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웹툰)

보는 곳

1 개요

제 5회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대전 대상 수장작이다.(1회 머머링, 2회 웨이크 업 데드맨, 3회 다정한 겨울, 4회 아귀)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연재되고 있는 웹툰으로 장르는 매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바뀌는 만화 드라마, 판타지이며 작가는 이은재이다. 이 웹툰 연재 이전에 축구닭이라는 예명이 있었다. 축구닭으로서 연재한 만화는 꾸니스토리에서 연재한 군대 만화 24개월 후가 있다.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사라진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주인공은 겨우 연락이 된 여자친구에게 찾아가기 위해 독산역부터 망월사역까지 수도권 전철 1호선선로를 따라(…) 계속 걸어간다는 내용이다.

아무래도 국내 최장의 광역철도 노선인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주 배경이 되는지라 몇몇 철덕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예고편과 1화에서 광운대역[1] 모습과 코레일 4400호대 기관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2015년 10월 현재 유료화가 되어있다.[2]

2 바이러스

바이러스는 처음엔 그냥 신종 감기였으며, 맨 처음 증상이 발견된곳은 부산이었다. 주인공의 아버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이후 주인공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잡아먹힌걸로 추정된다. 그리고 주인공도 이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는데 다행히 좀비로 변하지는 않았고, 대신 한쪽 홍채파란색으로 변했다. 작중에서는 눈이 파란색으로 변한 사람들이 면역자이고, 빨간색으로 변한 사람들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온다. 보통 양쪽 눈 모두 색깔이 변하는데 주인공만 한쪽 눈만 파란색인 특이케이스로 나온다.[3] 63화에 군의관들이 검사한 결과 면역자들은 체내에 면역체계가 형성되어서 바이러스가 없고 물려도 감염되지 않는다고 나온다.레알 축캐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이 바이러스가 한국에 국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화에서 미군 군대국군무기를 사용하고 돌아가기 전에 그것을 소각해야한다고 말하는 장면과 면역자들을 데려가는 것을 보자면 대한민국은 이미 바이러스로 국가가 붕괴하여 망했고,일본 우익 : 야! 신난다~ 외국에서는 그런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서 한국의 면역자들을 데리고가서 인체실험을 하려하는 듯 하다. 나중에 라쿤시 꼴 되는 거 아니겠지?

북미 웹툰사이트 타파스틱에서 번역되어 연재를 시작했다. 하지만 2015년 5월을 마지막으로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현재 사이트에서 사라졌다. 그래도 구글에 등록명인 Subway line one을 검색하면 추천 검색어로 이 웹툰이 뜨는 걸로 보아 꽤 인기가 있었던것 같다.

3 주요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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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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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의도적이진 않지만 민폐를 끼쳐서 댓글로 대차게 까이고 있다.
노숙자의 정보를 듣고 꿈도 희망도 모조리 꺾여버리지만, 그래도 1화때 성북역을 떠나는 것으로 그려지는걸로 보아 완전히 희망을 버리진 않은 것 같다.
다른 면역자들과 달리 한쪽 눈만 변형됐다. 군의관들의 검사 결과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고.

스토리 진행 중 여태 이름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마지막화 바로 전인 65화에서 이름이 밝혀졌다. 혜정의 아파트에 도착해서 문을 두드리는데 응답이 없자 다른 사람들처럼 죽었다고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뒤에서 누군가가 '지원아...서지원'이라는 말을 하며 이름을 언급한다. 그 누군가가가 혜정이었다(!) 혜정이가 연구원과 연구 시설로 갈때 1호선을 따라 다시 걷게 된다.

  • 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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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여자친구로 주인공의 부모님은 연락이 안 되는데 혜정이와는 연락이 닿아서 주인공이 망월사역까지 걸어가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 때문에 주인공은 불효자라며 더 까이고 있다[4] 다만, 노숙자의 말에 의하면 작중 이미 고인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5] 근데 작가가 마지막화에 기적적으로 살려냈다. 혜정이 살아있으니 바이러스를 치료할수 있다는 것이니 나름 희망이 있는 결말이었지만 개연성이 없다고 논란이 많다.

  •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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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사람들에 맞을 때 도와준 사람. 처음엔 주인공에게 책임감있고 마음좋은 사람처럼 보여졌는데, 예를 들어 모르는 사람인 주인공에게 자신의 식료품을 주고, 충고를 해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주인공이 불을 키지 말라는 경고를 잊고 화장실의 불을 키는 바람에 감염자가 나타났을 때 그냥 외면하고 도망쳤다.[6]은혜를 원수로 갚는 녀석 가장 최근에 회상장면에서 의사 이민우과 대화하는 장면이 나왔다. 트라우마를 가진 이민우를 자극해서 죽게 만든게 이 노숙자인것 같다. 최근에 또 나왔는데 매우 중요한 정보를 말한다. 바이러스가 여자에게는 치사율 100%라는 것

4 시즌 1

4.1 1화

  • 주인공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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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빠와 함께 부산에 살고 있는것 같다. 주인공 아빠가 감기에 걸린것 같다고 서울에 사는 주인공에게 전화한게 주인공과 한 마지막 전화였다.
1화 마지막 장면에서 감염자가 된 주인공 아빠에게 죽는다. 사실 감기에 걸리진 않았기 때문에 잘만하면 생존 가능성이 없는 여자 생존자들 중에 한명이 될수도 있었다. 초반부터 죽었기 때문에 그런 설정이 있을지는 모르는 거지만 말이다.

  • 주인공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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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엄마와 함께 부산에 살고 있는것 같다. 신종감기에 걸린것 같아서 병원에 갔었다 하나 별 성과를 못 얻고 결국 감염자가 되어 주인공 엄마를 먹는다(!).

4.2 6화 ~ 11화

  • 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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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상사의 인턴직원.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주인공과 만나게 된다. 바이러스가 퍼지기전, 비정규직에서 일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대화를 껄끄러워 했다. 김대리와 부장에게 압박감을 당하다가 부장이 감염자가 되었을때 화풀이로 책으로 머리를 친다음 부장을 날려버렸다. 김대리가 화를 냈을때 다시는 부하짓 안할거라 말하고 자살하려 했지만 주인공이 구해주려 한다. 그러나, 바로 아랬층에 있단 감염된 직원에게 붙잡혀 떨어져 죽는다. 죽은 인물이나 나중에 주인공이 여친이 죽었을거 같아 절망해 할때 주인공 마음속에서 희망이 되어준다.

파일:Attachment/1호선(웹툰)/picture1.png
처음에 해고당할때 미래상사 신분증을 확대해서 보여주는데,

파일:Attachment/1호선(웹툰)/picture2.png
나중에 죽을때 영정사진이 되어버렸다. 인턴사원이란 글자가 피에 묻어서 사원이 되버렸다. 안습.

  • 김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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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상사 놀이를 하면서 신성식의 처지를 은근히 비웃던 회사 직원이었다. 나중에 감염된 부장에게 손가락을 먹히고, 신성식이 죽는 것을 지켜보고 나서 충격을 먹고 혼자 겁먹어서 사무실에 쳐박혀 살고있다.

4.3 12화 ~ 17화

  • 남태형

의사. 영등포에서 습격당한 주인공을 도와주고 동행한다. 오드아이인 주인공을 관찰하는 목적도 있는듯. 그러나 짝눈의 남자가 이끄는 공동체 때문에 결국 사망한다. 소담이라는 강아지를 데리고 다녔으나 사후 주인공이 데리고 다닌다. 그러나 그 후 소담이는....여담으로 이름이 특이하다

  • 이민우

태형과 마찬가지로 의사. 남태형의 후배이다. 사람이 이미 죽은 것을 알면서도 심폐소생술을 하고, 살아있는 사람을 찾아 치료해주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7] 하지만 노숙자의 말이 화근이 되어 감염자들에 의해 죽는다. 좀비들로 넘쳐나는 밤에 거리로 나가 횃불을 켜들고 "여러분을 치료해 주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서있다가 잡아 먹히고 만다. [8]

  • 신세진

태형, 민우와 같이 의사이다. 결혼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태형의 아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사망플래그 답게 하지말란짓을 굳이 하다가 결국 죽는다.

4.4 18화 ~ 24화

  • 박영수

강종석과 그의 무리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하는 동급생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비틀즈를 좋아한다. 과거 회상(?)을 보면 죄다 맞는 장면이다. 그런데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강종석과 그의 동생 강종현을 폭행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어머니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버지에 의해 죽는다.

  • 강종석

흔히 말하는 '학교폭력 가해자'에다 위선자이다. 학교폭력예방 글짓기에서 상을 타 칭찬도 받지만 친구들과 같이 박영수에게 망을 보게 하고, 삥을 뜯기도 하며, 폭력을 가하는 위선자에 불과히다. 그런데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부터 상황이 역전되어 자신이 맞게 된다 근데 인과응보긴 한데 뭔가 찝찝하다

  • 강종현

종석의 남동생. 형 종석과 함께 세트로 박영수에게 맞는다.

4.5 38화

국군 장비를 갖춘 채 등장하며, 면역자들을 모으고 있다. 한 군인이 한국에 온지 3일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미국이 개입한지 3일 된 듯하다. 군인들이 면역자들을 가혹하게 대해서 작가가 반미주의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9]한 면역자가 중간에 도망가자 K2 소총로 쏴죽이고 총 성능이 구리다고 평한다. 아무래도 한국 온지 3일 안됐으니 K2 소총에 아직 적응이 안 된 듯.
54화에 몇몇 미군들이 후반부에 재등장 밤에 좀비들을 처리하는 한국군들을 발견한다. 55화에 이들을 추적하여 버스에서 살피는 모습으로 등장. 확인하고 돌아가려는데 하필이면 오드아이인 주인공을 발견한다! 주인공을 면역자로 판단한 이들은 그를 구하기 위해 아파치 헬기를 동원하여 한국군들의 거처인 학교를 공습한다. 후에 본국으로 철수 준비 한다

5 시즌 2

6 ~ 34화

  • 남태형

혼란한 서울에서 주인공과 함께 둘이서 행동한다. 그러던 중 미래인이라고 하는 공동체를 만나 몇 번에 걸친 위험한 고비를 넘기지만 결국 죽는다. 사인은 과다출혈. 죽기직전 유언으로 자신의 연구자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넘겨달라면서 주인공에게 모든 연구자료를 넘겨주었지만, 미군은 별 내용 없다고 한다 안습(...)

6.1 41화 ~

  • 이승영

군인. 계급은 일병. 면역자,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댓글에서 심심치 않게 욕을 먹는다.
계엄령 선포 이후 시청으로 재배치되어 시청부대의 일원이 되었다. 하지만 감염자는 사람이라며 끝까지 업햄같이 행동하다보니 부대 전멸, 이후에 주인공과 만난다. 58화에서 통역을 맡는 것으로 보아 영어 실력이 있는 듯하다. 후에 주인공의 전혀 설득력 없는 말을 기억하고 무기를 버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위에 풍선이 떠있는걸 보면 아무래도 주인공에게 폭행당한 그 아저씨의 아들일수도(...) 끝까지 군인이길 포기한 남자 여담으로 이승영은 용서받지 못한 자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자기 주장이 강해서 불합리를 참지 못하고 선임들에게 대항하다가 선임이 되어가면서 자신이 대항하던 부류를 닮아가는 역할인데, 묘하게 이 작품과 닮았다.

  • 허지훈

군인, 계급은 중위; 이승영이 소속된 시청부대의 부소대장. 면역자 시청부대 전멸 이후 전우들의 군번줄을 회수해서 가지고 다니며 다른 면역자 군인들을 이끌고 있다.[10]그러던중 이승영을 발견 시청에서의 행동 때문에 배신자라고 부르고 아이와 학생을 돌려준다는 조건으로 시청에서 전멸한 부대원들의 복수를 하라며 감염자 100명을 죽이라고 한다, 56화에서 미군의 공격이 있을때 이승영과 몸싸움끝에 패배, 하지만 자신은 끝까지 부대원을 버리지 않는다며 뒤쪽에 있던 미군을 쏘지만 자신에게 쏘는걸로 착각한 이승영의 총에 죽는다. 허지훈 역시 용서 받지 못한 자에 등장한다. 역할은 이승영의 후임인 고문관 역할

  • 유태정

군인. 중위, 시청부대장. X반도 버클사이에 K5 권총을 끼우고 다닌다. 유태정 중위의 한반도에 병력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통해 생존한 민간인들은 대피소로 이동시킨것과 한국의 상황이 얼마나 막장이고 왜 초반에 부대마크를 다 떼고 병력들을 재배치 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60만 대군이 다 녹아내리다니 낮에는 면역자들의 시청접근을 통제하고 밤에는 시청에 불을 켜놓고 몰려드는 감염자들을 청소한다. 그래서 시청 앞에는 대인지뢰를 잔뜩 매설해놓았다. 작전이 진행될수록 시청부대원 중에서도 감기환자가 늘어나고 본인도 감기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감염자 군인에게 기습을 당해 죽는다. 유태정은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이승영의 중학교 동창으로 등장한다. 역할은 실세의 위치에서 신병으로 들어온 이승영을 보게 되는 역할.

  • 이준형

군인. 병장, 분대장, 시청부대로 배치된 병력들중 제일 선임이다. 이승영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며 후임들도 잘 챙긴다.
유태정 중위가 전사하고 방어선이 무너지자 병력들을 데리고 시청을 탈출하나[11] 이승영을 제외한 전원이 전사하고 자신도 결국 감염자에 물려 과다출혈로 전사한다. 마지막까지 이승영 일병을 챙기다가 죽어가는 모습에 댓글은 이승영 일병 욕으로 폭발.

  • 황원태

군인. 상병, 시청부대에 소속된 병사이며 이준형, 이승영과 함께 시청을 탈출했으나 결국 전사한다.

  • 이윤수

군인. 이병, 시청부대소속 병사, 시청부대로 재배치되기 이전부터 감기증상을 보였으며 결국 감염자가 된어서 유태정 중위를 물어뜯어 죽인다.

7 그 외(미래인들)

  • 짝눈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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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서 처음 등장한 남자. 주인공이 처음 영등포역에 왔을때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다. 이후 시청·광화문 일대에서 미래인들을 이끌고 있었다. 처음엔 시청에서 감염자들을 퇴치하고 있던 군인들에게 시위를 하고 있었으나 군인들이 전멸하자 공동체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 국회의원

짝눈의 남자가 미래인들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감염자들에게 사망한다. 끝까지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국민들을 죽음으로 내몬 대가로 죗값을 치르게 된다. 정황상 처음 바이러스가 퍼졌을 당시 자신의 가족들은 모두 외국으로 피신시키고 자신은 각 방송과 언론에 바이러스 관련 보도를 하지 못하도록 외압을 가했던 것 같다.

  • 동원

참치 이름이 아니다
주인공의 친구. 주인공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때 마침 동원이 등장해 보증을 서준다. 이 덕분에 주인공과 태형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의 말에 생각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그려졌다가 주인공을 도와주고 자신은 과거의 흔적을 지운다고 외치면서 건물에 불을 지른다. 그 후의 행보는 알려지지 않는다.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 판사

주인공 일행을 쫒아와서 의사를 죽이지만 자신은 그 의사덕에 살아남는다. 되돌아가던중 미래인에게 잡히고 결국 자신이 해왔던 방식처럼 교체된 새 판사에게 같은 방식으로 죽는다.[12]과거엔 군인들이 있는걸 보고 안전하겠구나 싶어 접근한걸로 보이며, 지뢰밭에서 동생이 죽자 큰 충격을 받고 짝눈의 남자가 이끄는 공동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8 여담

주인공이 지하철 선로를 따라 여행을 하고 이런저런 사건을 겪는다는 점에서 메트로 2033과 유사하다. 메트로와의 차이점은 핵전쟁, 초자연현상, 돌연변이 괴수, 총격전 같은 러시아적 취향의 시리어스한 색채가 빠지고 그 자리에 한국적 휴머니즘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다만 1호선 작중의 서울메트로 2033모스크바와 달리 핵탄두와 화생방 공격으로 도시가 마구 파괴되거나 돌연변이 괴물로 들끓는 것도 아닌데 주인공이 굳이 일반 도로 대신 지하철 선로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지하철 선로를 따라 여행하는 부분에서 메트로보다 개연성이 떨어진다. 오히려 1호선의 위협요소가 되는 감염자들은 빛에 취약해서 어둠 속으로 숨어드는 특징이 있다.[13]

주인공이 1호선을 고집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1. 주인공은 서울 사람이 아니라서 서울의 지리를 잘 모른다.(부산이 고향)
따라서 가장 확실하게 목적지(망월사역)에 갈 수 있는 방법은 1호선을 그대로 따라가는 방법 뿐이다.
덧붙이자면, 전철, 택시, 버스를 이용해서만 이동했기 때문에 도보로서의 서울의 지리를 잘 모르는 듯 하다. 1화에서 나왔듯 여자친구를 만날 때 항상 1호선을 이용했을 것으로 보인다.[14]
  • 2. 세상은 혼란속이며, 에는 감염자, 에는 약탈자 혹은 각종 범죄들이 들끓는다. 사람이 없고 안전한 길은 오히려 사람들이 함부로 침입할 수 없는 철도일 가능성이 높다.[15]
방학역 에피소드 부터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가 역명판의 코레일 마크를 그리지 않는다. 아마도 귀차니즘이겠지 뭐
  1. 작품내에서는 광운대역의 예전 명칭인 성북역으로 등장한다.
  2. 1화부터 5화까지만 맛보기로 무료로 볼 수 있고 그 다음부터는 완결까지 15화당 500원×4=2000원의 결제가 필요하다.
  3. 주인공만 해당된 줄 나왔는데 64화에 새로운 오드아이 소년이 등장한다.
  4. 근데 사실 주인공의 핸드폰을 보면 주인공의 엄마에게 계속 전화를 한 것으로 나온다. 게다가 영등포역편에서는 처음엔 부모님이 걱정되어 부산행 열차에 탑승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음??
  5. 63화에서 외국 군의관들의 대화에서 한반도에 여자 생존자들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말이 나오면서 확인사살됐다....
  6. 이후 다시 만났을때 노숙자보고 자신을 버리고 도망갔다고 화를 내자 노숙자는 자신이 불을 키지말라는 충고를 무시했기에 이렇게 된거 아니냐며 반박했다. 사실 노숙자가 서지원에게 보금자리와 식료품을 주며 불을 켜지말라는 경고를 한 것을 잊어서 일어난 일이기에 틀린 반박은 아니다.
  7. 다친 사람, 죽은 사람들을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질 정도.
  8. 어찌보면 좋은 쪽으로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남을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이들과 비교해보면 말이다.
  9. 한국사람들을 돼지새끼들이라고 칭하면서 다 죽여버리겠다고 윽박질러댄다.
  10. 다들 청바지나 재킷, 운동화같은 사복에 탄입대와 철모같은 군용품을 거치고 있는 모습이다.
  11. 이때 하는 말을 보면 애초에 병사들이 시청에 있을 이유도 없었다(...)
  12. 새 판사 왈 "너를 미래인인지 과거인인지 재판할 사람은 있었냐?"
  13. 사실 수도권 전철 1호선은 서울역부터 청량리 구간의 종로선구간을 제외하고 전부 지상구간이다. 이는 작중에서도 언급되고 지하구간에서는 선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지상으로 다닌다.
  14. 만약 주인공이 서울의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용산역에서 회기역까지는 중앙선 철도를 그대로 따라갔을 것이며 서울역이나 시청역을 들르지 않고일에 휘말리지 않고 더욱 빨리 도착했을 지도 모른다.
  15. 그마저도 지하로 다니는 타 호선들은 예외(태양빛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감염자들의 소굴이기 때문) 5, 6호선은 안습 이고 지상으로 선로가 나 있는 광역철도가 가장 낫다.
  16. 하지만 대피소 내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져서 대피소에 가봤자 끔살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