위인 스랄보다 높다. 13레벨 생명력 착취와 더불어 더 아프게 평타를 긁어줄 수 있는 특성. 좁은 지형이 많은 맵에서 길을 막기 위해 선택되기도 한다. 보다 안전한 도주 또한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단 탱킹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주의할 것. 딜에 있어서도 아군에 암살자가 많으며 적이 아군의 진형을 쉽게 붕괴시키지 못하는 경우엔 끊임없는 압도를 찍어 아군에게 배달해 주는 게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종말을 선택한 디아블로일 경우 대부분의 딜링 능력이 평타에 의존하게 되므로 압도적 존재감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 채용하는 특성.

끊임없는 압도는 압도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특성. 비슷한 특성으로 레이너의 2연발이 있다. 다소 긴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 압도의 사용을 원활하게 해 준다. 다만 압도 자체가 데미지가 뛰어난 편은 아니기에 딜 향상을 바라지는 말자. 진형 붕괴에는 괜찮은 편이어서 채택되기도 한다.

지배는 Q-E-Q라는 꿈의 콤보를 완성시켜주는 특성. Q를 먼저 쓰고 E를 쓰면 Q의 쿨타임이 0.5초 정도 남아서 부드럽게 연계가 가능하다. 종말과의 연계도 더욱 좋아진다. 군중제어에 치중한다면 좋은 선택이 된다.

압도적 존재감은 상대방의 평타딜러들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 특성. 레이너나 일리단 상대로 가주면 딜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사용효과 또한 디아블로랑 잘 맞는데 디아블로는 종말 의외에 광역 cc기가 없으며 자체 감속이 없는 디아블로는 감속이 길막이나 q, e의 각을 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유용하다.

5.7 7단계: 레벨 20

width=100%단말마 (Dying Breath)능력 강화 (R)
종말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0초 감소하고, 죽을 때 비용 없이 종말을 시전합니다.
width=100%지옥폭풍 (Hellstorm)능력 강화 (R)
번개 숨결의 지속 시간과 사거리가 50% 증가합니다.
width=100%공포의 군주 (Lord of Terror)사용 효과
사용하면 주위에 있는 적 영웅들 최대 생명력의 10%를 흡수합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width=100%폭풍의 번개 (Bolt of the Storm)사용 효과
사용하면 가까운 목표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파일:Cooldown Clock.png 재사용 대기시간 70초

단말마는 종말 궁극기 강화 특성으로 패치 이전에는 단순히 죽을 때 비용없이 종말을 시전하는 게 끝이였지만, 켈타스 패치 이후 재사용 대기시간이 20초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다. 단말마까지 선택한 디아블로의 종말 스킬의 쿨타임은 80초로 보다 짧아지기 때문에 자주 쓰일 수 있을 것 같지만 20레벨 이후의 한타에서 대패라도 할 경우 그대로 게임 오버되기 때문에 보다 한타에서 힘을 실어주기 위해 새로이 추가된 공포의 군주 특성을 더 선호한다. 이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디아블로가 온 몸을 던져 적어도 적 1명과 동귀어진하고, 발동된 종말로 남은 아군의 한타를 유리하게 만들면서 자신은 5초 뒤에 부활하여 한타에서 승리했거나, 대치 상황에 처한 아군에게 빨리 합류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죽었을 때의 패널티를 최소화하는 1레벨 등의 특성과 함께 한다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켈타스 패치 이전에는 죽은 이후 원하는 때에 종말을 시전할 수 있게 변경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결국 루머로 판정이 났다. 실제로 적용됐을 경우, 보다 자주 채택되는 특성이 되었을 수도...

지옥폭풍은 번개 숨결 궁극기의 강화 특성으로 딜량이 강력하지만 사거리가 짧아 애매했던 번개 숨결의 단점을 보완하는 좋은 특성. 번개 숨결을 선택한 디아블로들은 거의 대부분 이 특성을 채용하게 되는데, 지옥폭풍을 찍지 않은 번개 숨결과 찍은 번개 숨결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일단 사거리가 리밍의 파열급으로 길어지며, 피해량은 전사는 물론 암살자를 포함해도 그 피해량이 3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강력해진다. 번개 숨결 시전 중 이를 무시하고 디아블로 팀의 진영으로 들어가는건 비등비등한 상황에선 사실상 불가능하며, 도망칠 수 없는 지형에선 4000에 근접하는 광역 피해를 받으면서 싸울 수 밖에 없다.

공포의 군주는 켈타스 패치 이후에 생긴 디아블로 전용 특성이다. 사용 시 주변의 적 영웅들의 최대 생명력의 10퍼센트를 흡수하게 되는데 상대 영웅 다섯명 전원에게 꽂을 경우 체력이 반 이상을 한번에 회복하는 공포의 군주를 볼 수 있다. 주로 종말을 선택한 디아블로들이 이 특성을 채용하는데 종말로 상대 진영을 붕괴시킨 후 진입해서 난동피우다 이 특성을 사용해서 적 영웅들의 체력을 한번 긁어줌으로써 한타에서 절대 무시 못할 존재감을 뿜을 수 있게 된다. 단말마 특성이 한타에 크게 영향을 주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종말블로에게 사랑받는 특성. 다만 단점은 범위가 작다. 보통 1~2명이고 잘쳐줘도 3명정도. 5명은 가즈로의 중력폭탄같은 것과 연계해야만 겨우겨우 가능한 정도다.

폭풍의 번개는 범용성이 뛰어난 특성이긴 하나, 어지간해서는 전장에서 이탈하지 않고 계속 적들을 물고 늘어져야 하는 탱커의 특성상 다른 특성에 비해 선택 비율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믿고 쓰는 폭풍의 번개란 말이 있을 정도로 유틸성이 뛰어난 특성이기 때문에 찍어서 손해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아군 딜러를 상대방이 두셋씩 달려들어서 물고 늘어지는 경우 아군 딜러를 보호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아블로의 스킬들이 메치고 넉백시키기 때문에 상대방이 아군 딜러들을 물기 위해 돌진했을 때 빠르게 아군 딜러에게 이동해서 보호해줄 수 도 있으며 점멸EQ콤보를 넣어 적 딜러를 우리 진영으로 끌어올 수도 있다.

6 평가 및 활용

6.1 장점

  • 공격적인 스킬셋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음울하고 혹독한 세계관을 반영해서 그런지 스킬셋이 전사 중에선 드물게 공격 일변도로 설계되어 있다. 이니시에이팅과 갱킹, 갱호응, 로밍 능력은 전사들 중에서도 상위권이며 전사치고 평타 데미지도 매우 따가우며, 번개 숨결을 찍는다면 암살자 부럽지않은 어마어마한 딜량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다소 저평가되는 화염 발구르기도 특성이 갖춰지기 시작하면 광역 딜량이 결코 무시하기 힘든 일반기로 변한다.
  • 쿨타임없는 부활 빨간 머키
영혼석을 자주 수집해서 요구조건을 쉽게 채울수 있다면 사실상 부활을 밥먹듯이 할 수 있다. 팀원 하나하나가 중요한 히오스에서 5초 부활은 전사인 디아블로에게 더할나위없이 소중하다. 기껏 탱커를 짤라놨더니 5초 뒤에 다시 전장에 튀어나와 상대팀 속을 뒤집어놓는 광경은 디아블로를 볼때마다 종종 있는 일. 과거 폭풍의 재림이 존재하던 시절에는 개나소나 다 부활을 하고 나온 탓에 빛이 바랬지만, 폭풍의 재림이 삭제되어 더 이상 모든 전사들이 5초 부활을 할 수 없게 되고 나서부턴 폭풍의 재림은 사실상 디아블로만의 고유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영혼석 부활은 별도의 쿨타임도 없기 때문에 영혼 수집만 잘한다면 폭풍의 재림 상위호환으로 만들 수 있다.
  • 쉬운 조작
운영 난이도와는 별개로 디아블로의 스킬들은 사용하기가 매우 편하다. Q와 E가 모두 타겟팅이고 W와 R1인 종말 역시 그냥 누르기만 하면 될 뿐, 딱히 조작 해줘야 할 일이 없다. 그나마 조작이 필요한 부분이라면 R2인 번개 숨결 정도인데 이도 맞추기가 어려운 기술은 아니다. 논타게팅 스킬로 도배한 영웅들을 사용하다가 디아블로를 쓰면 확연히 체감을 할 수 있다.
  • 종말, 그리고 거의 확정적으로 맞출 수 있는 종말 콤보
옛날옛적에는 디아블로의 궁극기 선택은 상황을 봐서 선택했지만, 2015년 말즈음(정확한 날짜는 추가바람) 디아블로의 기본 스킬 모션이 개선되면서 Q-E로 밀치고 넘기는 콤보가 아주 부드럽게 시전되어 방해가 없다면 확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RQE로 종말 사용후 바로 대상을 밀치고, 뒤로 넘겨 종말을 100% 맞출 수 있는 콤보가 재발견되며 패치 이후 디아블로의 주류 궁극기는 종말이 되었다. 이 콤보가 제대로만 들어간다면 대상에게 무려 3초 동안 확정 스턴을 넣어줄 수 있다! 다른 영웅에게도 종말이 생성되어 자연스럽게 진형을 무너뜨리는 건 덤. 역시 빨간 머키라 그런지 궁마저 머키의 문어발이랑 효과가 비슷하다 추가로 종말의 궁극기 강화인 단말마에도 쿨타임 감소 효과가 붙어서 종말의 단점 중 하나인 기나긴 쿨타임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이 역시 주류 특성으로 자리잡혔다. 이에 따라 디아블로는 일반기로 타겟팅 스턴을 2개나 가지고 있으며, 궁극기로도 엄청난 스턴을 넣는 등, 무라딘과 정예 타우렌 족장에 버금가는 기절 전문가의 포지션을 확립하게 되었다.
  • 전사에게 주어진 최강의 딜링 궁극기, 번개 숨결
강화되지 않은 번개 숨결은 그다지 위협적인 면이 없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강화되지 않은 번개 숨결의 이야기다. 지옥폭풍으로 강화된 번개 숨결은 쿨타임 60초 주제에 4000에 근접하는 피해량을 주는 그야말로 번개 숨결 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궁극기로 변모한다. 사거리 또한 리밍의 파열급으로 늘어나며, 두깨 자체가 원래부터 두꺼웠기 때문에 맞는 입장에선 이게 정말 빨간 머키의 딜량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을 수 밖에 없다. 초갈의 연발 어둠의 화살과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는데, 우선 초갈은 연발 어둠의 화살이 피해량 면에선 더욱 강력하지만 2명분의 피해량인 동시에 초가 움직일 수 있지만 움직이면 갈의 의지와 상관없이 연발 어둠의 화살의 에임이 흔들린다. 그리고 빛나래의 변이나 아눕아락의 고치, 폴스타트의 광풍 등으로 저지가 가능하다. 반면 디아블로는 1명이며 움직일 수는 없으나, 저지불가 판정이 붙기 때문에 자가라, 제라툴, 티리엘 외엔 회피 수단이 전무하다.

6.2 단점

  • 허약한 초반
다른 영웅들과 비교해봤을때 디아블로는 초반이 정말 심각하게 약하다. 아무런 특성 없이는 딜량이 높다는 말이 무색하게 스킬딜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 방어력도 약하며 평타는 강력하지만 느리다. 게다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능력은 매우 제한되어있다. 그나마 있는 장점이라고는 다른 영웅들보다 조금 높은 체력과 강력한 CC기지만, 이마저도 적진에 깊숙히 들어가서 비로소 발휘되는 디아블로의 설계상 앞서말한 단점이 장점을 훨씬 상회한다. 만약 디아블로 측에서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는 구도가 아닌데 상대방에게 돌진을 했다가는 디아블로 쪽이 웬만하면 손해를 보고, 팀파이트라면 죽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최약캐였던 알파 시절부터 디아블로의 발목을 잡은 단점이고 허약한 초반을 어떻게든 빠르게 돌파하는게 디아블로의 핵심이다.
  • 어설픈 탱킹빨간 머키
보호막이나 피회복, 데미지 감소 없이 오로지 깡체력만으로 버텨야 하기 때문에 탱커로서의 효율은 생각보다 좋지 않다. 게다가 히오스에는 아이템 개념이 없어서 이걸 보완해줄 수 있는 방템을 구할 수도 없다. 그래서 디아블로는 퓨어 탱커로 굴리기보단 소냐와 아눕아락같은 딜탱처럼 진입각을 잘 재고 타이밍도 잘 맞춰야 하는 등 판을 읽는 눈치가 빨라야 한다. 다른 탱커마냥 무작정 적진에 돌격하다간 무식한 깡체력이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 변덕스러운 CC기
분명 암흑 돌진과 압도는 강력한 기술이지만, 상대의 위치를 여기저기 바꿔놓는다는 점은 오히려 단점이 되기도 한다. 한 방은 위력적이지만 맞추기 어려운 스킬을 맞추려면 팀원과의 호흡이 필수적인데, 디아블로는 이걸 의도치않게 방해하기가 쉬워 이 단점이 뼈저리게 다가오곤 한다. 암흑 돌진은 그나마 최악의 경우 방생으로 끝나지만, 압도는 위협적인 적 탱커를 한 가운데로 배달해주는 꼴이 될 수 있어 위험도가 더욱 크다. 디아블로를 한다면 어떤 상황에서 압도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필히 생각하도록 하자. 한 술 더 떠 판정도 정말 후지다. 디아블로의 크기가 커서 온갖 기술에 다 얻어맞는데 캘타스 패치로 저지불가가 삭제되어서 CC기 얻어맞고 벙찌는 경우도 대다수. 더군다나 기술이 취소되면 재사용 대기시간의 일부만 돌아가는 다른 영웅들과 달리 디아블로는 완전히 돌아가기에 12초라는 결단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할게 없다.

6.3 주의할 영웅

  • 레오릭 : 원작 복수혈전. 스킬 구조가 디아블로를 물 먹이는데 아주 타고났다. 레오릭은 사망해도 전장에 복귀하는 속도가 디아블로가 쫓아가기 버거운데다 디아블로의 강점인 CC기에 망령 걸음만 잘 써주면 유유히 빠져나온다. 여기에 절망의 손아귀는 붙어서 싸워야하는 디아블로 특성 때문에 벗어나기도 힘들다. 망자의 묘실에 갇혀버리고 다른 원거리 딜러들이 디아블로를 표적으로 삼으면 답이 없다. 물론 같은 팀이라면 망자의 묘실+번개 숨결 조합으로 가도 상관없다.
  • 타이커스 : 레오릭보다 체력은 낮지만 탱커를 녹이는 속도는 레오릭을 능가한다. 하지만 한타에서라면 얘기가 좀 다른데, 타이커스는 낮은 체력+어려운 프리딜 난이도 때문에 디아블로에게 매우 쉽게 물리게 되고, 타이커스는 그만큼 적의 협공에 빨리 삭제된다. 그러니 라인전 단계에서 타이커스를 만나면 최대한 사리면서 후반을 도모하자.
  • 카라짐 : 초갈도 칠면공격에 고통받는데 디아블로도 예외는 아니다. 누첸디소 시절에는 카라짐 쓸 일은 없어졌지만 상향 후에는 카라짐 택하는 유저들이 보이는 데다가 서로 20레벨 됐다면 칠면공격에 피 70퍼 빠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도살자 :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디아블로는 초갈이 아니다. 디아블로의 갱킹에 걸리더라도 그냥 도살자가 디아블로에게 낙인 걸고 열심히 패다보면 역으로 디아블로를 갱승사자로 만들 수 있다. 영혼석으로 생명력 돼지 만들어도 소용없는 일. 정 도살자를 물겠다면 최소한 3명 이상 몰려다니자.
  • 폴스타트 : 맹렬한 광풍이 디아블로 궁극기 두 개를 다 상쇄시킬 수 있다. 디아블로가 번개숨결을 찍었을 경우 폴스타트가 광풍으로 밀어버리면 저지불가 상태인 디아블로만 제외하고 다른 적 영웅은 다 쓸려나가 디아블로만 홀로 고립시킬 수 있으며, 종말을 찍었을 경우엔 스턴을 못피한다 할지라도 추가 CC연계의 여지를 완전히 끊어버린다. 국내보다는 유럽이나 북미 등지의 게임에서 자주 선택되는 디아블로의 카운터픽
  • 원거리 거인 사냥꾼 딜러 : 초갈의 카운터와 비슷하다. 심지어 자가라[31]한테도 밀리고 특히 레이너한테 밀리는 데다가 해병+의무관 조합으로 온다면 해골왕한테 고통받는 것보다 도마뱀 취급 받을 정도로 더 심하다. 근접 거인 사냥꾼 딜러는 q와e로 대응 할 순 있지. 원거리 거인 사냥꾼 딜러 상대로는 답이 없다. 이쪽도 실명 있는 아우리엘과 대동해야 할 정도.

6.4 추천 조합 영웅

  • 티란데 : 상당히 오랫동안 디아블로의 단짝 친구로 통하던 지원가. 디아블로의 공격적인 운영에 굉장히 잘 맞는다. 서로 간의 호흡이 좋으면 디아블로의 암흑의 돌진 - 압도에 이어지는 달의 섬광의 기절 콤보는 이미 알파 시절부터 주목을 받아왔었다. 또한 한 타겟을 빠르게 터트리는데 도움 주는 사냥꾼의 증표 역시 디아블로와 성격이 알맞고, 티란데의 어둠의 장막은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이 중요한 디아블로와 궁합이 좋아, 어둠의 장막이 버프되어 티란데를 1지원가로 굴릴 수 있게 되자 디아블로도 덩달아 승률이 크게 올랐다. 오죽하면 디아블로가 승률 최상위로 군림할 때 많은 유저들이 디아블로를 너프하라고 하자, 블리자드는 당시 OP였던 티란데부터 우선 너프하고 이후 디아블로에게 끼칠 영향을 지켜보기로 할 정도로 둘은 서로 떼어 놓고 논하기 힘들었다.
  • 레오릭 : 적이면 안달이 나지만 같은 팀일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궁 강화 묘실+궁 강화 번개 숨결을 다 맞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영웅은 히오스 내에서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설령 중간에 잠깐 삑사리가 나더라도 어지간한 딜러는 빈사 확정이다. 게다가 번개 숨결을 찍지 않고 종말을 찍은 디아블로에게도 조합이 상당히 좋으며 디아블로의 궁이 쿨타임 중이라도 암흑의 돌진(Q)로 스턴을 확정적으로 먹여줄 수도 있다!

6.5 유리 / 불리한 전장

6.6 총평

워크래프트 3힘영웅과 비슷한 영웅. 전사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운영을 보여주게 되는 영웅. 자체 회복이나 생존기는 전혀 존재하지 않으나, 적을 처치해서 얻는 영혼을 통해 생명력을 높일 수 있고, 영혼을 소모해서 5초 부활이 가능하다[32]는 독특한 고유 스킬 검은 영혼석이 이것을 커버한다. 영혼 스택을 100개 모두 채웠을 때의 체력은 초갈을 제외하면[33] 모든 영웅 중 1위. 여기에 관련 특성까지 투자하면 체력 하나는 정말 무식할 정도로 많아진다.

이 고유 특성 때문인지 근접 전사 영웅 중에서도 초반이 심각하게 약하다. 특성을 투자하기 전의 화염 발구르기는 약간의 딜링 보조 역할밖에 하지 못하고, 암흑의 돌진과 압도 또한 적에게 접근해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지라 체력이 부족한 초반에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먼저 잘려서 한타를 망치는 사고를 벌이게 된다. 자체 회복이나 보호막/이동기가 없다는 것도 뼈아픈 점. 그래서 초반에 혼자서 싸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며, 몸을 사리고 영혼 파밍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하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위력을 발휘한다. 중반 이후의 디아블로는 고유 능력과 특성의 조합을 통해 무시무시한 체력을 얻게 되며, 한타에 돌입 시 딜러들을 Q로 교전지역에서 밀어버리거나, 아군을 붙잡고 늘어지는 영웅을 압도로 던져버리면서 화염 발구르기를 사용하여 깨알같은 공격을 할 수 있다. 13레벨의 화염폭풍 특성을 찍은 이후에는 전투 능력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영혼 스택도 금방금방 쌓이게 되며, 이렇게 쌓이는 영혼 스택을 바탕으로 고유 능력인 5초 부활을 사용하면 디아블로가 먼저 끊기더라도 한타에 금방 합류하여 공백을 지워 줄 수 있게 된다. 20레벨쯤 되면 부활 시간이 1분을 넘어갈 정도로 길기 때문에, 5초 내에 부활이 가능하다는 것은 게임 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운영이 가능한 영웅은 디아블로 외에는 알 운영을 하는 머키나, 궁극기로 나머지를 부활시킬 수 있는 바이킹이나, 20레벨 특성으로 즉시 부활을 얻는 우서 정도밖에 없다. 디아블로를 제외한 나머지 이들은 이에 맞게 체력이 낮게 설정되어 있거나 다른 특성을 포기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디아블로는 5초 부활을 가장 잘 활용 가능한 영웅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다만 자체 회복 능력이나 탈출기가 전무하다는 단점이 뼈아프기 때문에, 든든한 체력만 믿고 생각없이 뛰어들었다간 순식간에 녹을 수도 있다. 따라서 억지로 적진 한가운데에 파고들어 암흑의 돌진와 압도를 사용하며 진형을 붕괴하는 것에 연연하기보다는 레가르, 태사다르 같은 유틸성 좋은 지원가와의 조합으로 부족한 생존기를 커버하거나 진형의 선두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내며 암살자를 밀어내고 기회가 되면 번개 숨결이나 종말을 사용하여 기습적인 한 방을 노리는 공격적인 활용을 하는 것이 좋다. 중후반에 들어 레벨을 올리고 나서는 영혼 흡수, 폭풍의 번개 등의 특성을 선택해 회복 능력과 탈출기가 부재하는 문제를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게 된다. 한타에서는 큰 떡대를 이용하여 일반 기술로 적을 몰아넣고 길을 막아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암흑의 돌진과 압도가 적의 정신 집중/채널링 스킬을 끊을 수 있다는 이점도 존재하는지라, 이것을 통해 적의 채널링 궁극기를 끊어먹고 한타를 시작하는 활용도 많이 선호된다.

알파 초반부터 최약캐였으며 상향되었다가 핵너프를 먹어서 정식 서비스 초기 부터 초갈 패치 이전까지는 일명 ""라 불렸던 약캐 라인의 일익을 담당하였으나 패치 이후 강력한 CC기를 가진 공격형 전사 영웅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프로 대회에선 1티어급 전사로 평가 받는 정예 타우렌 족장 때문에 픽률이 밀리는 편이다. 강력한 CC기로 상대편의 몸이 약한 지원가나 암살자를 고립시켜서 처치하는 방식이 닮았는데, 맷집과 공격력은 디아블로가 앞서지만 정예 타우렌 족장은 파워 슬라이드와 히오스 최강급 범위 기절기인 광란의 도가니로 CC기 쪽에서 앞서는데다가 오직 돌진 밖에 못하는 디아블로에겐 없는 유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팀과의 호흡이 좋고 역할 분담이 정해지는 고레벨 게임에선 디아블로보다 정예 타우렌 족장을 더 선호한다. 다만 그렇다고 디아블로가 안 좋은 것은 아니고 디아블로만의 강점이 있기 때문에 마냥 정예 타우렌 족장의 하위호환이라 하기도 어렵다. 앞서 말했다시피 서로의 딜량은 비교하기 미안할 지경이고 검은 영혼석의 부활이라는 히든 카드를 지니고 있기 때문.

7 추천 빌드

#!wiki style="border: 1px solid gray; border-top: 5px solid #104c7e;padding:12px;margin-bottom:0px"
width=75px&align=left{{{#!wiki style="margin-left:80px;"
{{{+1 이 문단은 특성 빌드를 다룹니다.}}}
* 이 문단에 나와 있는 빌드의 특성 트리는 보편화되어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빌드일 뿐이며 절대로 이것만이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특성 트리는 아군 혹은 상대방 영웅 조합이나 전장, 전략전술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개인의 실력 차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서술된 빌드 보다 나은 빌드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에 나온 빌드나 특성 트리만을 맹신할 시 게임 플레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이 문단에서의 독자 연구는 절대 금합니다. 따라서 독자 연구성이 짙은 소위 예능용 빌드 작성을 금하며, 대회 혹은 하츠로그 등을 통해 보편성을 증명할 수 있는 빌드만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7.1 정석 빌드

레벨 LEVEL 1 LEVEL 4 LEVEL 7 LEVEL 10LEVEL 13 LEVEL 16 LEVEL 20
주력 48px48px48px48px48px48px48px
영혼 포식 화마 대악마의 여세 종말화염폭풍 광란 폭풍의 번개
보조 24px24px24px24px24px24px24px24px

디아블로의 표준적인 특성 빌드라고 할 수 있다. W 특성에 집중해서 디아블로의 부족한 라인클리어링과 한타 때의 꾸준딜을 보완하는 것이 핵심이다. 탱킹에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원탱 체제에서는 부적합하며 디아블로를 대신해 선진입해줄 탱커가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8 스킨

8.1 기본 스킨: 공포의 군주 (Lord of Terror)

가격2,000G 또는 3,000BP등급기본 스킨
발매일2014년 03월 14일동영상주소 #
고대어로 알디아볼로라고도 알려진 악마 군주 디아블로는 불타는 지옥을 위하여 성역을 차지하려 합니다. 디아블로의 손에 죽은 이는 셀 수 없고, 그 꿍꿍이는 헤아릴 수 없으며, 그의 성별은... 종잡을 수 없습니다.[34]

디아블로 3의 여성형 디아블로가 아니라 디아블로 2 당시의 덩치 크고 꼬리가 달린 모습을 하고 있다. 이마에 박힌 영혼석 또한 확인할 수 있다. 2번째 색상은 우버디아의 색상과 유사하다.

8.2 마스터 디아블로(Master Diablo)

가격10,000G등급20px 마스터 스킨
발매일2014년 03월 14일동영상#
영웅들은 그들이 지옥의 대장간에서 디아블로의 영혼석을 파괴해서 그의 통치를 영원히 끝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장간에 남은 잔재로 되살아난 디아블로는 그 밑의 대한 댓가로 영웅들의 뼈를 산산조각내려 합니다.

온몸에 우락부락한 가시 갑옷을 입어서 떡대가 더욱 두드러지는 게 특징.

8.3 카이조 디아블로 (Kaijo Diablo)

카이조 세계관 스킨
카이조 디아블로
메카 태사다르
사이버락 아눕아락
가격4,500BP등급20px 일반 스킨
발매일2014년 03월 14일동영상주소 #
트리스트럼 실험실의 과학자들은 자신감에 찬 나머지, 그들의 원자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습니다.

'카이조(Kaijo)'는 일본어로 괴수를 뜻하는 '카이주(kaijū)'와 이 스킨을 만든 제작자 '조(Joe)'의 이름을 합친 조어인 듯 하다. 배경설정은 퍼시픽 림의 패러디로 아눕아락, 태사다르의 스킨 설정과 연계되어 있다. 질라에서 따온 듯한 디자인의 주걱턱과 등의 돌기들이 돋보인다. 이 스킨을 새로 추가된 공포의 돌진과 조합하면 돌진하는 모습이 상당히 간지난다.

7월 31일 메카 태사다르 할인 기념으로 공개된 메카 태사다르 프로모션 영상에 악역으로 출연했다. 디아블로의 자체적인 스킬셋만 가지고는 괴수 느낌을 내기 힘들었는지 뜬금없이 눈에서 레이저 빔을 쏜다(!) 하지만 의외로 지나가던 나비여왕 빛나래를 레이저로 격추 시키는 등 영분 패치 이후의 안습한 디아의 행보와는 어울리지 않게 강력한 위용을 뽐냈다.

8.4 심해블로 디아블로 (Lurkablo Diablo)

가격9,000BP 등급20px 특급 스킨
발매일2014년 03월 14일동영상#
스톰윈드의 어부들이 숨죽여 심해의 군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리석게도 그 이름을 입에 올리는 낚시꾼은 영원한 저주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 이름은, 심해블로입니다.

스톰윈드의 어느 어부의 말로는 '심연의 군주(Lord of the Depths)'라고 불리는 듯하다. 그 이름에 걸맞게 심해어처럼 생겼다. 하얀색 아기 멀록 애완동물인 '러키(Lurky)'와 스펠링이 비슷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레이드 던전 불뱀 제단의 히든 보스 심연의 잠복꾼(The Lurker Below)의 패러디로 보인다.

캘타스 추가 패치에서 멀록어 비스무리한 소리가 나오게 변경

8.5 대천사 디아블로 (Arcangel Diablo)

뒤바뀐 영원한 분쟁 스킨
천사 발라
악마 티리엘
대천사 디아블로악마 아우리엘
가격9,000BP 등급20px 특급 스킨
발매일2015년 07월 15일동영상#
신성한 공포에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디아블로 3 컨셉으로 제작된 영원의 전쟁터 등장에 맞춰 나온 스킨. 말 그대로 디아블로 시리즈 세계관의 천사 의복을 한 디아블로. 예상외로 악마 티리엘과는 연관이 없다.[35]

스킬 이펙트가 전체적으로 푸른 색으로 바뀌었다. 두건의 가면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 종말을 시전할 때 악마의 룬이 드레나이의 문장으로 바뀐다.

대천사라면서 대사는 그대로라서 "나는 공포의 화신이다" 같은 디아블로의 원래 대사가 그대로 나와서 이질감이 있는 편.

여담으로 디아블로 자체 떡대와 더불어 갑옷이 상당히 육중해서 떡대가 정말로 쩔어진다. 거의 초갈과 비슷한 수준.

9 기타

트레일러 동영상을 보면 디아블로3의 여성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정작 게임에서는 디아블로1, 2의 남성적 이미지의 디아블로로 등장한다. 3편에서의 '레아블로'가 나름 인기를 끌었는지라 스킨 등으로 구현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 편. 블리자드도 이러한 것을 구현해볼 생각은 있으나, 상호 작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듯하다.[36] 게임 출시 후인 1년 후인 2016년에 디렉터인 더스틴 브로더도 3월 22일 트윗으로 업데이트 예정이 없다고 말했다. 제작에 들어가지 않은 모양.

파일:MJamfjL.png
발이 땅에 닿는데 왜 탄거지
게임 내 영웅 중 덩치가 가장 큰 녀석이다 보니 어떤 탈것을 타도 동물학대가 된다(...). 아, 저 말은 무슨 죄냐 다행히 10/08 이후 기본 탈것으로 전투 야수를 쓰게 되어서 좀 나아졌다. 그리고 5/14패치에선 손발에 불이 붙으면서 네 발로 달리는 고유 탈것모션이 생겼다. 그리고 동물학대는 머리 둘 달린 녀석이 이어받았다.[37]

튜토리얼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우서를 압박하며 마을을 공격하고 있었지만 코프룰루 구역에서 끌려온 짐 레이너에게 저지당한다. 레이너와 만담 수준의 코미디를 보여주는데, 디아블로는 공포의 군주답게 레이너에게 공포를 맛보게 해 주겠다며 겁을 주지만 레이너는 디아블로를 두려워하기는커녕 공포는 먹는 게 아니라 감정이라며 디아블로를 아주 신랄하게 깐다.[38] 이때 디아블로와 같은 편인 멍청한 누더기골렘 누더기조차 공포는 못 먹는다고 맞장구를 쳐 버려서[39] 명색이 공포의 군주인 양반이 졸지에 정체성을 부정당하며 동네북 신세가 된다.(...)[40]. 카봇 애니메이션의 히오스 시리즈 2화에서 등장. 역시나 발라한테 온갖 기술로 신나게 털린다.(...) 프로토스도 그렇고 카봇은 왜 자기가 쓰는 캐릭터들을 이렇게 학대하는거지 게임 내에서도 아서스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전용 처치대사로 고통받는다.

절대 악으로 묘사된 것에 대한 반동인지, 알고보면 은근 착한 소시민 악마 설정의 대사가 몇몇 보인다. "어린이 여러분, 길 건널땐 꼭 양쪽을 잘 살피세요"(역재생) 이라던가[41] , 아군이 죽으면 공포의 군주라는 놈이 "두려움 앞에 굴복하지 말라"느니, 머키가 아옳옳옳거리는 소리를 듣고 "으아악! 어떻게 그런 사악한 말을!"이라느니... 한술 더 떠 아예 대천사 버전도 나왔다.

케리건처럼 원작의 모습과 히어로즈에 나온 모습이 꽤 다른 영웅이라 불만을 사기도 한다. 화염발구르기, 번개 숨결, 종말 기술과 영혼석을 통해 계속 부활한다는 점은 원작에서 잘 따온 부분이나 그 외에 압도와 암흑 돌진은 원작에는 없는 기술이기 때문. 심지어 원래 디아블로가 갖고 있었는데 케리건에게 빼앗긴 기술도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블로그글에 의하면, 실제로 원래는 디아블로의 스킬셋을 원작 그대로 구현해 봤으나 디아블로와 히어로즈의 플레이 방식과 디아블로의 위치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42] 오히려 디아블로가 실망스럽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때문에 캐릭터의 이미지, 일명 '캐릭터의 판타지' 이전에 게임플레이가 중시되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디아블로의 디자인 방향을 선회했다고 한다. 그래서 새로 채택된 디자인이 '레슬링 선수'처럼 밀어치고 메어치고 육체적인 힘을 많이 사용하는 스킬셋. 사실 네 발로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건 2편에서 실제로 했던 짓이고 디아블로의 거대한 체구와 근육질 몸매를 보면 레슬러처럼 힘으로 적을 몰아붙이는 모습이 게임상 기술로 구현된 적 없을 뿐 디아블로의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기존의 기술들을 히어로즈에 적합하게 새로 설계해서 가져와도 좋았을 텐데[43] 캐릭터 스킬셋을 크게 바꾼 결정에는 여전히 반발하는 의견도 있고, 게임플레이가 캐릭터 이미지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판단 자체에도 이견은 있다.

탈것에 대한 의견은 갈리는 편인데, 위에 스크린샷 같이 디아블로가 탈것을 타는 것이 코믹해서 좋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그래도 나름 진지한 캐릭터인데, 탈것 대신에 디아블로2에 나온 네발로 뛰는 것을 넣는게 좋겠다는 의견으로 갈린다. 이런 후자 의견이 반영됐는지 캘타스 추가패치에서는 의견이 반영돼서 '공포의 돌진'이라는 디아블로 2에 나왔던 그 네발로 뛰는 동작을 취하게 되었다.

영혼석을 통해 계속 부활한다는 점과 몸이 약하고 성능이 애매하다는 이유로 "빨간 머키"로 불리기도 한다.[44]

카라짐 패치 이후 디아블로 3 보유자 모두에게 무료로 지급되었다. 하지만 이미 디아블로를 구입한 유저들에게 환불 처리를 해 주지는 않았다. 영거자 예약구매로 지급했던 발라 어리둥절 고인 영웅 되었다고 마구 뿌려주기라도 하는 건가

히로인 오브 더 스톰 7화에서 게스트 타이미와 함께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했다. 3화의 길 잃은 바이킹 특집 이후로 오랜만에 히로인과 게스트 모두 승리를 거머쥔 화차였다.[45] 특히 이들 중 권이슬은 준 프로급 실력을 선보였으며, 중, 후반부 김민영의 시공간이 오그라드는랩 실력도 압권.
  1. 히오스 테크니컬 알파 시작일
  2. 타이커스의 간판 대사를 그대로 읊조리지만, 이 대사의 원문은 "Hell, It's about time.". 즉 타이커스가 말하는 제기랄과 자기의 본거지인 지옥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인 셈. 저 뜻대로 번역하면 "드디어 지옥이 도래할 시간이다."정도.
  3. 티리엘, 아우리엘
  4. 튜토리얼에서 우서가 짐 레이너와 한 팀이 되어 디아블로와 싸웠던 것을 비꼰 것.
  5. 실낙원에 나온 사탄의 대사 "Better to reign in Hell, than serve in Heaven."을 패러디 한 것.
  6. 디아블로는 정수리 한가운데에 날카로운 영혼석 파편이 박혀있다. 그야 아플만도 하겠지
  7. 스페인 말로,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나는 저주받았다.' 원래 '디아블로(diablo)' 라는 단어가 스페인에서 '악마' 를 뜻하는 것.
  8. 백마스킹이다. 역재생을 해보면 "어린이 여러분, 길 건널 땐 꼭 양쪽을 잘 살피세요"라는 대사가 나온다.
  9. 참고로 디아블로 1 시절에도 있던 이스터 에그다 이때의 대사는 채소를 드시고 매 식후에는 양치질을 하세요
  10. 디아블로1 워리어의 자기변명으로 추정된다.
  11. 내 호의를 얻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12. 너의 말에서 독과 거짓이 스며 나오는구나.
  13. 악마야, 오랜 갈등은 잠시 잊고 함께 싸울 수 있겠는가?
  14. 악마여, 승리가 확실해질 때까지만 우리의 갈등을 잠시 접어 놓을 수 있겠느냐?
  15. 네 목숨 걱정이나 하시지. 지옥의 종자야.
  16. 착각하지 마라. 너와 손 잡은건 아니다.
  17. 내가 할 말이다. 이 악마야!
  18. 내가 할 말이다, 이 악마야.
  19. 나와 말을 섞지 않는게 좋을거다.
  20. 내 걱정은 말고, 네 걱정이나 하시지.
  21. 기억해둬라, 악마야. 이 전투가 끝나면 널 죽여주마.
  22. 이 전투가 끝나면 다음은 네 차례다!
  23. 이 전투가 끝나면 더이상 너의 친구가 아니다.
  24. 지옥의 군주와 한편이 되어 싸우라고? 하, 이거 말세로군.
  25. 이 전투가 끝나는 대로 결판을 내자. 이 악마야!
  26. 걱정 마! 이 싸움이 끝나도 널 상대할 힘은 충분할 테니.
  27. 암흑돌진으로 밀쳐버리는 거리가 압도로 되돌리는 거리와 비슷하여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돌진 - 압도의 연계 기절 시간이 은근히 길고 또한 디아블로는 큰 몸집으로 상대방의 이동을 방해해줄 수 있어 마냥 손해는 아니다.
  28. 특히 레벨 1 특성인 압도적인 힘이 굉장히 위험해졌다. 밀치는 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더 멀리 돌진하기 때문.
  29. 적 영웅 둘이 붙어있는 상황이라 두 마법진의 교집합 범위에서 맞으면 두 배의 피해를 입는다. 그래도 전혀 강력한 피해는 아니지만.. 이론상으로는 5배까지 가능.
  30. 응급치료는 최대 체력의 35%, 요한나의 희망의 율법과 레오릭의 골격 재생은 20%, 무라딘의 석화는 50%
  31. 추적 도살자
  32. 5초 부활은 20레벨 특성 '폭풍의 재림'으로도 가능했으나 너무도 OP여서 이 특성이 있는 거의 모든 영웅이 주력으로 찍는 바람에 클로즈 베타 패치로 삭제. 이 폭풍의 재림은 알파 테스트 시절 디아블로가 약체로 분류되는 원인 중 하나였다.
  33. 근데 초갈은 사실 2명의 영웅이라고 판단해도 무방하다.
  34. 3편에서 여성형으로 나온 것을 염두에 둔 듯 함
  35. 설정상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의 라이벌은 앙기리스 의회의 리더, 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로 언급된다. 공포와 용기는 상반되는 감정이기 때문. 머나먼 미래에 임페리우스의 악마 버전 스킨이 나온다면 이 스킨이 언급 될 수도 있다.
  36. 3편의 디아블로의 목소리는 디아블로 본인과 레아의 목소리가 섞여나오는 형태다. 레아의 성우를 불러서 재녹음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말.
  37. 초갈은 일단 말 계열은 타는 대신 들고 다닐 수도 있긴 한데, 아기 염소는 불행하게도 타는 선택지밖에 없다.
  38. 레이너는 아예 디아블로를 악마가 아니라 불도마뱀파이리이라고 부르며 파충류 취급을 한다. 레이너로 디아블로를 처치하면 도마뱀이라고 아예 부른다.
  39. 누더기골렘은 살 뜯어먹는 시체고 영적인 요소와는 억만광년 떨어진 덜떨어진 녀석이니 얘가 보기엔 '공포가 왜 먹는 건가염 우걱우걱'을 외칠 만하다. 그래도 어쨌든 디아블로의 편이기 때문에 갈고리로 레이너를 끌고 와 디아블로와 다굴을 놔서 레이너에게 처음으로 사망을 경험시켜 주기도 한다.
  40. 사실 여기서 뿐만 아니라 히오스의 디아블로는 죄다 대우가 처참하다. 트레일러에서도 레이너의 총알세례를 견디는 싶더니 노바의 핵미사일을 맞고 리타이어, 카봇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트레일러에서조차 말퓨리온에게 묶여서 헛폼파는 신세가 된다.
  41. 상단에서도 말했지만 디아블로1때의 이스터에그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42. 원작에서 디아블로는 쓰러뜨려야 할 보스로 등장하며 디아블로가 사용하는 기술들도 플레이어 캐릭터가 디아블로를 쓰러뜨리는 것을 방해하는 기술로서 디자인된 것들이다. 반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디아블로가 자신과 대등한 영웅들과 함께 자신과 대등한 적 영웅들을 상대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그 기술들을 그대로 가져오면 전혀 적합하지 않다.
  43. 예를 들어 소환 기술이던 광포한 늑대 기술이 위치지정형 투사체 발사 기술로 바뀐 스랄이나 단순 변신&원거리공격으로 전환 기술이었다가 위치를 정해 거기로 이동해 변신하는 일리단의 탈태.
  44. 물론 월드 챔피언쉽 2015때는, 레오릭-머키-디아블로의 이른바 "머키 삼형제"가 대형사고를 쳤다. Cloud9이 이 세 영웅을 잡자마자 단 1패만 하고 우승을 하면서 은근히 이 조합이 강력하긴 하다는게 증명되었다. (특히 머키-레오릭의 머킹데드와 머키-디아블로 신호등 조합은 이후 엄청난 연구가 이뤄졌을 정도.)
  45. 물론, 이쪽은 타이미가 상당한 겜덕(!) 이라서 이길 수 있었을 것이다.이분은 연예인 LOL 대회에서도 1인분을 하는데 뭘 물론 갑자기 급각성한 권이슬은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