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야 헌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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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윈드 함대의 선장들
함선자유흑기사페가서스질풍바다사자물수리그랜드머더그랜드파더
선장키 드레이번오닉스 나이트하리야 헌처크트로포스두캉가 노보알버트 렉슬러킬리 스타드돌탄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노스윈드 함대의 일원이자, 페가서스 호의 선장

항상 성경을 가지고 다니며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신실한 종교인처럼 행동하고, 항해일지의 맨처음 페이지에도 아에드 인 마이오렘 델 글로인(거룩한 주님의 영광의 의지하여)라는 엘핀이 적혀있다. 별명도 '파더(신부)'이다. 벨로린에 따르면 그가 성경을 갈구하는 것은 신앙 때문이 아니라,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 성경을 받았지만 이모에게 빼앗긴,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는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한다.[1] 심지 굳은 성격에 명석하고 다재다능해 모든 사람의 존경을 한몸에 받을만한 인물이지만.. 불행하게도 그가 있는 곳이 해적 함대라 다른 해적들에게는 놀림+비웃음만 당한다. 그래도 그를 비웃는 해적들을 향해 기도까지 올려 주는 성실한 사나이.[2]

머리가 좋은지라 폴라리스 건국 및 정치외교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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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 점령 이후 키 드레이번을 왕으로 즉위시키려 했다. 그러나 키 드레이번폴라리스를 위해[3][4] 노스윈드 함대를 탈퇴하자, 폴라리스 건국 직후 7인 평의회의 수장이 되어 건국 사업의 온갖 일을 도맡았다. 그 뒤로 폴라리스의 실질적인 수장이 된다. 이 과정을 두고 벨로린은 '익어가는 건지 닳아가는 건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변하고 있다'라고 평했다.벨로린의 초인적인 능력에 뭔가 느꼈지만 신앙의 흔들림이 없으며 주님은 만물을 사랑한다는 주장을 한다

자유와 복수의 선택에 있어서 변함없는 나무가 되기로 한 퓨아리스 4세의 대립항으로, 자유로운 바람이라 지칭된다.

필마온과의 전투 당시 성물로 인해 크게 부상당해 바다에 떠있던 라미를 구하고 [5]그녀에 의해 바람이라 칭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자로서 선택된다.그리고 그녀는 하리야에게 그녀의 본명인 에레로아(친구)라 불러달라 요청한다.

엔딩에서 필마온과 카밀카르, 다벨의 연합을 상대하며 폴라리스가 멸망하는 도중 살아남은[6] 몇 안 되는 생존자.

여담이지만 인생의 전환점에서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느낌을 받는 체험이 세 번 있었는데, 첫 번째는 성전을 완독했을 때. 이때 자신의 삶을 신에게 바치기로 마음먹는다. 세 번째는 키 드레이번을 만났을 때로, 노스윈드 함대에 들어오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급된 두 번째는 '여자와 처음 잤을 때.' (...)
  1. 이때 벨로린과 하리야의 대화로 미루어볼 때 이모는 친엄마인 척하고 하리야를 키웠지만 하리야는 그녀가 친엄마가 아님을 눈치챈 듯하다. 마치 아버지 같은 기분이 들게 해줘서 고모인 줄 알았다고 한다.
  2. 물론 다른 해적들은 더 비웃었다
  3. 키가 왕이 되면 그의 왕국도 자연히 제국의 공적 1호가 된다.
  4. 다만 폴라리스를 위해 떠난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단지 오스발을 추적하기 위함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
  5. 이 때 만신창이었단라미가 자신(정확히는 성경을 지닌 자신)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는걸 깨닫고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던 성경을 버렸다. 라미는 악마를 구했다고 하지만 하리야는 주님은 라미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 할말을 잃게 한다
  6. 하이마스터들이 선택한 선장들은 모두 하이마스터의 도움을 얻어 살아남았다. 하리야 외에 킬리(벨로린), 트로포스(아델토). 알버트 렉슬러(기릭스)는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인물이니..