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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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건축물.

미들랜드 왕국의 수도 윈덤에 자리잡은 탑으로, 과거 카이젤릭이 천사들에게 심판받아 멸망했다는 죽음의 도시를 봉인하는 의미에서 세워진 탑이다. 지하감옥의 깊이만 해도 탑의 길이와 필적하며, 그 아래에 있는 도시까지는 미들랜드에 존재하는 그 어떤 산보다 깊다고 한다. 이전 이 곳으로 몇 번 조사관들이 파견되기도 했지만 살아서 돌아온 자들이 없었다고.

그리피스가 이 탑 지하에 유폐된 탓에 가츠를 필두로 한 매의 단 인원들이 그를 구하러 갈 때 샬로트 공주를 통해 이 전설이 언급되었다. 그 뒤 일행이 실수로 떨어뜨린 횃불이 그 도시를 비추는데, 낙인이 새겨진 인간들의 화석이 즐비해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카이젤릭 대왕의 몰락과 고드 핸드에 대한 떡밥.

그리피스는 유폐되어 있는 동안 변태 고문관에 의해 상상을 초월하는 고문으로 몸과 마음이 거의 망가져 있었다.

이후 쿠샨의 침략으로 미들랜드가 멸망하면서 샬로트 공주는 이 탑의 꼭대기에 유폐당한다. 그리피스가 아래, 그녀가 위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뭔가 기묘한 인연.

가니슈카 대제가 말신으로 거듭나 윈덤 전체가 쑥대밭이 되었을 때 이 탑도 무너졌으리라 보인다. 안 무너졌다 해도 윈덤은 팔코니아가 되어버렸으니 이젠 존재하지 않는 셈.고드 핸드 최고참 보이드가 페무토 시켜서 증거를 없앴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