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MS)

지구연방군양산형 모빌슈트

RGM-79 짐(GM).[1]한국 방영 더빙판에선 보통 지엠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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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RGM-79 GM (from Mobile Suit Gundam)

공식 소개영상 썸네일부터 배가 뚫린 모습인 탓에 말이 많다

GM은 Gundam Massive production type 즉 건담의 대량생산형 모빌슈트.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퍼스트 건담의 간이 양산기다. 그러나 후에 MSV에서 건담이 8호기까지 설정되면서 짐의 개발베이스가 된 것은 RX-78-2가 아니라 자브로에 남겨진 다른 건담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선라이즈의 공식견해에 따르자면 건담의 설정은 영상화된 시점에서 공식이기 때문에 상당히 미묘한 문제. 다만 외전 OVA들을 보면 딱히 원작과 설정을 맞추는 일에 큰 신경을 쓴다고 보기 힘들다. 영상화가 공식이라는 건 사실상 그냥 한 소리라고 봐도 되므로 크게 신경쓰지는 말자. 대놓고 평행 역사인 Z건담 극장판도 있고, 퍼건 극장판도 TV판과 다른 부분들도 있으며, 애초에 원작자인 토미노 요시유키 본인도 그냥 너희들이 알아서 생각해라는 식의 태도다.

1 짐 이야기

1.1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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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번호: RGM-79
코드명: GM
기체타입: 범용 양산형 MS
제작: 지구연방군
소속: 지구연방군
최초제작완료: U.C 0079년
최초배치: U.C 0079년
조종: 몸체 안의 표준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크기: 전고 18.5m, 두부고 18.0m
무게: 건조중량 41.2톤, 전비중량 58.8톤
구조: 세미-모노코크 프레임
장갑재질: 티타늄 합금
엔진: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 발전기, 출력 1,250kW
추진: 로켓 추력 24,000kgX2, 1,870kgX4
성능: 최대 추력 가속도 0.94 G, 180˚ 회전시간 1.6 초, 최대 지상속도 102km/h
센서감지거리: 6,000m
고정무장: 60mm 벌컨X2(머리에 장착),
VCU-505EX-VB/Ver.021 빔사벨X1(출력 0.38MW, 백팩에 장착/재충전)
옵션무장: AE-Br·G-Sc-L 빔 스프레이 건X1(재충전용 에너지 캡 사용),
AE-Br·XBR-87-D 빔 라이플X1(재충전용 에너지 캡 사용),
H-Baz-87-AE/Ver.009 하이퍼 바주카X1,90mm 머신건X1,
100mm 머신건X1, 실드 X 1
탑승했던 파일럿 : 신, 마스터 P. 레이어, 렁 리파이[2],
맥시밀리안 버거, 잭 베아드, 아담 스팅레이,
유우 카지마, 필립 휴즈, 사마나 퓨리스,
콘라드 모리스 등 연방 파일럿.
메카닉 디자이너 : 오오카와라 쿠니오

1.2 짐 개발사

연방군은 지온의 MS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자기들도 MS를 개발하기 위하여 시작한 것이 바로 RX계획이며 RX계획은 각기업등에 연방형 MS의 개발이라는 과제를 던져주고 제대로 감독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작된 것은 코어 파이터같은 전투기나 건탱크같은 반전차 반MS의 미묘한 성과들이었다.

그러나 지온의 선전포고가 이루어지고 루움 전역의 대패를 경험한 요한 이브라힘 레빌은 연방의 패배원인이 MS의 부재라고 생각해서 연방의 MS개발을 서두르게 된다. 이에 따라서 중구난방식으로 진행되던 RX계획을 일단 중단하고 그것을 재검토하여 연방군 주도의 V작전으로 새로이 시작한다. 이에 따라서 이전의 RX계획 중에서 쓸만하다고 생각된 코어 파이터와 건탱크를 남겨두고 새로운 MS의 개발을 서둘렀고 그 결과 건캐논, 건담이 완성된다. 이들은 각각 원거리, 중거리, 근거리를 담당하여 부대로 활동하도록 설계되었으나 다급히 돌아가는 전황에 맞추기 위하여 최대한 생산공정을 간략화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서 양산형은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건담을 바탕으로 제작되게 된다.

그러나 건담은 일체의 비용을 무시한 시작기인 관계로 본래의 고사양을 유지한채 양산하기란 현실적으로 무리였다. 그래서, 제네레이터 출력과 무장 등의 성능을 베이스 기체보다 약간 낮추고, 저비용으로 대량 양산이 가능한 방향으로 나간다. RX 타입 모빌슈트 중에서도 범용성이 높고, 근거리 격투전용의 건담을 베이스로 양산화시킨 기체가 바로 RGM-79 짐이다. 짐의 전기 생산형의 생산 코스트는 베이스기인 건담의 약 1/10 이하로 낮춰졌다. 이 전기 생산형 기체들은 짐II짐 C형 같은 후계기의 등장으로 1년 전쟁이 끝난 약 3년 후에는 완전히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직계 후계기인 짐III에 이르기까지 주력기로 운용되는 것만 보더라도 연방군 내에서의 짐의 성능 밸런스 평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초기에 생산된 기체들은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본래의 치밀하고 견고한 설계 구조들은 생략한 채로 생산되어 그 성능과 전투력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불러 일으켰다.

개발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자브로에 남겨진 RX-78 초기 시작형 사양의 4호기~8호기가 실험 기체로서 이용되었다라는 설도 있지만, 요즘에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화이트 베이스대라 불리우는 제 13독립 부대에서 운용한 RX-78-2 건담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개발되었다라는 설이 가장 힘을 얻고 있다.

1.3 짐의 특징

1.3.1 건담과의 차이

건담처럼 듀얼 아이가 아닌, 건캐논과 동일한 고글형 센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장갑 재질도 루나 티타늄 합금이 아닌 보통의 티탄 합금으로 변경되었고, 코어 블록 시스템의 생략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였다. 또, 외형도 건담에 비하면 무척이나 단순화되었다. 무기로는 빔 사벨 1기를 장비하며, 빔 라이플 대신 확산형 빔 스프레이 건을 사용한다(빔 라이플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제너레이터 출력은 건담을 약간 밑돌지만, 기체 밸런스나 레이더 탐지 능력은 점차 향상되어, 다루기 쉬운 기체로 알려지게 된다.

그러나, 초창기에 생산된 기체들은 코어 블록 시스템을 없애 버린 관계로 유폭율이 높아(건담은 분할 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파손한 곳만 폭발하게 되므로 짐과 같이 피폭 지점으로 부터 연계 폭발이 일어나 기체 전체로 폭발이 번지는 일은 없었다), 파일럿의 생존률이 내려가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때문에 코어 블록 시스템을 간략화한 비변형 시스템인 카세트식 콕피트 블록 시스템이 채용됨으로서 유폭에 대한 파일럿 생존률을 어느정도 보장하게 된다. 또, 지온계 모빌슈트와는 달리, 같은 기체라도 이 콕피트 블록 시스템만 환장해주면 단시간에 우주 사양과 지상 사양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범용성도 갖추고 있다. [3]

1.3.2 무장

짐의 무장은 빔 병기 운용을 표준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연방군이 독자 개발한 빔 스프레이와 빔 사벨의 병용이 가능했다. 약 8년 후에 개발되어 그리프스 전쟁에 참가한 하이잭이 2기의 빔 병기를 동시에 다룰 수 없었던 점만 보더라도 0079년에 개발된 짐의 안정된 기체 성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빔 사벨은 RX-78-2 건담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을 장비하고 있다. 건담의 실전 데이터로 실전에서의 유효성과 신뢰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제식 무장으로 채용되었으며, 생산비 절감 차원에서 장비수는 기본적으로 1개였지만, 부대장급의 사관이 탑승하는 기체나 일부 에이스 파일럿의 기체에는 2개를 장비하기도 했다.

그리고, 빔 라이플을 대신해 짐에게는 빔 스프레이 건이 장비되었다. 빔의 수속률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림으로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는 그 명중률이 매우 높게 끔 빔을 확산시키는 방식이었다. 이것은 당시 연방군의 모빌슈트 파일럿 육성 기간이 짧았던 점과 전술 운용 체계가 장거리 지원이 뛰어난 볼과 접근전용 짐을 운용하는 하이 로우 믹스 전술이 취해졌기 때문이다. 이 빔 스프레이는 보우와社에서 개발되었으며, 형식 번호는 BR-M-79 C-1이다(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社에 의한 라이센스 생산품은 GSc-L) 케네디 전쟁 박물관의 전시품 해설에 따르자면, 짐 스나이퍼 커스텀의 R-4형 빔 라이플(BR-M79-L3)과 공통 프레임 구조를 가졌기 때문에 파츠 교환만 이루어 진다면 충분히 빔 스프레이와 중장거리용 라이플로 환장할 수 있다. 원래는 건담 개발시에 당초 목표였던 빔 라이플의 가동에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저출력 제네레이터로도 가동할 수 있는 대용품으로 개발된 것이다. 덧붙여, 건담이 사용하는 빔 라이플도 사용 가능하지만 빔 라이플 자체가 시작품인데다가 고비용으로 인해 짐이 이를 운용할 기회는 적었다.

380mm 하이퍼 바주카는 건담이 장비하는 것과 같은 사양이다. 380mm 규격의 각종 탄두를 전용 작약으로 발사할 수 있다. 빔 병기와 달리 장탄수는 적지만, 실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너레이터 출력이나 사정 거리에 좌우되지 않고 비교적 안정된 파괴력을 낼 수 있으며, 연방군이 솔로몬 공략전에서 운용한 돌격정 퍼블릭이 전개하는 빔 교란막 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빔 병기와 비교해 탄속이 느리기 때문에 대모빌슈트전 보다는 주로 대요새 및 대함전에 사용했다. 덧붙여, 자쿠가 사용하는 자쿠 바주카는 280mm, 돔이 사용하는 자이언트 바주카는 360mm로, 단순한 수치상의 파괴력은 짐이 앞섰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허리춤에 장착하는 건담과는 달리, 짐은 백팩의 랙에 하이퍼 바주카를 걸어놓듯이 장착한다.

쉴드 역시 건담이 장비하는 것과 같은 사양의 연방군 표준 방어 장비로, 방어성을 봤을 때는 루나 티타늄 합금 또는 그와 맞먹는 고강도의 소재가 채용되었으리라 짐작된다.

1.4 짐의 운용법

본래 연방군에서는 대장기용으로 튠업한 짐 1기와 통상형 짐 3기, 후방 및 화력 지원을 위한 포격전용의 짐 캐논 1기라는 합계 5기가 뭉쳐 한개의 모빌슈트 소대를 구성하는 전술 운용 방침을 세웠지만, 실제 전장에서는 각 부대 및 전황에 의해 이런 완편 구성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대다수의 짐 캐논이 지상에서 운용되는 바람에 정작 우주에서는 짐 캐논의 자리를 볼이 대신하게 되었다. 또, 대규모 전투나 전선에서는 단일 기종 3기로 한 개 소대를 편성해서 짐 1개 중대(12개 소대로 구성, 약 36기)를 볼 10~20개 소대(약 30~60기)가 원거리 지원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즉, 볼의 장거리 포격으로 탄막을 치고, 그 탄막을 돌파해온 적기를 근거리에서 짐이 섬멸하는 내용이다. 이 전술은 우주 요새 솔로몬을 공략하기 위한 챔벌로 작전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연방군 함대의 엄청난 포화를 뚫고 함선에 접근한 릭 돔 부대들이나 일부 자쿠 부대들은 자기의 1/10도 안되는 비용으로 만들어진 모빌포드 볼의 장거리 포격에 격파되거나 파손되었으며, 이를 빠져나온 기체들도 근거리에서 나타난 짐의 빔 병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요새 공역을 수비하던 대다수의 지온군 수비대는 마땅한 장거리 병기나 빔 병기가 없었기 때문에 방어 라인을 유지하지 못하고, 요새 내에 틀어 박힐 수 밖에 없었으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요새 공략 병기인 솔라 시스템의 공격에 요새 내의 수많은 기체와 파일럿은 영문도 모르고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셈이다.

1기의 종합적인 전투 능력면에서는 공국군의 국지전용 모빌슈트 MS-09 돔하고는 호각을 이루지만 겔구그에는 못미친다.[4] 그러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대충 설계된 기체가 많다 보니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경우는 별로 없었다. 이건 지온의 기체도 마찬가지인데 상술했던 겔구그도 그렇고 릭 돔도 짐이 등장해서 자쿠가 약체화하는데 건담을 크게 의식한 양산기 겔구그의 개발은 늦어지니 부랴부랴 지상용을 우주용으로 개조한 기체고 그 결과 짐이 좀 더 낫지만, 파일럿 숙련도면에서 크게 떨어졌다는 말도 있다. 다행이도 점점 시궁창으로 흘러가는 지온애들과는 달리 전쟁 후반부에 이르러 생산되게 되는 후기 생산형부터는 안정된 생산라인과 점점 연방군으로 기우는 승기에 힘입어 시간여유도 생긴터라 본래의 설계에 충실해져서 여러 고성능 짐이 다수 만들어지게 되었다. 지구연방군은 이렇게 생산된 짐을 바탕으로, 지온 공국군을 섬멸하고, 일년전쟁을 연방군의 승리로 이끌었다. 또, 이 기체를 베이스로 한 각종 바리에이션 기체도 자쿠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만들어졌다.

1.5 생산량 : 다수설과 소수설

1.5.1 그 시작점

일년전쟁 설정이 워낙에 뒤죽박죽이고 엉망진창인 편인데, 개중에서도 가장 말이 많은 게 이 짐의 생산량 관련 설정이다. 실제로 엔하위키 시절에 건담 항목 사상 최악의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간 생산력 논쟁의 최대 쟁점 중 하나였다.

일단 1년전쟁에 사용되었던 RGM-79 GM 기본형의 생산댓수는 고작 330기(전기형 42기, 후기형 288기)라는데 일치하고 있으나, 설정이 혼란이 없는 건 어디까지나 이것 하나뿐. 그나마도 08소대 및 기타 건프라 등을 통해서 이상하게 많은 선행양산형이 존재하고,(그나마 각 선행양산형의 수량이 수십기 수준에서 머무르긴 한다. 근데 선행양산형이 한두개가 아니니...) 선행양산형, 기본형 외에도 각종 파생형이 존재하는데 이들의 수량 또한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수설의 경우 MSV에서 '파생형 포함 3,800여 대라는 이설이 있다' 는 것과 전략전술대도감 및 일년전쟁사의 '솔로몬 전투 연방군 MS 5,200여 대' 라는 것을 근거로 삼고 있으며, 소수설의 경우 마찬가지로 건프라, MSV 등에서 일관적으로 '기본형 330여 대와 소수의 파생형' 만을 이야기하고 파생형에 대해서는 딱히 수량을 제시하지 않고 단지 소수라고 하고 있다는 데서 기인한다. 여기서 양측 모두 MSV를 근거로 들고 있다는 것부터가 이게 얼마나 시궁창 논란인지를 말해준다.

현재로는 이러한 짐의 양산 댓수 설정에 대해 대체적으로 '수천기 양산' 을 주장하는 다수설과 '잘해야 수백기(5~600여 대)'인 소수설로 갈리는데, 여기에서 문제는 어떤 식으로 수천기가 생산되었는가, 즉 건담 세계관 자체의 수가 불어나거나 연방의 숫자만 불어나거나 애초에 불어나지 않거나하는 등 세세한 견해의 차이가 강하게 존재한다.

결국은 생산력 논쟁으로 들어가게 되며 (...) 결론은 짐이 소수인데 엄청 고성능이라거나 결국 비슷한 숫자의 릭돔 수준인데 연방군이 유능하고 지온군이 무능해서 졌다는 쪽이나 결국 짐이 숫자가 다수이라거나 짐이 총 생산수에서는 적지만 배치 수에선 적은 편이 아니라거나 자쿠나 릭 돔보다 고성능이기 때문에 연방군이 훨씬 유리하다는 등(...)의 주장이 있다. 결론은 어느 쪽이 열세였는데 그걸 뒤집을 정도로 유능했다, 혹은 유능해도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열세였다 라는 쪽이 충돌하는 파벌싸움(...)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느 쪽이건 건담은 결국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계관이고 동시에 모순되는 설정들이 존재하며 막상 건덕후들의 다른 공간에서도 이런 저런 이견이 많기 때문에 설정싸움을 계속하느니 원하는 설정을 골라 잡은 후 (...) 각 주장을 정리를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실제로 건담 세계관은 그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건덕후들의 해석법에 따라서 그간 나왔던 수없는 MSV설정과 일년전쟁사,전략전술대도감 등의 설정에서 파생된 것, 원작과 외전을 합친 작중의 대사나 묘사등등 수 없이 많은 요소를 들먹이다보면 마 쿠베 말마따나 10년은 싸울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여기에 정리한다.

1.5.2 소수설

짐이 소수 정예의 기체임을 주장하고 있다.

지온공국의 MS 생산 댓수는 자쿠I 800여기,자쿠Ⅱ 파생형 포함 3000기 이상,(F형 2,500기) 구프 220여 기, 돔 및 릭돔 1200기 이상, 겔구그 100~200여 기. 수량을 따진다면 지온의 MS 생산량은 짐의 몇배에 달한다.[5] 이에 비해 짐의 생산량은 일반적으로 수백대라 여겨진다. 단순히 물량만 있는 야라레메카였다면 연방은 이길 수 없었다. 오히려 질이 좋은 것이다.

지구연방의 진정한 물량은 과 재래식 병기의 물량이며, MS전력으로 따지면 물량의 지온, 질의 연방이라 부를 수 있다 하겠다. [6][7]

1.5.3 그에 대한 반론 혹은 추가 설명?

첫번째 주장은 어디까지나 자쿠 총 생산량은 총 배치수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수를 채우고 있는 릭돔이 그다지 좋은 기체는 아니었다고 설명한다. 이 부분은 후 한계는 명확하다의 부분에서 연방군의 열세와는 다소 반대되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전자는 지온군의 MS물량이 압도적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후기엔 릭 돔을 낮추는 것으로 짐의 성능을 도리어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 총 생산댓수 중에 대다수를 차지하는 자쿠의 수량은 1년 전쟁 내내 울궈먹어온 숫자인 것과 짐과 볼이 3개월 이내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을 따져보면 그리고 구프가 흑역사인걸 따져보면[8] 짐이 그렇게 적기만 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그 3개월 동안 지온군은 돔과 겔구그, 솔라 레이 등 공밀레의 끝을 보여주었고 짐과 비슷한 시기에 육상용 MS로 롤아웃된 돔이 어느순간 대부분 우주용인 릭돔으로 개수되어 다량 배치되는 등 생산량이나 전선에서의 지온측의 MS 물량이 좀 더 많았을 가능성이 크다.

자쿠 다음으로 수를 채우는 릭 돔은 문제가 많은 기체이긴 한 편이다. 상기했듯 지상형 기체가 어느 샌가 우주형으로 개조된게 더 많아진 기체였고 그랬기에 그 자체가 쓸만했기보다는 빨리 양산할 수 있고 자쿠보단 더 나았기에 양산된 기체에 불과하다. 어디까지나 릭 돔은 태생 자체가 지상형을 급히 개수한 것이였기에 일정한 한계가 있으며[9] 자쿠가 구식화되고 신형 MS 개발이 늦어지면서 징검다리용으로 양산된 것에 가깝다.[10] 따라서 짐과 성능 비교를 한다면 엇비슷하거나 약간 밀리는 수준.[11] 짐의 투입이 매우 서둘러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파일럿의 전체적인 숙련도는 지온보다 낮았고, 급히 양산된 일부의 성능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12]

1.5.4 생산력에 대해서

짐의 물량을 3개월 내에 뽑아낸, 총 물량이 아닌 생산력에 대해서 연방의 높은 능력에 대해서 설명한다.

연방군의 생산 기간이 지온의 1/6(0078년 한해동안 전쟁준비를 하면서 지온은 최대 2700여 대의 자쿠I, II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연방군은 전장에서 MS의 대규모 운용이 나타난 것이 종전 2개월 전인 오뎃사 작전때부터.) 이기 때문에 총 생산량에서 밀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오히려 그 짧은 기간에 연방군은 우주함대를 재건함과 동시에 MS 를 상당수 양산해냈다는 건 놀라운 생산력이 아닌가 여겨진다.

1.5.5 그러나 그 한계는 명확

그래도 지온군의 세력이 훨씬 대단했다고 주장하는 부분, 단 이 부분은 상기했던 릭 돔의 성능 문제와 충돌하는데 생산력 논쟁의 본질이었던 매우 쌘 지온군이 무능해서 자멸했다는 쪽과 연방군이 여전히 강했음으로 그에 비해 약한 지온군을 물리쳤다는 쪽의 싸움이다.

그러나 그런 생산력에도 한계는 있어 별 1호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솔로몬으로 진격한 연방군 우주함대는 루움 전역의 2/3 수준[13] 이였으며 솔로몬 전투에서도 연방군이 함선의 수량에선 앞섰지만 MS 분야에서는 오히려 숫적 열세였다는 여러 설정 내용, [14] 솔라 레이의 직격을 맞은 아 바오아 쿠 전투때는 기동전사 건담 TV판에서 연방군이 '심각한 열세'[15]에 처했다는 작중 대사 등을 통해 한계를 엿볼 수 있다. [16]

1.5.6 소수설 정리

2000년대 이후 반다이에서 리뉴얼해 판매하고 있는 PG 및 MG의 메뉴얼 등 가장 최신 설정이라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반다이는 소수설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볼때 소수설 쪽이 설정상 훨씬 우위에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1.5.7 다수설 정리

'물량의 연방' 이라는 이미지나 전략전술대도감, 일년전쟁사, IGLOO에서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미루어 볼때 다수설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편이다.[17][18] 그리고 상기한 전략전술대도감이나 일년전쟁사들의 설정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도 적잖이 있는 편이다.

1.5.8 그 외

소수설의 일종인 800~1000여대설

이러한 설정 논란 와중에 짐의 생산량을 800~1000여 대로 절충하는 절충설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수치의 설정은 팬층에서 적당히 계산을 한 것이 아니라 볼과 짐 합계 4천여기 생산설이 있기 때문으로 이 중에 짐이 그 정도 비율의 숫자가 된다면 적절할 것이다라고 추측한 수치로 정확한 설정이라곤 할 순 없지만 근거가 전혀 없는 설은 아니다.

1.5.9 결론

결론은 그저 자기가 마음에 드는 설정이 있다면 그 것을 자기 혼자 알아두고 이런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오고간다 정도로 알아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애초에 외전이 하나 하나 나올 때마다 원작에 설정에 충실했단 말을 찾아보기 힘든 퍼스트 건담 세계관에 설정들은 사소한 것 뿐만아니라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도 분리되거나 서로 연결되거나 총집된 형태로 오만가지 이설을 제공하고 있다. 그야 매번 감독도 달라지니 자기가 생각하는 건담을 만들게 되고 건프라와 건담에 관련된 서적은 서로 딴소리를 지껄이니 설정의 블랙홀은 점점 커져 그 대표적인 예가 오만가지 이설의 중심지가 된 것이 이 짐이다.

1.6 애니메이션에서의 짐

1.6.1 야라레메카

파일:M38m9KM.jpg

어차피 나는 야라레메카

어쨌든지, 설정상으로는 분명히 평균은 되는 성능을 갖고 있으며, 운용교리 역시 무난한 편이다. 이 정도라면 나름대로 괜찮은 전과를 올려야 마땅하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올 때마다 폭발한다. 한국에서 "양산기를 만들라니까 짐덩어리를 만들었다"라는 농담이 나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양산기가 허약하다는 기믹의 원조로 거론될 정도이니 원(...)

애니메이션의 패턴은 대략 이렇다.

지온군 MS 등장 → 짐 부대 출동 → 퍼퍼펑 → 도와줘요 건담 → 건담의 대활약으로 승리

안습

이런 모습 때문에, 야라레메카, 폭죽등의 슬픈 별명이 붙었다. 거짓말 같으면 애니메이션을 보면 된다. 전부 확인할 수 있다. SD건담에서도 위 사진과 같이 "나는 어차피 당하는 역"이라는 팻말을 들고 눈물을 좍좍 뿌리면서 산화하는 짐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둠가이가 얘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둘을 비교하는 건 둠가이에 대한 모욕이다. 대신 게임 못하는 사람이 둠가이를 잡으면 얘라고 해도 된다.

1.6.2 왜 이렇게 되었는가

실제의 양산기는 결코 이렇게 적에게 당하기만 하지는 않는다. 병기는 적을 무찌르라고 만드는 것이지, 터지라고 만드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프로토타입보다 훨씬 품질이 좋은 물건이다. 물론 아무로가 탄 퍼스트 건담은 말이 프로토타입이지, 사실상 '컨셉카'내지는 '아키타입'에 가깝다. 왜냐하면 MSV로 RX-78-1 프로토타입건담이 떡하니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비현실적인 장면이 나오냐 하면, 이 애니메이션의 주역은 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짐은 주인공 보정의 피해자라고 보면 된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시청자들은 주인공이 타는 건담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데, 짐이 강력해서 적을 모조리 무찌른다면 건담이 할 일이 없다. 이렇게 되면 건담의 존재이유가 사라지고 건프라 판매에도 악영향을 끼치므로 곤란하다. 짐이 약해서 적에게 얻어터져야 시청자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그 위기를 불러온 적 MS를 건담이 무찌르는 것을 보고 환호하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주인공(=게이머)이 짐을 타면 자쿠고 돔이고 겔구그고 앗잠이고 다 때려잡는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은가

나중에는 '워낙 급하게 찍어내서 일선에 배치하다보니까 실제 성능은 카탈로그에 못미쳤다'는 설정이 붙었다. 일종의 선행양산형인 셈. 짐 C형(짐 改), 짐 커맨드를 거쳐서 제작, 배치된 짐 커스텀/쿠엘이 '원래대로 만들어진 짐'이라고. 실제로 짐 커스텀과 짐 쿠엘은 장갑재질만 빼면 RX-78보다 우수하다.

1.7 그 외

온순하고 친근한 얼굴이 매력 포인트. 퍼스트 건담 TV판/극장판에서는 첫 등장인 자브로 공방전에서부터 샤아전용 즈고크에 배가 꿰이는 불쌍한 모습까지 보여줘서 호감도가 한층 올라갔다. 하지만 건담 오리진에서는 디자인이 좀더 디테일하게 변경되었다. 아무로가 정비중이었던 건담 대신으로 탄 뒤에 즈고크에 탑승한 샤아와 맞붙기도 하지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에 가서는 성능은 고만고만하지만 워낙 많은 양이 양산되었고 거의 유일한 연방계 주역 MS이기에 후반부에 가면 화면 여기저기에 짐이 흔하게 돌아다니고, 흔하게 박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비슷한 위치에 서있는 라이벌인 자쿠의 후손급인 기라 도가를 생각해보면 짐의 가계도는 괜찮은 편이다. 어차피 둘 다 당하는 역이잖아...

1년전쟁에 관련된 몇 작품에서는 작품 내에서의 짐의 부품이 파손된 주인공의 탑승기의 대용 부품으로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건담 Ez-8, 자쿠II改, 육전형 건담 등) 근데 어떻게 자쿠에 짐의 부품이 쓰이는 거지?

제1차 네오지온 전쟁 때까지는 주역 양산 기체로 쓰였으나 제간이 등장한 뒤로 서서히 2선급으로 물러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여담이지만 기본적으로 영문으로는 GM이라 표기되지만, 게임큐브용 전사들의 궤적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GIM이라 표기되었다가 수정되었다. 그리고 연방군에서는 '짐'이라고 부르지만, 공국에서는 '겜'이라고도 읽히는 듯 하다. 'G'와 'M'의 영어식/독일식 발음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짐이 1000대의 자쿠를 파괴하면 이데온이 된다는 농담이 있다. 마찬가지로 짐이 명경지수에 다다르면 알바아론이 된다는 농담도 있다. 둘 다 얼굴이 짐스럽기 때문에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온 것.

이후에 제간 계열로 이어진다.

1.8 배리에이션

1.8.1 테스트용 급조기

Rrf-06.jpg

  • ▷RRf-06 쟈니

게임에 등장한 비공식기체. 이 때문에 설정도 애매해서 매수를 통해서 입수한 자쿠의 부품으로 만들었다고도, 혹은 노획한 자쿠의 외장을 바꾼 것뿐이라고 하기도 한다. 무장은 60mm 헤드 발칸과 120mm포로 이 120mm포는 후에 개량되어 RX시리즈나 볼에 사용되기도 했다. 일단 연방계의 기체이지만 원본이 자쿠라서 동체의 디자인은 자쿠에서 색만 바꿔놓은 수준.

1.8.2 선행 시작 양산형 짐 계통

  • ▷RGM-79G 짐 스나이퍼

  • ▷RGM-79E 선행 시작 양산형 짐 우주전 사양(선행 양산형 짐 우주전 사양) 온라인 게임 건담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2에 등장한다. RGM-79G 육전형 짐과 기본 설계를 공유하는 우주용 모빌슈트로, 내장 부품이 다르다.

  • ▷RGM-79E 초기형 짐(우주용 짐 루나 II 사양) - 08소대 첫화에서 샌더스가 타고 있던 기체. 1년전쟁 때의 선행양산형이 0083의 짐 改와 빼다박았기 때문에, 설정구멍의 결정체라고 하여 건담 팬들이 마구 욕했던 그놈이다. 결국 이후의 건담 게임에서 샌더스는 짐 커맨드를 타고 나온다. 거의 흑역사 취급.

1.8.3 전기 양산형 짐 계통

  • ▷RGM-79 전기 양산형 짐 전기형
  • ▷RGM-79 전기 양산형 짐 후기형
  • ▷RGM-79 전기 양산형 짐 지휘관 사양 - 빔 사벨이 2개로 증가.
  • ▷RGM-79SC 짐 스나이퍼 커스텀 - 에이스 파일럿들을 위한 RGM-79의 성능향상형. 실드는 없지만, 접근전에서는 RGM-79L 과 호각. 빔 건과 스나이퍼 빔 라이플로 빔 병기를 2개나 가지고 있고, 장거리 정밀 사격도 가능. 이 스나이퍼 라이플은 일격에 MS를 확실하게 파괴할 수 있는 기종이다.

  • ▷RGM-79T (TGM-79) 짐 트레이너 - 훈련용 MS로 복좌형이고 콕핏 패치가 유리창으로 되어있다.

  • ▷RGC-80 짐 캐논 - 짐에 280mm포를 장착한 염가형 MS. 건캐논을 양산할 수 없게 되자 고육지책으로 생산한 기종이지만 의외로 실전의 전과나 현장의 평가는 높았다.

  • ▷RGC-80-1 시작형 짐 캐논 - 건캐논과 흡사하게 생겼다.

1.8.4 후기 생산형 짐, 짐 커맨드 계통

  • ▷RGM-79 후기 생산형 짐

  • ▷RGM-79F 육전용 짐 - 내부 장비를 지상전용으로 개수한 기체로 화이트 딩고 부대가 운용했다. 육전형 짐과는 다른 기체로, 겉만 보면 RGM-79와 다른 점이 없다. 화이트 딩고 컬러 양산형 건캐논과 합본으로 HGUC 웹한정으로 발매.
  • ▷RGM-79SP 데저트 짐 - 사막전용으로 방진 필터 등을 설치한 기체.
  • ▷RGM-79FP 짐 스트라이커
  • ▷RAG-79 아쿠아 짐 - 수중용 짐으로 급히 개발되어서 성능은 높지 않다.
  • ▷RAG-79-G1 수중형 건담 건다이버 - 아쿠아 짐을 바탕으로 성능을 향상시킨 기체로, 머리 부분의 형상이 건담을 닮았기에 건담으로 불린다. 분명 짐인데 일부 게임에선 그래도 건담으로 취급해서 보정을 받는다든가 스펙이 기이하게 높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 ▷RGM-79GRS 장갑 강화형 짐
  • ▷RGM-79D 짐 한랭지 사양
  • ▷RGM-79G 짐 커맨드(콜로니전 사양)
  • ▷RGM-79GS 짐 커맨드 (우주전 사양) - 짐 커맨드의 우주전 사양으로 백팩을 교체하고 연료탑재량을 늘렸다. 무장도 빔 스프레이 건으로 교체.
  • ▷RGM-79SP 짐 스나이퍼II
  • ▷RGM-79ARA NT 시험용 짐 저글러

1.8.5 짐改 계통

1.8.6 짐 커스텀, 짐 쿠엘 계통(오거스터 계통)

  • ▷RGM-79N 짐 커스텀 - * ▷RGM-79N-Fb 짐 커스텀 고기동형 - IF버전.
  • ▷RGC-83 짐 캐논II
  • ▷RGM-79Q 짐 쿠엘
  • ▷RX-121 건담 TR-1 헤이즐 - 짐 쿠엘이 베이스라서 이쪽 계열.
  • ▷RX-121-1 건담 TR-1 헤이즐改
  • ▷RX-121-1 건담 TR-1 헤이즐改 서브 암 장비
  • ▷RX-121-1 건담 TR-1 헤이즐 테스트 장비기
  • ▷RGM-79Q 짐 쿠엘 헤이즐 예비기
  • ▷RX-121-2 건담 TR-1 헤이즐 2호기
  • ▷RX-121-2A 건담 TR-1 어드밴스드 헤이즐

1.8.7 짐II계통

1.8.8 짐III 계통

  • ▷RGM-86R 짐III - 네오지온 항쟁 내내 연방군의 주력으로 운용된 MS. 자세한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 ▷RGM-86EW 조기 경계형 짐III - PC게임 리턴 오브 지온 등에 등장.
  • ▷RGM-86R (RGM-86N) 누벨 짐III - 모형 기획 건담 센티넬에 등장한 짐 III의 신규생산형.

1.8.9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오리지널

오리진의 짐은 설정이 많이 변해 외형이 짐 커맨드와 닯아졌고 빔 라이플을 제식 장비[19]하고 있으며 아무로는 이를 타보고 비록 건담보다 못하다고 투덜거렸지만 샤아의 즈곡크를 격퇴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스팩상으로 원작보다는 확실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뭐 그래봤자 짐은 짐이라(...) 수십대가 샤아의 자쿠2 한 대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거나 오뎃사에서 짐 부대가 마 쿠베의 걍, 구프 부대와 싸워 작살나는 등 대접이 좋은건 아니다.

21권 빛나는 우주 에서 약 3종류의 바리에이션이 공식적으로 등장하였다. 백팩에 두정의 캐논을 장비한 타입과 두정의 빔샤벨과 추가장갑이 증착된 타입, 그리고 백팩에 미사일 포드를 장비한 타입 등이 등장하였다. 이 3기는 각각 '장거리 포격전 타입', '근접 전투 타입', '중거리 지원 타입' 등으로 가칭 되었다. 이중 근접 전투 타입 한 대가 화이트 베이스로 배치되어 세이라 마스가 탑승하게 되는데, 이 기체는 비록 동귀어진이었지만 뉴타입 전용 MA인 브라우 브로를 격추시키는 공적을 세운다. 또한 디 오리진 에서의 모든 짐 타입이 코어블록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는것으로 묘사되었다.

1.8.10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1]

우주쓰레기가 떠다니는 썬더볼트 주역에서 활동한다는 설정이 있어 머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새로운 디자인이다.

프라모델로도 발매.

1.9 모형화

이러니저러니 해도 간판은 간판이라 다양한 스케일과 등급의 건프라로 발매되었다. 설정도 그렇고, 퍼스트 금형으로 우려먹기가 딱이라서 건담이 나오고나면 짐이 나오는 패턴이 생겼다. HGUC는 짐이 나온 다음에 건담이 나왔지만. 2009년에 MG 건담 2.0을 베이스로 한 GM 2.0이 출시. 특히 퍼스트 2.0 때는 논란이었던 복고풍 스타일이 GM을 한층 더 약하게 보여줘서 호평받는 중. 퍼스트 1.0 다음에 나온 짐 1.0은 짐이 이렇게 디테일해서 되겠냐며 불평일색이었다. HGUC 짐이 호평을 받은 것도 '짐은 이렇게 단순한 게 멋있다'라서... 건덕후들 사이에서는 '짐에 정이 더 많이 간다고요? 건덕되셨습니다.'라는 농담도 있다(자쿠도 마찬가지).

신기하게도 자쿠는 BB전사로 발매되었는데 GM은 아직까지도 BB전사로 모형화 되지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BB전사 샤아전용 즈곡크에 엄지손가락 만한 부품 두 개 짜리로 들어있긴 하다. 그래서 SD건담 매니아들은 SD 퍼스트 건담을 베이스로 개조하고 있다.

1.10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짐

짐(MS)/캡슐파이터 항목으로.

2 소설에서의 짐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제식 양산기답게 건담보다 우수한 기체로 나온다. 토미노의 건담 소설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이게 좀 더 원작자-감독의 의도에 맞는 설정인듯. 소설에서 아무로가 타는 G-3 건담은 짐을 건담의 파츠로 개조한 것이다.

3 짐 헤드. 짐 타입

우주세기, 비우주세기를 막론하고 건담 시리즈 MS 디자인 스타일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타입. Z건담의 네모부터 시작해서 이름이 짐은 아니지만 짐 타입에 속하는 기체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심지어 디자인 스타일은 완전히 다른데도 건담의 양산형이라는 포지션은 마찬가지여서 외전 쪽에서 짐과 엮이는 바잠같은 기종도 등장한다. 건담 타입과는 달리 이쪽 분류는 널널이라기보다 다들 큰 신경을 안쓰는 듯?

건담과는 별개의 타입으로 여겨지지만, 이건 퍼스트 건담 이후의 생각이다. 사실 TV판 자브로편을 보면 짐 공장을 건담 공장이라고 부르고, 배치된 짐을 작중 인물들이 대놓고 건담으로 취급한다. 적어도 퍼스트 건담 첫 방영시만 해도 짐은 명백히 시리즈 사상 최초의 양산형 건담이었던 것이다. 짐의 디자인 자체가 건담의 초기 컨셉아트인 건보이의 유용이다. 이후 MSV에 나오는 MS중에도 간혹 짐 타입이면서 양산형 건담으로 취급되고 이름붙은 사례가 등장한다. 양산형 Z건담, 양산형 ZZ건담이 그 대표적 예. 비우주세기의 MS들 중에도 짐 타입 디자인이지만 설정상 건담에 속하는 사례가 최근까지 계속 나온다.

짐 헤드의 고글 내부의 구조 설정은 매체마다, 작품마다, 기종마다 전부 제각각이다. 짐의 경우 옛날 설정에서는 중앙에 카메라가 있고 정사각형 센서가 카메라 좌우에 있는 구조였다. 그러나 프라모델을 비롯한 현재 설정에서는 직사각형 센서가 3단으로 쌓인 구조로 나온다. 0080의 짐 커맨드는 내부에 대형 구체형 복합 모노아이 카메라가 있다는 설정이었다. 제간과 같은데, 이는 디자이너가 같아서 생긴 일인 것 같다.
블루 데스티니 1호기는 카메라가 좌우에 있는 트윈아이 구조다. 네모도 트윈아이에 가까운 구조 혹은 직사각형이 3개 쌓인 구조. 헤비건, 제임스 건은 내부 설정 디자인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간의 축소판이라는 설정으로 미루어 보아 제간과 비슷하다고 상상할 수 있다. 자벨린은 트윈아이 구조다.

비우주세기의 경우. 더블오의 건 아처와 에이지의 아델은 내부에 건담 페이스가 있어서 사실은 건담 타입이다. 제노아스는 고정형 모노아이지만 후속기체부터는 트윈아이 구조이다. 슈발베 그레이즈는 고정형 모노아이다.

이렇듯 대개 내부에 모노아이 아니면 트윈아이 유사 구조인 경우가 많다.
  1. 구판 프라모델에서는 'GM'과 더불어 'GIMM'이란 표기도 같이 사용되었다.
  2. 이 사람의 영문 표기명은 Leung Lee-Fai이다.
  3. 자쿠II F형은 기동 프로그램에 '항상 1G의 부하가 걸려있다'는 명령을 추가해야했다. 또한 J형은 지상전용으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오뎃사에서 탈출했어도 짐한테 오리사냥당하는 참극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짐은 이런 문제가 없다.
  4. 카탈로그 스펙을 보자면 겔구그쪽이 추력, 엔진출력, 센서의 유효 범위모두 건담을 능가한다.
  5. 겔구그 738기라는 설정도 있으나, 그 근거가 희박하며 종전시 생산량이 배리에이션 포함 200여 대에 달한다는 것이 좀 더 설정 면에서 탄탄한 편이다.(일단 연방군이 그라나다로 진군하여 발견한 수량이 B형 67기,C형 15기,C형 환장파츠 122기분. 그외에 키시리아계열 지온 잔당들 중에서 겔구그를 운용하는 집단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겔구그M형을 30여 대씩 운용하고 있는 시마 함대.) 740여 대는 목표생산량이 아니었는가 하는 의견이 있다.
  6. 재래식 병기의 물량은 연방군이 지온에 비해 우위를 점하긴 하나 오뎃사 전역에서 61식 전차가 하루평균 1500여 대씩 작살이 난 걸 생각해 보면(거기다 이때 맞상대인 지온측은 MS가 잘해야 3~400대, 어쩌면 200대 이하였고 나머지도 숫적으로 열세) 재래식 병기로는 물량을 모은다 해도 어지간한 수준이 아니면 별 의미없는(오뎃사 전역의 연방군은 전 지상군의 30%를 집중시키는 데 성공, 지온군에 대해 4~6배의 양적 우위를 점했다.) 상황이다. 그외에도 재래식 병기는 몇배의 숫자를 갖추지 못하면 MS 를 상대로 무력했던 상황. 거기다 격파에 성공하더라도 손상이 심하지 않아서(중력전선에서 격파된 자쿠들의 모습을 보자.) 쉽게 수리 및 재투입이 가능한 것도 문제. 빔라이플로 자쿠를 한방에 완파시켰을때 '전함의 주포급 위력' 이라면서 경악했던 모습을 참조하자.
  7. 그리고 기동전사 건담 원작을 보면 알겠지만 지상의 지온군의 전력은 시작부터 MS도 다수 있지만 마젤란 어택과 돕 전투기나 도다이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가르마 등장화 참조) 즉 지온군의 재래식 병력도 만만치 않고 이족보행병기가 많은 버프를 받은 건담 세계관에서도 재래식 병기가 무시되는 것은 아닌데 그 중 마젤란 어택이나 돕 전투기에 대한 평가는 절대 좋다고 할만한 것이 못된다. 야라레에 당하는 야라레 수준이다. 도리어 스페이스 노이드의 지구 환경에 대한 인식 부족의 상징에 가깝다.
  8. 220대 씩이나 찍어서 지휘관기로 운용했으니 흑역사는 아닌 것 같지만 범용성 부족으로 양산기 경쟁에서 탈락했으니...
  9. 대표적으로, 일반적인 우주형 MS는 등에 스러스터가 있지만 릭돔은 다리에 있다.
  10. 기동시간이 돔의 1/4 정도라는 말이 있지만 돔은 이동만 한다면 거의 무제한적인 기동시간을 자랑하는 땅에서는 사기병기다.
  11. 빔병기의 실용화 측면에서 연방은 확실이 지온에 비해 앞선다. 그러나 일년전쟁 시기의 짐은 적지 않은 기체들이 90mm머신건이나 바주카같은 실탄 무기를 운용하고 있다. 순수 위력만 따진다면 릭돔의 380mm 바주카는 빔라이플에 버금가는 수준.
  12. 단, '그때까지 살아남았고+기종전환할 여유가 있었던' 극소수의 에이스를 빼면 대부분이 신병이나 학도병(...)으로 채워진 터라 겔구그의 파일럿 수준은 전체적으로 더 낮다고 한다. 역시 언제나 더 밑바닥이란건 있는 법이다.
  13. 솔로몬 진격 당시 연방군 함대 규모는 마젤란급 24척, 살라미스급 121척. 프리깃 없음. 참고로 루움 전역의 연방군 함대는 마젤란급 48척, 살리마스급 163척, 미사일 프리깃 144척, 도합 350여 척에 육박한다.
  14. 그러나 솔라 시스템 공격전에도 일단 도즐은 거절했지만 솔로몬으로의 지원병 요청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는걸 보아선 그 숫적인 열세가 모든 열세는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15. 작중 미라이 야시마가 이러한 말을 했다.
  16. 다만 이글루에서는 아 바오아 쿠 전투 중에 이 쪽은 조공인데도 6분의 1의 전력차라는 지온군 장교의 발언이 나온 적이 있다. 뉘앙스를 보아 주 전선에서도 지온이 열세라는 묘사일 가능성이 있다.
  17. 지온군 에이스 격추수는 전략전술대도감에서 나온 설정으로, 이를 토대로 전략전술대도감 버전 설정의 신뢰도를 논하기는 힘들다.
  18. 단 재래식 병기에 의한 이미지일 가능성도 있다.
  19. 그런데 자브로에서 아무로가 탄 짐은 빔 스프레이 건을 장비하고 있는 걸로 나왔다. 초보 파일럿을 위한 것이던가 본래 파일럿이 취향에 따라 스프레이 건을 장비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