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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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날개 예언 임무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법무관에 대해서는 카라스(스타크래프트 2)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협동전 임무의 카락스에 대해서는 카락스/협동전 임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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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락스
Karax[1]
종족프로토스
소속칼라이댈람
직위차원장인(Phasesmith)
인간관계아르타니스(상관), 탈란다르(조력자, 친구), 로리 스완(친구), 짐 레이너(친구) 등
목소리 연기
영어트래비스 윌링햄
한국어임채헌[2]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서 나오는 프로토스퓨리낙스 부족의 칼라이 계급(기술자)이자 아르타니스의 사노비 우주를 수호한 공돌신.[3] 직책은 차원장인이며 무기, 갑옷, 그리고 선박 전문가인 공학자이다. 캠페인 내의 포지션은 로리 스완아바투르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4] 신기술이나 태양석을 수집할 때의 반응은 데하카, 이곤 스텟먼의 모습도 보인다.

넙데데한 외형에 턱에 돌기가 오징어수염같이 나있다. 덕분에 생긴 게 제법 나이 들어 보이는데, 의외로 목소리는 젊은 미성이다. 영문 원판의 목소리가 한국어판에 비해 낮고 장중하기는 하지만, 아르타니스 역시 한국어판보다 원판의 목소리가 근엄한 탓에 여전히 아르타니스보다 앳돼게 들린다. 아무래도 겉보기로만 나이들어 보일 뿐, 실제로는 프로토스 기준으로도 젊은 나이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인간 기준의 노안을 외계인인 프로토스에게 적용하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되지만.[5] 앞서 언급한 턱의 돌기와 아래 언급되는 갑옷, 그리고 장인이라는 직책이 마치 풍채 좋은 노련한 중년을 연상시켰기 때문에 일어난 착각인듯 하다. 마침 이전 캠페인에서 비슷한 포지션에 있던 로리 스완과 아바투르의 이미지가 전형적인 이 이미지였기 때문에 더욱 일어나기 쉬운 착각이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카락스의 갑옷은 상체에 밀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떨어져 있으며, 여러 겹으로 되어 매우 두터워 보인다.

프로토스 특유의 금빛 전투복을 입지 않고 천으로 된 조끼를 걸치고 있는데, 잘 보면 복장이 의외로 중무장이다. 허나 그가 전투를 담당하는 기사단이 아닌 칼라이의 차원 장인인 것을 생각해 보면 폭풍함 조종사가 에너지 차단용 중갑옷을 입는 것과 비슷한 위험작업용 장비인 듯하다.[6] 실제 팔을 보면 일반 광전사의 팔 갑옷보다도 크지만, 사이오닉 검을 투사할 수 있는 전투장치가 없다.

차원장인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아둔의 창에서 무기, 방어구, 우주선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태양 핵의 활성화와 중추석 연구도 담당하고 있다. 카락스의 연구에서 나온 성과는 프로토스 군대에 적용된다. 다만 이전까지 캠페인은 기존 병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공돌이 캐릭터가 병력 배분을 주관한 반면,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카락스가 업그레이드한 병력을 행보관 로하나가 전쟁 의회에서 배분한다. 하지만 각 병력의 설명을 자세히 보면 카락스가 기술 보강의 상당부분을 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양 핵에 들어가보면 자그마한 로봇[7]을 고쳐주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내가 대체 몇 번을 수리해줘야 하니?" "다음부터는 좀더 조심해라." "흠...심도 감지기가 잘못 설정된 것 같은데." "하아. 또 한 건 했구나, 이 말썽쟁이야."라는 대사를 한다. 피닉스와 나누는 "칼라이 공학의 결정체치고는 계산 오류를 많이 내시는군요. / 그러는 너도 칼라이치고는 불평이 참 많군."이라는 요상한 만담은 덤이다.

무기에도 관심이 있는지 전투순양함미사일 공격을 본 후에는 "정말 테란은 원시적인 투사체를 적에게 발사하더군요! 전부터 진짜일까 궁금했습니다."라고도 말했다. 그럼 총포탄은 돌멩이냐? 너네가 전작에서 쓰던 우주쓰레기가 미사일로 쓰던건 또 뭐냐 그럼? 이미 무기 역사의 한장을 비극으로 장식한 것입니다?근데 니들 그거 맞고 터지잖아?[8]

슬레인 임무에서는 "테라진이 위험하다고요? 선드롭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라는 말도 한다. 이 선드롭은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 등장하는 마약이다.

2 행적

아둔의 창 탑승 인물
댈람의 신관일류 차원장인대계승자
아르타니스카락스로하나
네라짐의 대모정화자의 대표탈다림의 군주
보라준탈란다르알라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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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순간, 우리는 파멸의 문턱에 내몰려야 했고, 그걸 극복할 수 있었던 건 한 용감한 기사의 활약 덕분이었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난 을 보았소. 굴하지 않는 희망을 보았소.

- 아르타니스, 공허의 유산 캠페인 - 기사단의 자격 임무 후 카락스를 기사단에 임명하며[9]

우주를 구한 차원장인
테란에 표본 수집광이, 저그에 정수 덕후가 있다면 프로토스에는 태양석 성애자가 있다

미디어 믹스를 기준으로 공식 만화인 아르타니스: 희생에 최초로 등장했다. 마지막 페이지의 아르타니스가 속으로 태사다르에게 다짐을 말하는 장면에서 말 없이 기계를 수리하고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셀렌디스가 기사단의 이상을 조사하던 제라툴이 사용할 연결체를 복구시키려고 지원을 보내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아몬이 칼라를 통해, 프로토스를 타락시키고 있을 때는 제라툴의 희생으로 아르타니스의 신경삭이 잘린 것처럼, 카락스도 네라짐 기사의 도움으로 신경삭을 절단하여, 아몬의 타락을 피했다. 정신을 차린 아르타니스는 저그의 위험에 빠진 카락스를 구출한다. 그리고 아르타니스는 카락스에게 아둔의 창을 가동시킬 것을 명했다.

아둔의 창 승선 이후에는 태양 핵을 더 잘 다룰 수 있도록 잘려진 신경삭에 기계팔을 부착했다고 한다.[10] 원래는 네라짐에 대한 편견이 있었지만 칼라에서 끊어진 직후 엄청난 소외감과 허무함을 느끼는데 네라짐은 계속 이 상태였을 것이라며 그들에게 경외와 존경심을 느끼며 이해하기 시작한다.테란에게는 그런거 안느끼나..??

카스트 제도 역시 '기사단의 자격' 미션에서 변화한다. 레반스카의 뫼비우스 혼종 생산 시설 근처로 차원 이동했으나 적들이 전투태세를 취하지 않음을 보고 받은 아르타니스가 뭔가 잘못되었다며 이상하게 여기는 찰나, 아둔의 창의 보호막이 뚫리며 매복하고 있던 다수의 전투순양함이 아둔의 창을 포위 공격하고 하부 갑판을 통해서도 적들이 함교로 몰려오기 시작하는 등 아둔의 창에 직접공격을 걸어온다. 상황이 급하니 아르타니스는 "저들에게 아둔의 창을 내줄 수 없다"며 기사단을 이끌고 선체 내부로 들어오는 적들을 상대하기로 하면서, "이 공격 때문에 우리의 계획이 틀어져서는 안 된다. 뫼비우스는 우리의 반격을 예상치 못할 것이다. 그대는 전투훈련을 받은 전사는 아니지만, 저들의 방어를 잘 알고 있고, 그대의 전술 능력이라면 충분히 적 시설을 파괴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카락스에게 공격 지휘를 맡긴다. 우주모함을 위시한 함대를 이끌어 시설을 파괴한 카락스가 임무를 성공시키고 돌아온 직후 아르타니스는 전투 후 파손된 아둔의 창의 관리용 기계를 수리하고 오는카락스를 기사단으로 임명하며, 이제는 계급의 구분 없이 모두 기사단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로써 카락스는 프로토스의 새로운 사회상을 보여주는 인물이 되었다.[11][12] 이런 점에서 카락스가 장영실과 비교된다는 평가도 보인다.

그리고 탈다림의 무기를 분석하던 도중, 탈다림 무기들의 대부분이 칼라이 기술을 사용하는, 즉 구성 물질이 다르다는 것만 빼면 칼라이와 똑같거나 굉장히 유사한 무기들이라는 것에 놀라는데 아르타니스는 뭔가 감을 잡았다는 듯 넌지시 어딘가로 행방불명된 함선이나 전투 중 실종된 병력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즉, 탈다림들이 크고작은 전쟁들 덕분에 온 우주가 혼란스러운 틈, 아이어 프로토스의 상황 파악능력이 떨어진 틈을 타 프로토스의 병력들을 몰래 기습, 확보한 무기들을 탈다림식으로 개조해서 써먹거나 뜯어보고 자기들 식으로 카피한 것이다. 이에 카락스는 스스로 발명하는 즐거움을 모르는 도둑이라고 디스를 한다. 이는 군단의 심장아바투르원시 저그가 군단제 히드라리스크를 짧은 시간 만에 복제한 것에 대해 분노하는 것과 유사하다. 전장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던 유닛. 그 원형은 추적자입니다. 탈다림이 댈람의 설계도를 훔쳤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전투에 나가면 상대방의 기계들을 열심히 도둑질한다[13]

3 유닛 대사

- 등장
"준비됐습니다."

- 선택
"말씀하십시오, 신관이시여." / "저의 기술은 그대의 것입니다." / "뭘 해결해드릴까요?" / "방법을 찾아낼 것입니다." / " 잘 들립니다."
"우리는 모두 기사단입니다." / "아몬은 승리하지 못할 겁니다." / "Naku afal Aiur." / "차원장인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 이동
"그리하겠습니다." / "따르겠습니다." / "우리는 하나입니다." / "사이오닉 매트릭스는 파괴될 겁니다."
"용감한 자만이 진보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 "Shalala arai Daelaam." / "목적이 우릴 인도합니다." / "반드시 아이어를 되찾겠습니다."

- 공격
"지금입니다!" /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 "함께라면 누구도 우릴 막을 수 없습니다!" / "여기서 무너질 순 없습니다!"
"차원장인의 힘을 보여주마!" / "Templari paru." / "Issah'tu."[14] / "적들이여, 각오해라!"

- 반복 선택
"우리의 앞길은 험난하겠지만,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의 뒤에는 거대한 설계가 있습니다.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은 복잡하고도 세심하게 얽혀 있습니다."
"사이오닉 폭풍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동력 구조체를 파괴하면 대재앙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아둔의 창이 아몬의 저그 무리를 상대해야 하다니 유감입니다. 아둔의 창의 지원이 있었으면 일이 훨씬 더 간단해졌을텐데 말입니다."
"내 로봇들이 저 위에서 잘 지내고 있어야 할 텐데."
"우리가 아이어로 돌아갔다가 다시 도망쳐 나온 게 불과 얼마 전 일인데, 마치 수십 년은 지난 느낌입니다."
"칼라이는 오랫동안 첫 번째 자손을 섬겼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건설자이자, 몽상가였습니다. 이젠 우리 모두가 평등합니다."
"저는 차원장인이자, 기사단입니다. 피닉스 님의 말이 맞았습니다. 오늘은 진정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 교전
"적과의 교전을 시작합니다."

- 사망
"기사단으로 죽으리라." 사망대사인데 간지폭풍

여담이지만, 제라툴 이후로 몇 안 되는 반복 선택 시 개그성 대사가 없는 영웅이다. 다만 제라툴은 비극적이고 굳은 결의의 대사를 한다면, 카락스는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풀어놓는다는 데 차이가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함선 내에서나 다른 곳에서는 농담도 곧잘 하는 낙천적인 성격이니.

4 유닛 성능

체력100보호막200
공격력15 (중장갑 30) x2사거리6
방어력1보호막 방어력1
공격속도1.5이동속도2.5
특성생체/영웅시야10
유닛 설명기사단 차원장인입니다. 수행로봇 둘을 이용해 원거리 공격을 합니다.
특수 능력단축키설명
교화Q대상 적 기계 유닛 / 프로토스 구조물을 영구 제어합니다.[15]
일류 차원장인패시브카락스가 동력장을 생성합니다.
카락스의 동력장 범위 내의 구조물의 공격속도가 100%, 생산속도가 900%만큼 증가합니다.[16]
위상포E해당 지역에 광자포를 설치합니다. 광자포는 30초 동안 유지됩니다.

파일:카락스 & 피닉스 귀요미.gif

인게임에서 뒤뚱뒤뚱 뛰어가는게 귀엽다
아이어의 귀환 임무에서 직접 조종할 수 있다. 다른 프로토스 영웅들과는 달리 전장을 휘저은 전적이 없어서 그렇게 훌륭한 능력치는 아니지만,[17] 진가는 카락스의 기술에서 드러난다. E스킬의 위상포는 10초마다 임시 광자포를 깔아서 지원을 할 수 있는 스킬로, 광자포 자체 능력치는 오리지널과 동일하면서 말그대로 광속으로 건설되므로 엄청나게 유용하다. 단, 수정탑이나 카락스의 자체 동력장이 없으면 전원이 끊기는건 일반 광자포와 동일하므로 주의할 것. Q스킬엔 5초마다 사용 가능한 '교화'가 있는데, 기계 유닛 한정 정신 제어로 사용할 수 있다. 때마침 맵에 뺏을 수 있는 유닛들이 파수기, 불멸자, 거신, 파괴자 등 유용한 유닛들이라서 더욱 부각된다. 마지막 미션때 사용할 수 있었다면 황금 함대를 혼자서 조종하는 초인이 되었을텐데단 유리몸인 데다가 자체 전투력이 낮아서 파괴자에게 3방만 맞아도 승천할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아니 그건 파괴자가 더럽게 센 거고 피닉스나 위상포로 방어해주면서 카락스가 맞지 않게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불멸자 같이 내부에서 조종하는 기계는 강제로 기계의 제어권만 강탈해서 조종하는 식.불멸자 조종사 피꺼솟하는 소리가 들린다 용기병은? 불멸자만 있다면 그런거필요없다

패시브인 동력장은 아둔의 창의 특수능력인 시간 쇄도를 기본적으로 달고 다니는 수준의 강력한 기술이다. 아둔의 창보다 가속률은 조금 낮지만900이나 1000이나 사기인 건 다르지 않다동력장의 넓이가 수정탑의 그것만큼 넓어 다수의 건물에 증폭을 걸어줄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카락스를 조종할 수 있는 미션이 하나뿐인데다 그 능력을 사용할 일이 마뜩찮아[18] 잘 드러나진 않으나, 최종 미션 '구원'에서 공돌이를 생산에 갈아넣어카락스 쪽에 건물을 지어 병력을 폭발시키는 전략이 발견되며 급격한 인지도 상승을 받았다. 다만 건물 생산이나 업그레이드는 적용되지 않으니 유의.그 임무에 카락스 조종할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걸 잘 활용하면 주변의 생산 건물들이 상시 시간 쇄도를 받는 거나 다름이 없어서 매우 유용하다. 탈다림 모선이 탐사정과 비슷한 속도로 나온다 남는 시간 쇄도를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면 말 그대로 시간을 달리는 카락스가 되며 아예 시간 쇄도의 25태양석을 아둔의 창의 다른 업그레이드에 써도 무방할 정도. 게다가 이 능력도 시간 쇄도처럼 차원 관문의 대기시간 감소에도 적용되는지라 자원이 넉넉하다면 마지막 미션 히든카드인 암흑 집정관을 필요한 위치에 양산해낼 수 있고, 자신이 가스 최적화에 자신이 있어 궤도 융화소 대신 소환 조율을 선택했다면 선봉대거신, 공허 포격기, 우주모함 등의 고화력 유닛들을 순식간에 대량으로 배치하여 방어선 유지가 원활해진다. 다만 카락스는 전투가 시작되면 자꾸 앞으로 나서서 싸우려는 경향이 있으니 해적선 등으로 잘 보호해야한다. 정 신경써주기 힘들다면 광자포와 수정탑으로 가둬두면(...) 매우 오래 버틴다. 시간 쇄도 노예 생산 시설 뿐만이 아니다! 광자포와 케이다린 초석 또한 가속된다! 카락스를 중심으로 포탑밭을 구성해 두면 매우 어려움에서도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초석이 기본 광자포 수준으로 공격을 쏟아내기 때문에 보호막 충전소의 에너지만 충분하다면 얼마나 몰려오던 큰 어려움 없이 막아진다.[19] 특히 카락스의 정화자 군대는 부활을 통한 길막과 거신의 스플 데미지가 훌륭하기 때문에 잔챙이 저그들은 거의 신경쓸 필요가 없다.

5 협동전 임무

자세한 인게임 능력은 카락스/협동전 임무 참조.

2015년 12월 14일 동남아 서버를 통해 추가. 다만 평가가 좋지 않은데,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유닛들이 기존보다 좀 더 비싸다는 점에 있다. 예를 들면 광물 100인 광전사는 카락스 진영으로 고르면 150을 소모해야 뽑을 수 있고, 광물 250, 가스 100이 드는 불멸자는 375/150이다. 그렇지 않아도 비싼 프로토스 유닛들인데 추가적인 생산비용이 더 든다는 점은 골치아프다. 무엇보다도 가스 소모가 더 심해졌다는 것이 문제.

초반을 보면 광전사가 120초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 부활능력을 보유한 파수병이니 그럭저럭 넘어가도[20] 광물 75, 가스 150이 필요한 동력기는 주화력 유닛도 아니고, 적에게 몇 대만 맞아도 빌빌거리는 체력을 가졌다. 용기병이 있는 아르타니스, 추적자를 가진 보라준과 비교하면 대공 유닛의 가치가 없으며, 달랑 둘만 생산이 가능하니 관문 유닛은 주력으로서 활용가치가 없다. 때문에 카락스는 초반에 너무나도 약해 보완을 해줄 수 있는 동맹의 도움이 절실하다. 동력기가 빛을 발할 때는 동력기와 광전사로 인구수가 100 이상 정도되었을 때이다. 상대방이 테란이나 프로토스일 경우. 교화를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상대방의 유닛을 컨트롤하게 되며, 일시적으로라고 기재되어있으나, 컨트롤하는 시간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폭파된다. 즉, 네껀 내 것이며, 내 것도 내것이다. 라는 갑질을 할 수 있다.

우주 관문이나 로봇공학 시설을 올릴 수 있는 중반이 되어야 주력으로 굴릴 수 있는 유닛 생산이 가능한데, 윗단락에 나왔지만 비싸서 필요할 때 필요한만큼 생산이 버겁다. 특히 우주 관문으로 가닥을 잡았다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인구 200 채우기가 하늘에 별따기 수준. 아주 어려움 난이도라면 뭐 해보기도 전에 끝날 수도 있다. 후반부가 되면 우주 모함이라던가 거신 같은 고테크 유닛들을 생산 가능한데 안 그래도 비싼 놈들이 더 비싸져서 양산은 꿈도 꾸지 못한다.

장점을 살펴보면 아르타니스는 화력 낭비가 될 수 있는 궤도 폭격을 필요한 횟수만큼만 써서 화력 낭비를 줄일 수 있고, 방어 건물들이 아르타니스와 보라준보다 강력해 버티기 임무에서는 유용하다. 그리고 건물 건설과 유닛 업그레이드 혜택이 있다.

종합하면 빈약한 초반, 비싼 생산비용(특히 가스)의 안 좋은 시너지로 전체적으로 다루는 난이도가 매우 높으며, 자력으로는 살아남지 못해 반드시 아군의 도움이 필요하다. 만약 아군이 카락스의 약점을 보완해주지 못하거나 일찌감치 말려버리면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나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반면 아군이 카락스의 최후반부 힘을 발휘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면 고진감래로서 보람을 얻을 수 있으니 내가 카락스면 아군이 잘 지켜주면 얼른 대기만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아군이 카락스면 내가 부지런히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카락스의 의미를 모르고 병력들로 풀어보려 하는 것이고, 사실 카락스는 아둔의 창 능력으로 병력보단 스킬에 의존하여 쓰라는 의미이기에 생산성면에서 약간 너프를 당한 것뿐이다. 실제로 궤도 폭격은 딜레이 없이 최대 40연발, 마스터 레벨 90시 최대 58연발로 웬만한 부대는 지울 수 있으며 파수병, 정화자 거신 등등의 유닛은 업그레이드만 하면 제값을 어느 정도는 낼 수 있는 유닛이다.

또한 방어 건물들에 초반부터 투자하여 점막을 넓혀가는 저그처럼 영역을 확장시켜 주요 거점을 확실하게 지키는 식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플레이 방식은 위의 글에서 약점으로 평가되는 카락스의 초반 운영 난이도를 압도적으로 하락시켜준다는 장점이 있다. 자력으로 살아남기 힘들기는 커녕 반대로 아군의 초반부를 안전하게 지켜주며 빠른 성장을 유도할 수 있고 후반부 강력한 적들이 몰려와도 그동안 쌓은 업그레이드와 다수의 방어 건물, 적절한 사령관 능력을 통해 다른 사령관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기지 방어를 보여줄 수 있다. 생산에 시간이 필요한 유닛과는 달리 즉시 소환 가능한 방어 건물들은 자원만 허락한다면 사실상 무한히 건설할 수 있고 공격 위주의 미션에서 활용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단점 또한 아군의 도움을 받아 자리만 확보하면 바로바로 방어 건물을 건설하여 전력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상쇄가 가능하다.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맵의 경우 어느정도의 방어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걱정을 원천 봉쇄하며 동시에 미네랄 비중이 높은 방어 건물 특성 상 남는 가스로 우주모함 등을 모아 공격적인 운영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병력 위주로 카락스를 플레이하는 것이 힘들 경우 이러한 방식을 통하여 운영해보는걸 추천한다.

이전 돌연변이원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미션 중 하나인 '불타는 군단'과 같은 경우 카락스의 방어 건물 위주의 운영이 빛을 발한다. 불타는 군단 돌연변이원은 앞마당 근처에서 계속해서 생성되어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공허 구멍과 어중간한 기지 방어로는 막을 수 없는 강화된 적, 그리고 적이 죽은 자리에 불꽃이 남아 방어 건물들이 무력화되는 것이 문제였는데 구멍이 생성되는 위치에 미리 방어 건물을 배치하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고 이는 아군으로 하여금 기지 방어에 대한 걱정을 버리고 유닛을 모아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데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적이 어느정도 강화되어도 압도적인 사거리와 강력한 데미지를 가진 방어 건물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방어가 가능하였고 방어 건물의 체력을 계속해서 감소시키던 불꽃 또한 업그레이드를 마친 보호막 충전소에게는 큰 의미 없는 수치였다.

6 어록

태양 핵에서 탈란다르와 주로 만담을 하는데다 이런저런 설명을 하는 역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진지하거나 패기 담력 넘치는 대사가 많다.

절대 해서는 안 될 실험도 있는 법.[21]

- 공허의 유산 캠페인 - 기사단의 자격 중 정지장 보관소 파괴 시

혼종 : 아몬의 이름으로, 죽어라!

카락스 : 아니, 죽는 건 네 몫으로 남겨 놓지. [22]

아르타니스 : 카락스, 아둔의 창 근처에 있던 뫼비우스 전투순양함들이 어딘가로 차원 도약하고 있다.

카락스 : 예, 어디로 갔는지 찾은 것 같습니다.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우릴 막을 순 없습니다.[23]

전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For the entirety life, I have given myself to the art of creation.
설계와의 전쟁을 벌였던 셈이죠. 최적화를 가로막은 장애물과 전투를 벌이면서요.
My war has been one of design. A battle against obstacles that hinder optimization.
전 차원장인입니다. 그것이 언제나 저의 첫 번째 소명입니다.
I am a phase-smith. It will always be my first calling.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기사단으로 태어나지 않은 자들도 이제 자신의 행동을 통해 기사단이 될 수 있습니다.
But, as time change, those who were not born true templar can become so through their deeds.

카락스 : 이곳에서 연구하던 정화자 무기는 저희 병력에 큰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아르타니스 : 정녕 그랬으면 좋겠군... 로하나의 걱정에 타당한 면은 없나?
카락스 : 글라시우스의 칼라이는 이 기술을 실험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냈습니다. 이 실험체들은 원래 복제의 대상이었던 기사단과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양자 예측 분석의 부산물이죠.
아르타니스 : 그들은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에도 기계일 뿐이다. 그들을 그렇게 높이 평가하지 마라, 카락스.
카락스 : 우리 역시 생물학적 특성을 지닌 기계입니다. 전 종종 우리 육체와 조직의 구조, 설계, 그 세심한 연결에 경탄하곤 합니다. 고대 정화자들이 우리의 창조물이었던 것처럼, 우리도 젤나가의 창조물입니다.[24][25]

신관이시여, 우리 병력들이 모험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26]

- 공허의 유산 캠페인 - 금단의 무기 중에서

피닉스 : 카락스, 그대는 기계를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배운 건가? 아니면 타고난 건가?

카락스 : 제가 타고난 거라곤 끈기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훈련과 시간을 통해 얻은 것이죠.
피닉스 : 그대와 나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군, 칼라이 친구여.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면 우리 모두 기사단으로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또 절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No matter what happens, if we die, we all die Templar, and I thank you for that—for your faith in me.
그대를 모실 수 있어 진실로 영광이었습니다.
It has been my eternal honor to serve you, Hierarch.

- 공허의 유산 캠페인 - 숙주 종료 후 태양 핵에서 대화 시

탈다림은 훔친 기술을 사용하지만 전 아닙니다.

알라라크 : 그래. 너의 그 패기도 훔치고 싶군

- 협동전 대사 중 알라라크와의 상호 대사 면전에서 독설을 내뱉는 공돌색의 패기

잘 됐군요! 그대가 원시적 투사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서 보고 싶습니다!

- 협동전 대사 중 스완을 제외한 테란 사령관과의 상호 대사 면전에서 독설을 내뱉는 공돌색의 패기2[27]

중추석이 최대출력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승리가 임박했습니다. 형제들이여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구원 미션에서 중추석 출력이 95%에 이를때의 대사. 아둔의 창이 치명타를 입고 황금함대가 대대적으로 포위하고 공격하는 상황의 대사. 카락스의 대사 가운데 가장 비장하다.

"카락스: 신관이시여 새로 보여드릴게 있습니다. 사도입니다! 아주 무지막지한 자매들이죠."

"아르타니스: 카락스! 지금은 새로운 전사들을 실험하기에 좋을때가 아니다!"
"카락스: 무슨 말이십니까? 딱좋은 기회입니다. 이전사들을 저기 저 뫼비우스 해병들과 상대하게 해보시면 알게 될것입니다."

"카락스: 신관이시여 그 얼빠진 탈다림들 말입니다, 아직도 정찰기를 몰고 다니더군요! 그 날아다니는 쓰레기를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르타니스: 그게 무슨 말인가, 카락스? 내가 정찰기 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긴 게 몇번인데. 무기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훌륭한 기계를 그런 식으로 말하면 섭섭하네."
"카락스: 역사를 장식해요? 허허, 신관이시여, 생산가격은 쓸데없이 비싸고, 원시적인 투사체를 공격 무기로 쓰는 그런 기계를 무슨... 아하, 무기 역사의 한 장을 비극으로 장식했다는 말이군요."

7 기타

사실 아르타니스의 앞길을 놓고 생각해 보면 프로토스라 할지라도 기술적으로 곤란한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이 양반 손에서 실패하는건 하나도 없다. 한 번도 몰아본 적이 없는 아둔의 창을 한 번만에 가동시키는 것으로 모자라 단번에 모든 기능을 전부 습득하고, 3부작 내내 그 누구도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젤나가 기술력의 정점인 중추석 또한 이 양반이 완벽하게 해석해 냈다. 게다가 네라짐 차원장인들과는 다르게 전투훈련도 안받은 공돌이이나[28][29] 공중부대를 이끌고 혼자서 전술 편대를 이끌어 뫼비우스 특전대의 기지를 박살내기까지...본인은 매번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힘든 일이라며 주저하지만 막상 다 해결해 내는 걸 보면 실전에 강한 타입인 듯.수백 년간 살아서 뭔가 보고 들은 게 있었는지도..그런데 기사단의 자격 미션 브리핑에서 아르타니스가 난 그대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격려하는 것을 보면...그만큼 아르타니스에게 인정받고 신뢰받고 있는 듯하다.
다만 몇몇 팬들은 카락스를 외계인 고문 갈아 넣는다고 보기도한다. 어서 일해라 카락스! 실은 모든 일을 하룻밤안에 해준다고 한다 프로토스식 열정페이 정찰기를 시체매에 비유한다. 그래서 아르타니스인성이 쓰레기라는걸 인증했다. 바둑을 줘까치 둔다

코랄 미션 후 중추석을 테란에게서 중추석을 넘겨받고 난 후 중추석을 클릭했을 때 띄우는 대사 중에는 로리 스완인공 팔다리 제작에 대해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 대사가 있는 걸 보면 같은 공돌이끼리 죽이 잘 맞는 듯하다. 둘 다 잘린 신체부위에 기계팔을 이식하여 사용 하는 것도 비슷하고...
영화판 닥터 옥터퍼스와도 겹치는 이미지가 있는데, 기계팔을 달고 다니고 인공으로 만들어진 태양을 다루는 과학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캠페인 후반에는 진짜 기사단원이 되는데, 캠패인 진행시 피닉스와 둘이서 미션을 하면서 동력 구조체를 파괴할때 손에서 사이오닉 에너지를 발사해서 파괴한다. 얘 공돌이 아니었나?[30] 사이오닉 폭풍 발사기를 제조했나 보다. 그냥 별 의미 없는 연출일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물론 이 미션 전에 기사단이 되었으니 그때 훈련받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럴 경우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야 조절이 가능한 사이오닉 에너지의 조절을 단시간 내에 배웠다는 얘기가 된다. 에에잇! 프로토스의 공돌이는 괴물인가!! 대신 제어를 제대로 못해서 과다출력으로 이후 출격하는 아르타니스를 귀찮게 만든다

구원 미션에서는 아둔의 창 스킬 담당하시느라 바쁘신 개사기정화자 피닉스 대신 보라준과 알라라크와 대등하게 한 라인을 방어함으로써 당당히 전투 요원으로 참전한다.

카락스에 대해 차원장인이자 기사단원으로서 사이오닉 능력을 개화시키는 것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비판이 있으나, 이는 이전의 프로토스 사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단편소설 '불로 끝나리라'를 보면 프로토스는 칼라로 통합되고 그 규율에만 따랐는데, 그 예로 뛰어난 광전사가 고위기사와 같이 사이오닉 공격을 배우려고 하거나, 고위기사가 광전사와 같이 육체적 능력을 단련시키는 것 등에 칼라의 규율에 어긋난다며 태클을 걸었다. 이처럼 칼라가 존속하던 몇천 년간 재능과 관계없이 자신의 계급과 직무에만 따라야 했다. 카락스도 마찬가지여서 칼라의 규율에 따를 땐 차원장인으로서 기술에만 몰두했어야 했지만, 아르타니스가 계급제를 부수자 카락스도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프로토스들은 모두 뛰어난 사이오닉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적절한 수준으로 제어하는 능력을 연마하는 데 시간이 걸릴 뿐이다. 다만 아무래도 단련 시간이 시간인지라 조절 능력이 부족한 듯하다.[31][32] 레이너 특공대의 스완과 스탯먼도 저그가 바글바글한 동굴로 들어가 참전했는데 프로토스의 기술자라고해서 비슷한걸 못할 이유는 없긴하다

카락스가 중추석을 쉽게 해석해내는 것에 대한 한 가지 가능성이라면, 중추석은 순수한 형상과 순수한 정수를 만족한 생물들을 울나르로 인도하는 도구이기도 하니 중추석이 어느 정도 카락스를 도와줬을 수도 있다. 프로토스가 만드는 케이다린 수정이곤 스텟먼히페리온을 조금씩 도와주었는데, 애초에 적임자를 울나르로 인도하는 목적을 가진 장치가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다.[33]

첫 등장 때 아르타니스가 사이오닉 검을 들이대며 신경삭을 잘라야한다고 다가오자 이미 잘랐다며 주춤하는 모습이 의외로 많이귀엽다. 그리고 처음으로 조종해 볼 수 있는 기사단의 자격에서 뒤뚱거리며 뛰는 모습이 아주 귀엽다.

퓨리낙스 출신답게 낙천적이고 위트있는 농담을 자주 보여주는데 태양핵 앞에서 피닉스와 개그하는 모습이나 뫼비우스 특전대를 박살낼 때 혼종이 "아몬의 이름으로, 죽어라!"라고 외치자 "아니, 죽는 건 네 몫으로 남겨놓지." 하고 쿨하게 받아치기도 하고, 아르타니스가 다급하게 "전투순양함이 어디론가 차원도약해서 사라졌다!"라고 말할 때 눈 앞에 나타나는 전투순양함 함대를 보며 아주 여유롭게 "예, 어디로 가는 지 알 것 같습니다. 상관 없습니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눈앞에 저그가 덮쳐오거나 아르타니스가 사이오닉 검을 들이대는 것 같은 아주 위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은 농담도 던질 정도로 낙천적이면서도 프로토스답게 상당히 대담하다.

군사지식도 상당히 해박한 것으로 보인다. 샤쿠라스 미션에서 이미 케이다린 초석에 대해 알고 있었다거나 테란의 원시적인 투사체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기사단의 자격을 훌륭히 완수했고 애초에 아르타니스가 지휘를 맡긴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밀덕후 일지도? 딱히 이상할 건 없는데, 아르타니스가 이 친구 하나 찾자고 직접 돌아다녔던 것으로 볼 때 프로토스 기술자 계층에서도 최상위급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현재까지 보인 프로토스 기술 체계를 보면 군사, 무기 관련 기술 대부분이 일상생활 기술과 상당한 연관을 지니거나, 구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상위 급 기술자인 카락스는 당연히 해당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케이다린 초석 등 네라짐 기술이야 샤쿠라스에서 자주 봤을 것이고. 사실 아르타니스가 아이어 수복 당시 같이 데리고 갔다는 걸 보면, 이 친구가 군사 기술 관련 공돌이라는 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여담으로 팀 모튼이 카락스의 역할을 스타 트렉몽고메리 스캇에 비유했다.

2015년 블리즈컨에서 밝혀진 바로는 협동전 임무에서 사령관 중 한 명으로 참여한다. 사용 유닛은 전부 기계 유닛으로, 파수기와 거신, 우주모함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둔의 창 특화 컨셉에 맞추어 시간 가속과 궤도 포격을 사용할 수 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카락스는 무료로 푸는 대신 이후에 추가될 영웅들은 유료 구매로 제공하겠다고.발매 초에는 성능이 '영 아니올시다'소리를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유닛 중심이 아닌 광자포와 케이다린 초석, 아둔의 창을 이용한 수비형 캐릭터고,특히 유닛 생산 가격이 50%비싼 것 때문에 '카락스가 혹시 방산비리의 축이 아니냐'는 쓴소리를 들었다. 다만 현재는 어느 정도 손에 익은 유저들의 등장과 마스터 레벨의 등장, 돌연변이원에서의 다재다능함으로 어느 정도는 씻은 편.씻은게 아니라 체념했다 카더라. 방산비리라기보단 포탑 건설시공사에만 특혜를 줬다

여담으로 지도 편집기에 미구현된 기술들도 많이 드러나있는데 이것들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수행로봇(수리 비행정) : 우선 옆에 떠다니는 로봇을 생산하고, 그것들은 범위 내 유닛들의 보호막을 15초동안 초당 10씩 채워준다.
양자력 : 정지장 비슷한 기술이며 12초 동안 유닛을 봉인시킨다.
과부하 : 200의 피해를 주고 5초 동안 기절시킨다.
긴급 보호막 : 10초동안 일정 범위의 유닛에게 보호막을 씌워준다.
분해 광선 : 17번에 걸쳐 총 425 데미지를 주는 기술이다.
갈고리 촉수 : 카락스가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다고 했는데 파괴자 제어를 위해 언덕을 오르내릴 일이 있었으나 난이도 하락의 문제를 가져오므로 미구현된 듯하다.
대규모 귀환 : 모선핵의 그 기술.

너같은 공돌이가 어디 있어 사실 4대 공돌신이라 카더라 4대 공돌신 맞는듯?

2차 창작물에서의 포지션은 갑인 아르타니스에게 실컷 부려먹히거나 혹은 은근 무시무시한 공돌이 특유의 전투력(?)으로 아몬이나 다른 사악한 외계종족을 관광보내거나하는 역할이다. 은근히 다른 공돌이들이나 초인 전사와 잘 엮이는 편으로서 일명 4대 공돌이, 혹은 공돌이와 외계인 혼종이라고.공돌이 전당에도 가입했다.

머리에 헤드셋 같은 걸 쓰고 있어서인지 DJ가 아니냐는 소리가 떠돌았다.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카더라

참고로 마지막으로 기사단 계급을 부여받은 프로토스다. 아르타니스가 카락스가 기사단 계급을 부여해준 후 모두가 기사단 계급이라고 사실상 계급을 폐지했으니 사실상 마지막인 셈. 아르타니스: 자네 이번에 기사단으로 승진일세. 근데 내일부터 계급제 폐지할것이네. 카락스:....
  1. 원판 발음으로는 '캐락스' 내지 '케이락스'.
  2. 해적선 성우인 동시에 동사의 다른 게임 오버워치에서 과학자 캐릭터인 윈스턴을 맡았다. 참고로 성우 본인은 공대 출신이기도 하다.
  3. 테란 자치령댈람의 관계를 봐서 인류를 수호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일단은 직접 도움을 주진 않았으니까.
  4. 사실 유닛 강화부분의 공식적인 포지션은 로하나이지만, 전쟁 의회에서 고를 수 있는 설명란에서 대부분 카락스가 언급되고, 카락스의 직업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포지션은 카락스이다.
  5. 성우 임채헌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블리자드 측에서 순박하면서 집사 같은 느낌을 원해서 거기에 맞춰 연기했다고 한다. 듣다 보면 집사 같은 느낌도 난다. 참고로 성우 본인은 공대 출신이라고 한다.
  6. 사실 그 아이작 클라크의 옷과 무기들도 설정 상 위험 작업용 장비다.
  7. 수행 로봇이라고 부르며 함내 운용 목적의 탐사정으로 추정된다. 피닉스를 처음 만날 때 주위를 날아다니는 동형 로봇에서 나는 소리가 탐사정의 그 소리다.
  8. 일단 정찰기의 미사일은 반물질을 쓴다. 반물질을 무기화 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히 고도의 기술력이 적용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근데 반물질 탄두는 자유의 날개 업그레이드에도 있으니 반물질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애초에 정찰기가 게임상에서나 하늘의 환자(...) 취급이지 설정 상으로는 무지막지한 물건인 것을 감안하면 중력자 추진이나 차원 추진같은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프로토스 입장에서 테란이 사용하는 미사일의 추진방식은 원시적인 기술로 보였을 것이니 그러한 의미인듯 하다.
  9. 공허의 유산 캠페인 전체에 걸쳐 연구와 전투 등 다방면에 공밀레활약한 카락스를 보면 이 평가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10. 2개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잘 보면 기계팔이 하나 더 보인다. 연결된 기계팔은 총3개. 코랄에서 중추석을 넘겨받을 때, 로리 스완과 함께 인공 팔다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11. 기사단의 자격 미션 후, 애니메이션에서 카락스가 아둔의 창 내부를 거닐던 도중 부유 로봇이 바닥에 떨어져 있길래 기계팔로 집어 몇번 손봐주니 다시 날아가는 장면이 있다. 이러한 장면을 통해 출신, 명예, 사이오닉 능력으로 기사단의 자격을 부여하지 않고, 다양성과 개방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개인의 자유를 향해가는 댈람 프로토스를 보여주려 한다.
  12. 참고로 사쿠라스에서 첫 대화를 할때 네라짐은 원래 계급이 없기 때문에 차원장인들도 전투훈련을 받는다고 아르타니스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아르타니스 역시 그걸 우리에겐 없는 장점이라 여기는데 여기서 아르타니스가 깨달음을 얻었을 수도 있다.
  13. 진지하게 따지자면 원시 히드라리스크와 카락스의 교화는 상황이 조금 다른데, 히드라리스크는 원래 원시 저그에 존재하지 않는다. 즉 원시 저그가 히드라리스크를 운용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정수를 도둑질당한 것이고, 카락스가 교화로 조종하는 프로토스 유닛들은 원래 댈람 소속이나 아몬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을 강제개입해 조종하는 것이다. 즉 도둑질을 하는 게 아니라 도둑질당한 것을 강제로 되찾아오는 것. 근데 에디터로 교화 카락스를 래더 프로토스랑 놀게 할 수도 있잖아?
  14. 스타크래프트 1광전사, 그리고 공허의 유산에서 탈란다르가 외치는 그 구호다! 정황 상 아마 기사단의 전투 구호인 듯. 이 표현을 카락스가 사용한다는 건 그가 기사단으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얻은 것을 암시한다. 혹은 그냥 태양 핵에서 탈란다르와 농담따먹기하다가 배웠던지
  15. 군체의식 모방기, 감염충과는 달리 교화 먹인 유닛이 인구수를 먹는다.
  16. 동력 공급은 자신의 것만 적용되지만, 구조물 버프는 동맹군에게도 적용된다.
  17. 공격할 때도 카락스 본인이 하는 게 아니라 양 옆에 데리고 있는 수행로봇들로 광선을 쏴서 공격한다.
  18. 해당 미션에서 조종할 수 있는 건물이라고는 동력장 끊긴 관문이랑 로봇공학시설 뿐이다.
  19. 아주 어려움에서도 충전소 네개와 수정탑으로 가두어 버린 다음 앞에 시선 분산시킬 광자포 네댓개만 깔고 뒤편에 초석 두개만 깔아도 초반부는 그냥 커버되고, 4개로 늘려두기만 해도 황금함대고 뭐고 광자포의 연사가 요격기를 다 녹이기 때문에 우주모함 점사를 자연스럽게 하며, 남은 모선 또한 점사로 박살. 8개를 깔아두면 그냥 막판 황금함대 총공세도 그냥 녹여먹는다.
  20. 하지만 부활능력 자체가 황혼의회에서 업그레이드돼야 하기 때문에 초반엔 그냥 돈만 비싼 일반 광전사
  21. 여담으로 이는 자유의 날개 예언 임무에서 마르가 한 대사 중 하나인 "파헤쳐서는 안 되는 비밀도 있는 법이다."와 완전히 대조된다.그 이유는 카락스는 혼종 실험이 행해져서는 안된다고 보고있고 마르는 자기 자신이 혼종이니 대사에도 보듯이 혼종 실험이 비밀스럽게 행해져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22. 한국어판 기준으로, 아주 드물게 반말로 된 대사. 물론 존댓말이 그리 발달하지 않은 영문 원판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유독 강경(?)한 어투로 되어 있다.
  23. 공허의 유산 캠페인 - 기사단의 자격에서 마지막 뫼비우스 시설을 파괴하려고 하면 아둔의 창을 요격하던 뫼비우스 전투순양함들이 카락스의 함대를 저지하기 위해 차원 도약을 통해 출몰한다. 눈 앞에 적 병력이 나타났는데도 개의치 않고 태연하게 마저 공격을 하는 게 포인트. 패기쩐다
  24. 아르타니스 이상으로 카락스가 정화자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인 시선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5. 처음에 아르타니스는 정화자에 대해서 이와 같이 단순히 기계로만 취급하였으나 글라시우스에서 정화자 무기를 확보하면서 피닉스를 만나게 된 이후로는 정화자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고 나중에는 정화자 역시 비록 기계지만, 살아 있는 기사단으로서 동등한 대우를 해 준다.
  26. 탈다림과 교전하지 말고 피하라는 아르타니스의 말을 무시하면 들을수 있다.
  27. 그러나 대사를 자세히 들어보면 어째 독설이라기보다는 뭔가 기대에 가득 찬 느낌이다. 현대전에서 각종 신무기들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돌팔매질로 무쌍을 벌이고 있는 한 나라가 있다면 얼마나 신기하겠는가.
  28. 실제 영상에서 암흑 기사가 저그와 싸울 때, 사이오닉 검조차 생성하지 못했었다. 이것 덕분에 암흑 기사가 손쉽게 카락스의 신경삭을 제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전투기술은 둘째치고 그냥 검 발생장치를 가지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높다.
  29. 아이작과 고든 프리맨은 전투훈련을 받긴 했다. 고든은 군인만큼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받았고 아이작은 설정 상 상선 해군(Merchant Marine)에서 근무했다. 기본적인 전투훈련은 받았을 것이다.
  30. 스타1 사이오닉 폭풍 설정에 따르면, 프로토스라면 정신에너지 자체를 발산하는 것은 가능하나 에너지를 통제하는 것이 어렵기에 고위 기사는 이를 완벽하게 갈고 닦기 위해 육체적인 훈련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31. 실제 동력 구조체를 파괴할 때, 힘을 통제하지 못해 구조체 매트릭스를 너무 많이 손상시켜서 사이오닉 에너지가 발생되어버렸다.
  32. 근데 이 동력 구조체는 이미 하부가 파괴되어 두조각으로 나뉜 상태였다. 정말 카락스가 힘을 통제 못해서 일어난 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르타니스가 파괴한 것도 비슷했지만 그건 마지막 구조체였기에 파괴하자 모두 해결되었고 말이다.
  33. 그래도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최종병기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카락스에서 중추석으로 변한다는 것일 뿐. 심지어 스타2 트릴로지 전체가 중추석에 휘둘리는 세 종족의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레이너 특공대의 생존을 돕고, 케리건을 아몬이 만든 집단의식에서 탈출시켰으며, 프로토스를 인도하기까지. 그냥 슈퍼 공돌이가 더 낫다 캐릭터성이라도 확립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