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

휴대용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개더비트파)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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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2000.07.13
제작반다이
유통반다이
플랫폼원더스완
장르SRPG
공식 홈페이지

상위 항목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1 개요

원더스완용으로 나온 휴대용 최초의 G제네레이션.

1년전쟁을 배경으로 게임이 진행되지만, 거기에 OZ, 프로스트 형제, 문레이스 등이 끼어들어 게임의 스토리는 플레이어가 예상하지 못할 방향으로 넘어간다.

이 게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ID 시스템은 마치 슈퍼로봇대전의 정신 커맨드와 비슷하다. 건담의 유명 대사들로 가득해서, 이것을 비교해 보는것도 그 나름대로 재미있다.(...)

2 스토리

기본적으로 1년전쟁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스쳐지나간 대다수의 부하 캐릭터도 많이 등장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ADVANCE과 비슷한 흐름을 생각해보면 되는데, 좀 뜬금포가 많이 터지긴 한다. 여기서도 아프사라스가 쟈브로전을 휩쓸고 다녔다(..)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다른 분기를 탈 수 있는데, 무라사메 연구소 시나리오같이 G제네 어드벤스에서 보지 못했던 시나리오들을 볼 수 있다.

3 평가

휴대기의 스펙상 원작처럼 데이터를 쑤셔넣을 수 없는 한계로 인해 완전히 방향을 변경한 첫 시리즈로, 초대인 만큼 시스템이 정립되지 않아서 완성도 자체는 후기작들에 비해 열악하다. 가장 큰 문제는 색적모드가 없어서 앵벌이를 할 수 없으며, 분해시에는 베이스가 되는 기체는 날아가고 파츠만 주기에 G제네 최대의 매력인 자유로운 개발을 할 수 없다는 것.

포획의 경우도 대부분의 기체 - 네임드가 탑승한 기체, 모빌돌 계열, 대형 MA(비그로 제외) 등 - 가 포획 불가로 막혀 있어서 포획할 수 있는 기체가 극히 한정되어 있고, 개발트리도 좁아서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기체의 범위가 대단히 좁다. 일부 유니크 기체를 제외하면 초중반에는 알렉스나 GP01, 중후반에는 건담MK2, 릭디아스 정도밖에 쓸만한 기체가 없다. 클리어 시점에 Z건담, 양산형 뉴건담 정도를 도배하는 게 한계. 뉴건담과 사자비는 최종화에서밖에 써먹을 수 없다(...).

기체 사이의 세대 차이가 크더라도 성능차는 그다지 크지 않게 설정되어서 EXAM 발동시킨 블루 데스티니 3호기는 후반의 아무로 탄 뉴건담 수준의 성능이 되어버리고, 전체적인 공격력 자체가 낮게 설정된 탓에 플라네이트 디펜서 탑재기는 원작 이상으로 짜증을 돋구며 판넬이나 비트는 간접공격으로 쓰면 전체공격인데 직접공격을 쓰면 단일공격이 되는 등 이모저모로 미묘한 부분이 많다.

그래픽의 경우는 흑백 그래픽이긴 하지만 페이스칩이나 이벤트 삽화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편. 특히 페이스칩은 DS로 나온 개더비트 시리즈까지 이걸 베이스로 컬러전환을 시켰을 뿐인 그래픽이 많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반대로 유닛 그래픽은 FC나 SFC초기시절의 SD건담과 퀄리티의 비슷한 종이에 그린 평면적 그래픽이라 대체 어떤 기체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열악하다. 타 플랫폼류는 둘째치고 개더비트2와 비교해도 그야말로 천지차이의 수준.

기본적으로는 이 작품보다 여기서의 문제점을 대폭으로 개선하여 수작 이상으로 평가받는 개더비트2나 모노아이 건담즈가 추천되는 편. SD건담 G제네레이션 ADVANCE가 이 작품의 리메이크 격으로, 건담SEED의 추가 탓에 상당히 변화가 크지만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 자체는 같으니 초대를 해보고 싶지만 도저히 하기 힘들다면 그냥 어드밴스로 넘어가자.

4

함정이 있는데 초반에 볼을 해체하면 나오는 부품을 건담과 합치면 D건담 퍼스트가 나오는데 퍼스트건담보다 훨씬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준다. 문제는 해체로 퍼스트 건담으로 못되돌린다! 나중에 얻는 부품과 D건담 퍼스트를 합쳐야 다시 퍼스트건담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웬만하면 세이브한 다음에 상점에 새 유닛이 나올경우 구매해서 파츠분해후 조합을 해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강력한 유닛을 몇번이고 뽑아낼 수 있어서 밸런스 브레이커가 된다. (다만 클정도는 아니고 무난한 정도)

5 참전작

6 관련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