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1 단위

사림이 팔을 최대한 벌렸을 때 그 팔 길이가 되는 만큼의 단위. 둘레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사람 1명의 양팔에 해당하는 길이를 한아름이라고 한다.

아름드리 나무라는 유명한 형용단어가 존재한다

2 사람 이름으로 자주 쓰이는 일반 어휘

순우리말 이름 열풍 당시 많이 지어졌던 이름. 주로 1번 목차의 의미를 생각하지만, '아름답다'란 형용사의 어간도 된다는 점 때문인지 여자 이름으로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일반적으로 순우리말 이름으로 쓰이나, 한자로 쓰일 때도 있다. 한자로 쓰이는 아름은 娥(예쁘고 늠름하다)인 경우가 많으며, 순우리말의 의미와 한자의 의미가 중의적으로 들어가 있는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다.

KT Olleh 광고 (광고 집행 당시 명칭은 KT Show) 때문에 공대몇 없는 여학우들을 일컬어 아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슷한 말로 공순이가 있다. 사실 1996년 KAIST의 마스코트가 남자인 궁금이와 여자인 아름이였다.지금 이글을 쓰고있는 위키니트의 친구는 이말에 왠지 민감하게 반응한다

3 티아라의 前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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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은정효민지연큐리지애지원화영아름보람소연
관련 문서: 티아라 N4, QBS, 음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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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아름
출생1994년 4월 19일울산광역시
그룹티아라, 티아라 N4
포지션리드보컬, 랩
링크인스타그램

3.1 소개

DAY BY DAY 활동부터 티아라에 합류하게 된 멤버. 하지만 합류하고 한 달만에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 이후 왕따 논란이 심해지고 새롭게 합류한 아름에게도 부정적 이미지가 생겼다.

티아라에 새롭게 합류하자마자 터진 왕따 논란 사건으로 그룹 이미지가 시궁창급으로 떨어졌고 앞으로 고생길이 뻔했기에 그저 불쌍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박지연, 함은정과 함께 출연한 하필이면 어그로를 끌기 딱 좋은 세바퀴 방송이 방영되면서 예상대로 안티가 폭발적으로 급증했고, 아름 본인도 역시 일진설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루머에 시달렸다. 게다가, 티아라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해명할 기회조차도 사라졌다.

게다가, 데뷔한지 1달 밖에 안 되었던데다가 신인 멤버로서 뭔가를 보여주기 전에 티아라가 활동을 중단하는 바람에 본인의 장점도, 단점도 알려진 바가 없다. 그 때문인지 류화영이 빠진 뒤, 화영의 랩 파트를 맡게 될 듯 싶었다.

결과적으로 류화영과 함께 티아라 왕따 사건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대형그룹으로 수많은 연습생들을 제치고 헬게이트급의 경쟁을 뚫고 티아라로 합류했는데 본체는 각종 불화설과 왕따, 일진 논란으로 인해 인기도가 떨어졌고, 이후 유닛 활동 역시 소속사의 잘못된 어그로로 인해 악플만 받고 활동이 끝났다. 회사에 어제 입사했는데 하필 회사가 세모그룹이라 졸지에 욕먹게 된 셈이려나?

졸지에 아무런 잘못도 없는 새 멤버 본인까지 같이 불똥이 튄 셈이다. 물론, 아름 본인도 일진설이 있긴 했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애프터스쿨에 들어간 가은과 비교해봐도 본인에게 쏠리는 안티의 체감은 더욱 컸으니 스트레스는 더욱 쌓여갔던 셈이다.

결국, 2013년 7월 10일, 부도칸 콘서트를 앞두고 뜬금없이 티아라에서 탈퇴하여 솔로로 전향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공식적인 이유는 자기가 정말 하고싶었던 힙합을 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그런데 탈퇴 전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티아라 멤버라고 무작정 깠던 건 기억 못하는 네티즌들에 의해 혹시 류화영처럼 다른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게다가 어디서 나온 소문인지 아름의 탈퇴 이유가 신병(神病), 그러니까 귀신이 씌여서 그런 것[1]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문이 SNS 상에 퍼져서 논란이 되고도 하였다. 참고로 이 때 유명한 안알랴줌도 이 사건 덕분에 확산되기 시작했다.

문제는, 티아라 그룹 자체의 인기가 나락으로 떨어져버리는 바람에 아름 본인에 대한 여론도 많이 냉담해졌다는 것이다. SNS에 올라온 글들에 대해 그냥 관심종자 취급을 하는 누리꾼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관심이랍시고 SNS에 멘션을 다는 팬들도 자극적인 글로 아름 본인을 자극하고 있을 뿐이다. 예를 들어 공개적인 소통의 자리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으라고 우겨대는 것. 설령 아름 본인이 문제점을 자각하고 있더라도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아무튼 일반적인 관점으로 볼 때, SNS에서 아름이 보이는 반응은 정상범주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원색적인 비난이나 무관심이나 비과학적인 추측이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누리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름이 티아라에서 탈퇴를 하게 된 것도 아직 어린 나이에 2013년부터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안 좋은 사건들로 인해 티아라 새 멤버로서 도저히 버티지를 못하고 멘탈에 큰 흠집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몇몇 언론사들에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으나, 사실 여부는 미확인.

다행스럽게도 멘탈을 다시 다잡았는지 2016년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평범한 그 나이때 소녀다운 셀카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예전 팀메이트인 효민의 솔로앨범 응원글을 올리기도 하는 등 완전히 마음을 추스린 모양.

연습생 시절, 카라에 영입된 허영지와 같은 팀으로 데뷔할 뻔 했다. 허영지뿐만이 아니라 걸스데이 민아의 친언니 방현아도 같은 소속이다. 그러나 아름이 먼저 데뷔하면서 팀이 자연스럽게 해체되어 각자 흩어진 듯.
  1. SNS에 좀 섬뜩한 짤이 올라오긴 했다. 깜놀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