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타 쿄스케

1 상세

うすた京介. 일본의 만화가. 1974년 5월 25일생. '우스타 쿄스케'는 필명이며, 본명은 불명인 상태다. 일단 결혼식 당시 공개된 사진의 '야스히로'라는 이름만이 알려져 있는 상황. 주로 소년 점프에서 개그 만화를 그린다. 대표작은 <멋지다 마사루>와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정신세계가 의심스러운 인간으로 항상 무엇을 하든 그 상상 이상의 굉장한 만화를 그린다(…) 슈-르 개그 만화의 선구자이자 개척자이며. 슈-르란 말이 일본에서 신조어처럼 생겨난 이래 그의 인터뷰를 보면 '슈-르'란 말이 빠지지 않는다. <멋지다 마사루> 연재 당시엔 거의 사회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일본 독자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그의 개그 스타일은 수많은 개그 만화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우스타의 데뷔 단편(더★라는 제목이 붙는 3개의 단편 모음이었다.)이라는 작품들을 봐도 그 때부터 뭔가 뒤틀려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평범한 지구인을 능가하는 세븐센스를 지닌 만화가. 작품을 읽으며 "아, 원래 얘는 이런 놈이었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야 한다(…) 작품이 워낙 정신나가서 정신병원에 자진해서 입원을 했다느니 하는 말도 나오지만 헛소리. 실제로는 별일 없이 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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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치?

생긴 것도 멀쩡한 걸 넘어서 간지나는 미남의 경지. 어째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잘생겨지는 것 같다. 비공식 랭킹이긴 하지만 09년 만화 팬들이 뽑은 잘생긴 만화가 랭킹에서 2위를 먹기도.

그림이 어설프다고 까는 사람도 있지만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에서 가끔 나오는 컷이나 일러스트를 보면 열혈, 전투도 수준급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 색깔을 쓰는 능력도 수준급에 센스도 매우 좋은 편. 또한 각잡고 그린 죠죠의 기묘한 모험 25주년 축전은 굉장히 잘 그렸다. 개그를 위해 일부러 어설프게 그린다고 보는 게 맞다. 예를 들면 썰렁할 때에 등장인물 모두가 알 수 없는 네모에 팔다리, 사람 얼굴만 붙인 초딩이 그린 듯한 작화로 바뀌기도 한다.

현재는 토가시 요시히로와 함께 점프에서 앙케이트에 관계없이 자기 맘대로 연재를 할 수 있게 계약이 된 두 명의 작가 중 한 명. 그것도 모자라서 토가시보다 더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휴재를 해도 편집부에 사유를 얘기하지 않아도 된다.' 악명 높은 토가시조차도 휴재를 할 때는 작자 개인 사정이나 취재 등의 명목을 대지만 우스타는 남자답게 그딴 건 대지 않는다(…) 다만 무조건 잡지 맨 뒤에 싣겠다는 조건이 있지만...

2009년부터는 점토로 물건을 만드는 것에 열중하고 있다. 만화에서 종종 혼자 노는 법을 그려내는데 어시들 말에 따르면 실제로 우스타는 혼자 놀기의 달인이라고 한다.

또한 2009년에 점프에 달달한 하이틴로맨스를 그렸는데 의외로 평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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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豆田一 (더블 마메 다이치)

그냥 보면 아닌것 같지만 우스타의 작품이 맞다. 표지만 저렇고 중간부터 뒤집어지는것도 아닌 의외로 진지한 내용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연재분은 아니고 단편이다… 우스타 본인이 재규어 팬북 인터뷰에서 '이제는 제대로 된 스토리를 써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 일환으로 시도한 듯.

작가의 트위터에 의하면, 펜네임의 유래는 적당히 주방에 있는 물건 중에서 지은 것. 원래는 우스터 소스에서 유래한 우스타 소스케였는데, 수상 당시에 발표된 이름은 오타로 인하여 우스타 쿄스케가 되었고, 결국 그걸 계속 쓰기로 하였다고 한다. 역시라면 역시랄까...

뱀발이지만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작가 아마노 아키라와 친한 사이다. 리본의 팬아트도 그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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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소년 점프에서 에니그마를 연재 중인 여성 작가 사카키 켄지와 결혼했다.[1] 우스타 쿄스케가 정식으로 결혼을 발표한 것은 아니고, 우스타의 친구인 모 미용사의 블로그에 공개된 결혼식 사진으로 인해 결혼 사실이 알려지게 된 케이스. 우스타 본인은 한동안 별 코멘트 없었지만 2015년 이런 트윗을 올리면서 은근슬쩍 공인했다.

헬로! 프로젝트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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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스타 쿄스케가 그린 헬로! 프로젝트 소속 탈렌트의 커리커쳐. 프로 만화가 답게 특징이 잘 묘사 되어 있다고.

2015년 점프 플러스에서 신작 '푸드파이터 타베루'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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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가로서 영향을 받은 작품

<스타 트렉>, 성룡, 스티븐 시걸, 세가 등의 팬이며 작품 중 관련 패러디가 자주 등장한다. 벌칸인과 비슷하게 생긴 외계인이라든지. 특히 <스타 트렉> 시리즈는 거의 다 봤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미 트레키인 듯. 세가 사랑도 대단해서 세가가 과거의 위세를 많이 잃어버린 지금도 애착을 보인다.

만화 중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은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작품이라고 하며 평소에도 그를 존경한다고 말하고 다니며 시마모토가 나오는 행사에 같이 나오기도 한다. 확실히 마사루의 경파한 부분은 시마모토와 일치하는 것이 있다.

그외에 영향을 받은 만화로는 <북두의 권>, <닌자 핫토리>, <하이스쿨 기면조>, <정글의 왕자 타짱>, <슬램덩크>, <유리가면>, <거인의 별>, <근육맨>, <붉은 광탄 질리온> 등을 꼽으며 우메즈 카즈오, 츠노다 지로, 아라이 리에, 우에노 켄타로 등의 만화에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음악 매니아이기도 하며 자신의 작품에서 기타 브랜드나 유명 뮤지션의 이름, 앨범에 대한 코드를 슬쩍 삽입하기도 한다. 마사루 때도 이짓을 했는데 눈치챈 사람은 많지 않다. 소년 점프 작가의 후기에서도 음악이나 앨범 얘기를 자주한다. 블로그를 보면 밥 말리의 팬인것 같다. 현실에서는 일본에서 인기 많은 록 밴드인 쿠루리와 친하다고 하다.

사실 그의 개그에서 뭔가 정신나간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대부분 무언가의 패러디나 오마쥬지만 패러디하는 것이 워낙에 마이너거나 슬쩍 꼬여있어서 아무도 이해하지 못해 슈-르가 되어버린다.

3 공식 사이트

홈페이지
블로그

......가보면 안다.

덤으로 트위터

트위터에 굉장히 빠져들어서 공식홈이나 블로그는 거의 운영을 안 하는 반면 트위터로는 갱신이 활발한 편이다. 우스타는 다른 점프 만화가들에게 트위터를 권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1. 참고로 사카키 켄지는 우스타 쿄스케와 절친인 아마노 아키라의 어시스턴트 출신. 아마노가 우스타한테 자기 어시를 소개해주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